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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히~멀떡하게 감았다 떳다.
이빨이없어 주저앉은 입술.
몇년 안닦아 온갖 음식찌꺼기가 혓바닥 접시삼아 피자를만들어 요리낼롱 저리낼롱 핥아대고,
숨을 거칠게 쉬었다 멈췃다.
그~르~륵 그~르~륵
분명 안에서는 커피색 니코진과 가래가섞여 캬라멜을만들고,
앙상한 다리와 뼉다구만남은 손목아지를 오무렸다 뻐쳤다.
이사람도 쳐다봤다 저사람도 쳐다봤다.
누군가를찾는듯 무언가를 호소하는듯하나 보이는건 이상히 바라보는식구들뿐.
식구들에게 누구에이름을 눈알로 굴리며 신호를보내도 모르고,
쉼터방서 독수리타법으로 대화했던 애들 이름을 손으로 싸인해서보내도 식구들은 알턱이없다.
식구들은 싸인이안맞어 병문왔을때사온 음료수나 과일쳐먹으며
지들끼리 히히덕거리고 어먼짓들만하고있다.
죽기전에 얘가 원하는건ㅡ
컴에서보던 쉼터 애들소식인데 .........의사소통이안돼 답답해 더 빨리죽게 생겼다.
주~욱 둘러앉은 가족들의풍경ㅡㅡ
쳐먹기도힘든 스프를 한숟갈 고봉으로떠서 입에다 밀어넣는 이/.
기도에들어간 스프가 조절이안돼 주뎅이 옆으로 이리흐르고 저리흐르고 가재수건으로 입주뎅이를 연신닦아주는 이/.
몇년넘게 안감아 머리칼이엉겨붙고 태풍맞아넘어진 보리밭처럼된 머리를 연신 쓰다듬는 이 /
쓰다듬자ㅡ 비듬이 허옇게떨어져 베겟속에넣겠다고 빗자루로 쓸어담는 이/.
눈 꺼풀을 뒤집어까보는 이/.
흰창이 삼분에일만보인다며 얼마못살겠다고 예상하는 이/.
콧 구멍에대고 바람쌔기 측정하는 이/.
맥박수 재느라 눈 지긋이감고 손가락 청진기하고있는 이/
건성습진올라 허옇게된다리 괜히 주무르고있는 이/.
등창을 이리저리뒤집어 알콜로닦는 이./
손. 발톱. 코털. 귀털. 눈썹털 깍아주는 이/.
10년넘게 폐기물 처리안해서 꽉~찬 귀밥. 배꼽때. 눈꼽챙이 제거하고
코 딱쨍이. 머리비듬. 이 . 벼룩. 써케 제거담당하는 환경관리하는 이/.
컴하며 응큼하게 작업하다 속터져
담배만 엄청펴대서 그~륵 그~륵 가래침제거하려 국자들고 퍼내려고 달려드는 이/.
기저기에 오줌. 오물쏟았는지 연신 뚜껑열어보는 이/.
먹은것이없어 노란물만 나온다고 혀만 차는 이/
노랑물로 뽀쁘링상복 염색하자는 이/.
눈치도없이 오래도 숨이붙어 고생시킨다고 투덜대는 이/.
한숨만 연신 내밷어내며 심각한척하는 이/.
안나는 눈물을 억지로 소형모타들이대고 짜내고있는 이/.
상복 꿰맬준비로 재봉틀 기름치고있는 이/.
상복 꿰맬려고 10년전 벼랑박에 꽂아논 바늘 찾는 이/
알콜. 솜 . 노끈 . 쌀 준비하여 염 준비하는 이/.
바겐세일 들어간 장례예식장 알아보는 이/
화장터 기름안떨어졌는지 점검하는 이/.
조의금 매상위해 10년전부터 모아논 명함. 주소록 전화번호기록책 점검하는 이/.
애.경사 찾아다닌데는 없어도 명함도 많이모아놓고 기록도 많이했다고 씨부렁거리는 이./
누구하나 죽었다고 가본적있어야 연락할것아니냐고 쑤근대며 욕하는 이/.
가물 가물하는놈에게 재산어디숨겨놨냐고 고문하는 이/.
장농뒤져 통장 . 보험증서찾는 이/.
쓰던물건 나누자고 협상하는 이/
집안이ㅡ 온통 초상 치룰일로 난리들이다.
그것도모르고 철없는 이 56잔나비는 무엇인가 실뱀 담넘어가듯 신음소릴하며,
또 다시 시도하며 지를 쳐다보는 가족들에게 온힘을다하여 눈에힘을주어 표현을해댄다.
가족들은 구시렁거리며 우왕 좌왕 알락 말락혼돈은오고 분석들을 못한다.
곧 두ㅕ~지는 목소리를 녹음을하여 녹음테잎을 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보니
"56쉼터모임에가고싶다"는 표현이라는분석이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
진즉, 모임에 한번이라도 참석했었다면 이 잔나비는 죽는데 미련이 없었을것이다.
식구중ㅡ 이 사실을 <사랑쉼터 알림방>에 올렸다.
내용을 알게된 전세계 잔나비식구들은 속으로 욕을 쏟아낸다.
'지가 모임한번도안오고ㅡ
돈에 환장들려
재산에환장들려
시간에 노예되여 잔나비아니고 딴나비들하고만 지랄하고,
차비 아깝고
차기름값 아깝고
카풀하려다 카풀하자는사람없어 안가고
쉼터모임간다고 거짓말하고 다른뇬하고 외박하다 모텔에 불나서 뛰어나오다 방송타며 걸리고,
식구들이 밖에서 삼겹살한번 먹자고 그렇게 소원을해도
수년동안 정육점 주인이 못찾다가 냉동실 청소때찾은 형체도알아보기 어려운
땡~땡~ 얼어터진 돼지고기를 50%쎄일해서사와
뜨건물에 1달동안녹여서 집에서 식구들구어먹이고,
그것도 비갯살은 식구들만주고 저는 3겹살만처먹고
식구들이 밥만 많이먹어도 눈을흘기다 사팔득이되고
지 입에 맞는반찬만 60%는 혼자 다쳐먹고 ,
돈 안드는 컴 .
까페나 채팅이나 남에 글이나 눈팅하고 지는 안쓰고 안달고,
댓글은 어쩌다 한번달면 갈라고했는디는 엄청달아 김빼놓고,
공지글보던 칭구들은 ㅡ
56쉼터등록후 지가 뭐했다고
우리들은 왜 찾냐고들 씹어서 밷어댄다.
죽음을 지켜보던 한가족 식구는ㅡ
"지가 이렇게 오줌똥도 못가리는주제에 모임에참석하면
누가 블르스를춰주고
태크노를춰주고
힙팝 맞춰주고
밥을 떠먹여주냐"고 하면서 참~ 끈질게 오래산다 "고 욕을 해댄다.
그러나 그 잔나비는 식구들에게
"쉼터모임에 안 가보고는 절대 안죽겠다"고 엄포를논다.
가족회의에서 빨리 죽게하려면 소원을 들어주자고 결론이났다.
그날 그는 천신만고끝에 죽지않고 가족들에게 애원해서 소원인 쉼터모임에왔다.
가족이 10명에 장의사차 24인승까지동원하여ㅡ
염준비
나무합판관
관묶는끈
봉고차 2 트럭분의 잔듸 [때쨩].
삽4자루
쓰던물건
입던옷[태워야되니까]까지 준비하여왔다.
젊을때 돈으로 사귀던 가시나들은 한명도안보여 물어보니
아프자마자 이미 떠난지 오래란다.
그 가스나들은 고사리꺾으로 지리산 설악산에 갔다는야기도있다 [확인중이다]
쉼터모임에온 남.녀 56잔나비들은 서로들만나ㅡ
포옹하고
키스하고
껴안고
뒹굴고
발로는 안차고
서로 바라보고를 몇번반복하며 반가워난리가났다.
온 애들을 파악해보니 ㅡ 확인결과
포옹하다 젖이 쭈그러진 여자아이가 20명나오고,
너무방가워서 키스하다 틀니가빠져 다시끼운 애가 4명.
중풍걸려 죽으려하는 애하고 악수하다 같이떨게된애가 약5명이고
중풍걸린애는 가족데려온넘 1명.
어깨가 오십견으로 10명만무너져 활동하는데는 지장이없고,
성형수술은 여숭들이 종합으로한애가 10명.
얼굴에 주사로 콜라겐 물집어넌애가 3명.
머리결 좋아지게 영양주사맞고있다는애가 5명,
홀몬주사맞는애는 100명중 10명.
여기에 10명은 쉼터에 속여서온 딴나비들로 기정이한테걸려서 교육을 빡세게받고 추방됐으며
딴나비들은 계속안고 밖에 기웃거려 사연을들어보니
젊을때 힘좋은 남편한테질려서 하체에 비밀번호키를 채웠는데
남편죽고 요실금 치매오면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나보고 해결해달랜다.
난 어쩔수없이 철물점서 철사자르는 갓다를빌려와 해결하고 보람을느꼈다.
서로 상처하여 뒤늦게 행복을위해 좋다고합친애가 20쌍.
합친애들은 더이상 애들은 안낳고,
재산은합치고 양쪽 남편.아내제사는 공동으로하고
기저귀찬애는 한명도없고
이혼한애도 한명도없고
죽은애도 한명도없어 56잔나비는 명이길다는 결론이나왔다.
@@@@@@@@@@잠깐 ㅡㅡㅡㅡㅡ배고파서 시간보니 2시30분이넘었네 밥먹고와서 모임에서 놀고있는거쓰고 그 잔비 죽는걸쓸께 ㅡ@@@@@@@@@@@@일보고 지금 들어왔다.
선애도 은하도 춘단이도 은정이도 혜숙이도 현자도 미숙이도 승례도 숙자도 두례도 미향 춘교 민지 정아 정화 궁숙 인숙 경숙 미연 미화 등ㅡ등ㅡ등......
석회질반 아교질반만남은 허리를껴안고 덤블링하듯뛰고 난리가났다.
춘단가시나는 그놈이불쌍한지 울고자빠져있고
선애는 링게루병을 들어주다 10분도안돼서 집어던지고
복화는 기저귀갈아주다 토하고
미연이는 껍질만남은 등짝을 긁어주고
영자는 기강을 잡으려 그놈 볼테기를 잡아당기며 뭐라고 씨부렁거리더니
그 곁을 모두떠나버린다.
지가 정모에 한번이라도 와봤어야 연민에 정이라도느끼지.........
우리 쉼터애들들은 한40살도안되보이는데
그녀석 실제나이가 53살이면서도 120살쯤보인다.
기정이 도원이 철권이 석환이 양훈이 창섭 종훈이 승두 기현이 기종이 정덕이 영록이 덕수 상복이 등 등ㅡ
400 여명이넘는 56쉼터잔나비 남.녀 아이들은
1000년산 백포도주에
상어지느러미
하늘에서 만들어보낸 천마안심살
용궁에서보낸 10000년묵은자라탕
가출한지100년넘은 맷돼지바베큐
일본 뇌염모기 눈썹구이등을 안주하며
한방에 모여서
전세계에서 초대해온 유명가수와
황천에서온 초대가수 현인 고운봉 김난영 김정호 배호 차중락노래와 밴드에 맞춰서
태크노 힙팝 지루박 탱고 살사 째즈땐스 강강술래 부르스등
남.녀 잔나비가 뒤엉켜 밤새도록 흥겹게돌아갔는데..................
그 다음날ㅡ 점검해보니
간통한사람도
강간도
강간미수도
임신한 사람도 하나도없었고 아기를 낳은사람도없었다.
다만 기정이 도원이 석환이 나 등 몇명이 술에 만취되어서
영자한테 사랑한다고 주정하다 맞아서
석환이는 이마에 몇게 안남은 머리카락이 전부 부러져 활딱벗겨지는 불상사가났고,
양훈이는 숙자와 억지로 키스하려다
철사만남은 틀이빨이 빠지면서 쭈그러져 잇몸에안맞자 가재수건에다 싸가지고다녔고,
기정이는 정아하고 저녁내내 노래부르다 목젖이늘어져 아침에 짤라다가 곱창전골에 넣어먹었다.
그렇게 엉켜붙어
춤도추고
잠도자고
뽀뽀도안하고
찌버까고[꼬집고]했는데도 어린아이가 안생겼다는것을 생각좀해봐라.
이건 순전히 영원한 이성이아니라 영원한 우정에 칭구라는뜻이다.
만약 잔나비모임이 아니고
이성에 파티였다면 밤새고 지랄났으면 아기들이 쌍둥이포함490명은 태어낳았을것이다.
가족과 온 죽기직전였던 잔나비 칭구는 ㅡ
날이새서 화장실가다 들려보니 그는 유언을남기고 죽었단다.
불쌍한 말로였다.
그칭구가 남긴유언이다 ㅡ
쉼터칭구들 수신:
전세계 잔나비들아 살아숨쉴정도만되면
나 처럼되지말고
공짜컴만할게 아니라 번개 정모에 열심히참석하고
글도 올리고 댓글도달고 남에글많이 읽어주고
웃으며 즐거운추억을 생각하며 황천으로 오길바란다.ㅡㅡ
지금 그는 반성하며 황천에서 지보다 컴을모르고 올라온 애들
컴교육과 친구들과 잘어울리는방법등을 교육시키는부서에서 강연하며 밥도안먹고 근무하는중이란다. ////////
//////////////전주에 빠리 승근ㅡ
첫댓글 이를 어째~~~~ 근아 ~ 밥이라도 많이먹고 와라. 뱃속이 든든해야 맞아도 덜 아프다.
아직은 안맞고 순탄허게나가고있다 ㅎㅎ
긴 글 쓰느라 배가 더 고프겠다.. 빨리 밥먹고 와~~ㅎ
백반진수성찬~하고 일보고와서 쓴거야. 니가 읽고 애들 교육좀시켜봐 ㅡ 이해들을 못하자나.
....ㅎ
ㅎㅎㅎ 알써
친구들과 잘어울리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학교에 ~~ 입학희망이요 ~~
넌 착한 학생이될꺼야.ㅎㅎ 성임이는 금방 이해를하는구만~~~고마워~~
승근인 일안하고 글만쓰냐?인제 띄어쓰기는 잘한디.장문은 여전하네.ㅎ.근데 한참을 읽긴했는디 내용이 뭔말인지는??
ㅎㅎ비오면 실업자다. 아가~ 잘좀읽고 생각정리를혀봐. 흐이구~~~답답허다. 40대때까지는 내글이 엄청인기였고 현재도 3040 에서는 내글올라오기만기다린다구~내글성격은 안변했는데 너희들 생각이 바뀐거야. 알써? ㅎㅎ
아리송해~아리송해 승근이가 한말이 아리송해~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컴좌판이나 펜을잡으면 생각이 마구 마구나~~ 그러다보니 글이 길어진다. ㅎㅎ
승근아! 도대체 글의 주제가 몆개여 ㅋㅋㅋ
ㅎㅎ복화야~ 큰 뜻은하나여 ㅡ 우리쉼터 가입했으면 참여를 잘하란뜻야. 참여 잘하지않은사람의 죽기전말로를 묘사했다고봐줘 ㅡ ㅎㅎ
에고~~ 여전히 길어서 뭔 얘긴지 도통...
ㅎㅎ 소설로 읽어줘 ㅡ 짧게 쓴다고써도 그러네~~~알써 ㅡ 어떻게 해볼께 ~~~
그러게 승근아~ 요로콤 긴 글 읽다가 잠 들겠다... 엥간하면 앞으로 쪼매만 짧게 쓰면 안되겠나..칭구들 모두 앞에 읽다가 뒤을 읽으면 앞에꺼는 금새 이자삔단다 ㅋㅋ
ㅎㅎ 허긴그런디 압축해서쓰다보면 뜻 전달이어려붜~~옛날 40대땐 이런글이 통했는디 ......
그래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뭔데?????????????????????????????????????????
쉼터가입한 칭구들 많은참여로 참된우정나누자는거여~~~그렇잖으면 저렇게 후회헝게로~~
승근아? 난 여기에 올라온 글 세줄 이상은 못 읽는다....
인내를갖어라~~여직원보고 읽어달라고하던가 ㅡㅎㅎ
난 두글자만 보인다...'뽀뽀'
ㅎㅎ 넌 입술이 예쁘자나~~~
우하하하하하~~~승근이가 상상력도 대단허요~~음~머리도 좋구요~정리가 안되는게~그뭐시냐...글 요약정리하는 허춘삼학원에서 한달만 특강 받으소...이외수가 울고 갈란지도.....ㅎ
ㅎㅎ알써~~올 겨울 한가한시간내서 글 지도받고 도전해볼꺼야.
돌아삐..





.쓰는.인내심..대단혀..
긴글읽는것도 힘들지만 쓰는것도 대단하다..내가약간 찔리긴하다만~자주참석 못하고 댓글모두 달지못해...그래도 난좋아서일케늦은시간와서..즐긴당
넌 기특하구나. ㅎㅎ
하옇튼 머리도 좋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