전세대란ㆍ저금리에 신규ㆍ재고주택 수요 뚜렷…김포 6월말 기준 4.62% 상승 ‘최고치’
도시철도ㆍ산업계 투자, 스포츠타운 등 개발호재 섞이며 고공행진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집값 상승률이 매섭다.
전세대란과 저금리 기조 현상으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서울 전셋값에 지친 거주자들이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있다.
25일 건설업계 및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2기신도시 중 작년 대비 매매가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2기신도시는 김포, 파주, 광교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가 4.6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파주 1.82%, 광교 1.57%를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김포는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자족도시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의료복합단지, 종합스포츠타운, 한강시네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 호재로 기대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김포는 지난 6월말 기준 전셋값이 전년대비 24.32% 올랐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강서 지역의 전셋값 폭등으로 김포로 전세 난민들이 몰려오는 데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갖춰지며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번째로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파주지역의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위치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P9) 증설에 1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매년 OLED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늘려 2018년까지 총 10조원 이상 투자키로 했다. 또 남북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원선의 복원 공사(강원 백마고지역∼월정리역)가 최근 확정되기도 했다.
광교 역시 주택분양 열기가 뜨거운 모양새다.
2기신도시로는 막바지 분양에 나서고 있는 광교는 이달 주택공급을 마무리하면 광교 주택공급은 95% 이상 완료된다. 이전 예정인 법원과 검찰청 용지인 A17블록을 빼면 사실상 광교신도시의 신규 공급은 끝나는 셈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공급단지는 향후 조성되는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 등으로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신도시 거래량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이들 지역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한강신도시 2개 블록에서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롯데건설이 파주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GS건설이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등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첫댓글 교수님~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