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 열리면 극장가는 조용 -2007년 5주차 박스 오피스

[Southern]

1위(첫등장) The Messengers (Sgem) #흥행수익 -$14,500,000 / $14,500,000 2,528개 상영관 $16 1주차 -수퍼볼이 있기에 절대적으로 항상 이맘때의 수익은 저조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올해는 특히나 저조하다. 뭐..워낙에 저렴한 제작비를 들여 만든 작품이기에 손해보는 장사한 건 아니다. 한가지 재밌는 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이맘때 1위작품이 모두 소니배급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01년 웨딩 플래너, 02년 블랙 호크 다운 03년 다크니스 폴스 04년 유 갓 서브드 05년 부기맨 06년 When a Stranger Calls..그리고 07년 메신져까지..SGem역시 소니 소속이다.

2위(첫등장) Because I Said So (유니버셜) #흥행수익 -$13,022,000 / $13,022,000 2,526개 상영관 - 1주차 -2위를 차지한 작품 역시 신작이다. 뭐..그럭저럭한 로맨틱 코미디였는데, 성적도 그럭저럭하다. 다이앤 키튼과 맨디 무어라는 이름값으로 이정도 수익을 올린듯 싶다.

3위(1) Epic Movie (폭스) #흥행수익 -$8,225,000 / $29,369,000 2,840개 상영관 - 2주차 -지난주 1위작품이긴 하지만, 2주차에 55%이상이 수익감소율을 보이면서 급하락을 준비하고 있다. 뭐..이미 예견되었던 일이기에 놀랍지도 않다.

4위(3) Night at the Museum (폭스) #흥행수익 -$6,750,000 / $225,365,000 3,003개 상영관 - 7주차 -'박물관이 살아있다'.정말 징하게도 오래 버틴다. 개봉 7주차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4위라니..당신을 진정한 흥행작으로 임명하는 바이다.

5위(2) Smokin' Aces (유니버셜) #흥행수익 -$6,324,000 / $24,955,000 2,219개 상영관 $17 2주차 -2위에서 5위로 2주만에 급하락했지만, 뭐..이작품역시 워낙 저렴한 제작비의 작품인지라 손해보는 장사는 안했다. 그래도 감독이나 주연배우진들의 이름값에 비한다면 실망스런 수치.

6위(4) Stomp the Yard (SGem) #흥행수익 -$4,200,000 / $56,001,000 2,169개 상영관 $13 4주차 -07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본 영화. 한국에서는 과연 얼마나 먹힐 수 있을런지..

7위(6) Dreamgirls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4,048,000 / $92,795,000  2,797개 상영관 - 8주차 -아카데미만 받아봐...라는 '드림걸즈'.매주 꾸역꾸역 상영관 늘려가면서 수익도 어느 새 1억달러에 육박했다. 아카데미상 끝날때까지는 10위권내에서 계속 버티고 있을 듯 싶다.

8위(8) Pan's Labyrinth  (PicH) #흥행수익 - $3,663,000 / $21,696,000 1,082개 상영관 $19 6주차 -아카데미 6개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박스오피스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영관을 늘리면서 아카데미 이펙트를 기다리고 있는 중

9위(7) The Pursuit of Happyness (소니) #흥행수익 -$3,100,000 / $157,351,000 2,233개 상영관 $55 8주차 -윌 스미스가 설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을리는 없겠지. 개인적으로 하나쯤 줬으면 하지만..

10위(9) The Queen (미라맥스) #흥행수익 -$2,710,000 / $45,522,000 1,850개 상영관 - 19주차 -영화제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은 모조리 휩쓸고 있는 헬렌 미렌 여사의 '더 퀸'. 아카데미도 역시 그녀에게 무진장 많이 기울어져 있다.

#next week

Hannibal Rising (MGM/Wein.) 감독:Peter Webber 주연:Gaspard Ulliel, Gong Li, Rhys Ifans -영화사 최강의 연쇄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의 네번째 이야기. "한니발 라이징". 지난 12월 책이 출간되었고, 작가인 토마스 해리스가 직접각본을 쓴 본 영화역시 거의 동시 제작되어 다음주에 개봉된다. 왜? 한니발 렉터가 살인마가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 앤쏘니 홉킨스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에 몇몇 여성팬들에 의해 완소남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스파드 율리엘의 모습을 볼 수있기에 신선할 수도.. 흥행지수:★★★ 재미지수:★★☆

Norbit  (드림웍스) 감독:Brian Robbins 주연:Eddie Murphy, Thandie Newton, Cuba Gooding Jr, Eddie Griffin -'드림걸즈'로 다시한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국의 국민배우중 한명인 에디 머피의 신작. "Norbit". 얌전하고 착한 한남자가 꿈속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엄청나게 거대한 여자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인데, 여자,남자 둘다 에디 머피다. 뭐...에디 머피는 1인 다역을 했던 영화들이 꽤 있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흥행지수:★★★☆ 재미지수:★★★

#뉴스와 루머

1.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해 흥행에 성공했던 "MR. & MRS. SMITH"의 TV드라마버젼에 Jordana Brewster(패컬티,패스트앤퓨리어스)가 MRS.SMITH역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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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07 21번째 시리즈 '카지노 로얄'의 성공으로 탄력받은 007시리즈. 22번째 이야기를 제작중인 현재, 감독선정에 고심중이라고 한다. 007시리즈 중 세 편의 연출을 맡았던 마틴 켐벨 감독이 '버티갈 리미트 2'때문에 감독직을 맡지 못할 것 같기에 지금은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제작사가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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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샘 레이미 감독과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탐내고 있다던  "NOTTINGHAM"에 러셀 크로우가 출연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로빈 후드'와 그를 잡으려고 하는 수사관의 이야긴데, 러셀 크로우는 수사관 역할이다. 이 작품에서는 로빈 후드는 나쁜 사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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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칼렛 요한슨과 연달하 작품을 했던 우디 앨런 감독이 이번 신작에는 페넬로페 크루즈를 원한다고 한다. 콜린 파렐과 이완 맥그리거 주연으로 내정되어 있는 그의 신작 "CASSANDRA'S DREAM"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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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톰 크루즈가 제작하는 공포 영화 'The Eye(태국영화 리메이크)'의 주인공으로 제시카 알바 누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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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스크'로 인생역전을 해던 카메런 디아즈와 짐 캐리가 다시 한번 만날 듯 싶다. '행복을 찾아서'로 흥행감독 대열에 올라선 Gabriele Muccino의 신작 'A LITTLE GAME'에 두 배우가 출연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둘은 '뻔뻔한 딕&제인'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무산되었기에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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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ou]

판에 미로 정말 굳 입니다,,좀 더 선전했으면 좋겠네요..

[Rhythm & Blues]

디 아이 제시카 알바 주연이라니 꼭 봐야겠네요 ㅋㅋ //자료 감사합니다^^

[psp2002]

역시비수기인가...대박작품이 부족하내요.

[공중에서 멈출때]

우디알렌 맨날 이쁜배우랑 영화찍고 부럽다 -_-

[Legend]

노익장을 보여준 'The Queen' 헬렌미렌 여사께서 아카데미까지 접수할 듯 보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 이번엔 물론 힘들겠지만 - 윌스미스가 오스카 트로피를 한번은 받았으면 하는데.. 이번주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