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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국내농구 게시판 Re:농구 국대의 불편한 진실
김영삼 추천 0 조회 983 12.07.07 13:3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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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07 13:50

    첫댓글 단순히 키차이가 아니라 웨이트에서 나오는 파워차이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도미니카 빅맨들 보다가

    우리나라 선수보니까 정말 히바리가 없어보여요.. 오세근선수 빼고는.. 또 힘이 안되니까 자리가 안잡히니

    기본적인 박스아웃이 안되고요..

  • 작성자 12.07.07 14:19

    빅맨 웨이트 문제 하니까 20년 전에 세계 선수권 나가서 깨지고 온 국대에 한창도 SBS 해설위원이 웨이트 트레이닝 강조하던 게 생각납니다. 국내 선수들이 몸싸움 싫어하는 시스터 바스켓볼 한다고 하던 것도 생각나고요. 이후 서장훈은 한 때 110kg에 육박할 정도로 벌크업이 되기도 했었고 현주엽도 보디빌더 같은 몸을 만들기도 했던 걸 보면 선수들이 직접 부딪치고 왔으니 웨이트 중요성을 알고 꾸준히 몸을 만드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 12.07.07 14:10

    장신들과 경기햐본 경험이 없으니 그동안 키빨로 리바 잡아온것 같더군요, 사람부터 봐야지 볼부터 보는게 습관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종현이 이승준보다 클겁니다

  • 작성자 12.07.07 14:29

    저도 지금까지 이종현이 맨발 206cm라는 여러 매체의 보도를 믿고 있었는데 경기 영상이나 사진 보니 이승준보다 커보이지 않고 잘해봐야 비등비등해 보이더군요. 키빨, 긴팔, 탄력 등으로 이종현이나 김종규가 국내에서는 버프 받은 건 저도 동의합니다. 팔 길다는 이종현 윙스팬이 220cm 남짓인데 NBA 기록 보니 호포드가 더 길더라고요. 흑형이니 탄력은 당연히 더 좋고요.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종합적으로 호포드 레벨인 선수는 많지 않겠지만 키나 탄력은 더 앞서는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만약 실제 신장이 1, 2cm 더 크더라도 결국 단신 센터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몸싸움하고 박스아웃해야죠.

  • 12.07.07 14:24

    이종현은 아직 완성형이 아니니.
    김종규는 웨이트에서 너무 밀렸습니다. 김종규는 웨이트 보강이 없다면 안될것입니다.

    김종규가 최소 김주성 정도는 되야 하는데, 중량감이 이상하게 틀리죠.

    호포드나 마르티네즈 같은 선수들은 거의 210에 육박하는 키고 체중 및 윙스팬이 한국선수들보다 월등합니다.
    거의 20센티 차이라고 봐야지요.

    오세근은 크블에서도 로드나 벤슨에게 최소한 몸빵에서는 뒤지지 않았고 도미니카 전에서도 초반에는
    썩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오세근도 사실 역부족이었지만, 여기서 오세근이 오바하면서
    폭풍파울이 된게 결정적 패인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07.07 14:26

    말씀하신대로 단신빅맨의자각!
    이것은 이종현이나 김종규의 차기 국대, 그리고 그 후보군 (최부경, 장재석, 등)
    에게 이번 국대게임의 경종이 될것입니다.

    아예 도미니카 애들 자유투를 안넣나 싶을 정도로 무시하던데, 본인들도 속 많이 상했을것이고,

    그 말씀하신 단신빅맨 의 자각이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김종규는 작년 경희대 대학리그 전승의 주역이고, 이종현은 한국 고교리그를 씹어먹었습니다.
    경기당 42개 리바운드도 잡았고 말이죠.
    도미니카 해볼만 하다고 이번에 이종현이 말한적이 있는데 지금은 가슴 쓰라릴 것입니다.

    그 반대급부로, 이 선수들은 실력이 크게 상승될거란 거죠.

  • 12.07.07 15:19

    제가 신장이야기를 글 쓴 의도는 러시아에 비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의도 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때보다도 더 많은 리바운드를 헌납했었죠.
    하지만 경기에 선전했다는 이유로 묻혀지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12.07.08 14:36

    일단 저는 구멍난 네모상자님이 제시하시는 데이타가 틀렸다거나 글의 방향에 반박하려고 답글을 단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도미니카전에서 리바운드 차이가 더 났다는 사실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의 범위를 더 좁히려고 했습니다. 사실 25대 46이나 27대 56이나 그 의미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본질은 골밑 리바운드 탈탈 털렸다는 거죠. 물론 구체적으로는 도미니카 공화국 전에서는 호포드 등 상대 빅맨진들이 공격리바운드를 강간수준으로 잡아내면서 더 차이가 벌어진 측면은 있겠고 어리고 몸싸움 안 되는 국내 빅맨진들이 둘째날에는 체력이 더 떨어졌다 등의 설명도

  • 작성자 12.07.08 14:43

    할 수 있겠지만 본질적으로 국내 빅맨진들이 리바운드에서 중학생과 대학생 수준으로 털렸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21개 차이나 29개 차이나 경기 양상에 따라 차이가 날 수는 있어도 본질은 국내 빅맨진들이 리바운드라는 측면에서는 무지하게 털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근본 원인은 당연하지만 빅맨진들의 사이즈가 작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더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체적, 정신적인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육체적으로 당연히 웨이트해야 하는데 이건 이종현 같은 경우 키 안 큰다고 일부러 안 한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자신에게 핸디캡이 있다라는 인식을

  • 작성자 12.07.08 14:51

    못하게 되면 선수 본인도 뭘해야 할지 모르고 통하지도 않는 플레이를 통해 팀에 해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 그래야 작다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웨이트트레이닝, 박스아웃, 훅슛 등 기술 개발 등등 -을 하는 동기부여가 될 테고요. 하여튼 제 글 잘 읽어보시면 결과적으로 구멍난 네모상자님이 처음 쓰신 글을 공격하려는 의도보다는 구멍을 메꾸기 위해 썼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12.07.08 15:23

    말씀주신 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신장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한 것이 오해가 있어서 그런것 같아 그 부분만 이야기를 드린 것이죠. 이야기 주신대로 각소속 리그에서 장신자가 없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되기에 대학팀으로 어설프게 연습하기 보기보단 전임제와 상비군제도가 제대로 운영이 안되다 보니 말도 안되는 힘만 좋은 국내 빅맨을 뽑아서 같이 훈련시키자는 말도 했는데 그것도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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