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러시아에 연료 위기를 초래한 젤렌스키와 관성 공격을 지속하는 푸틴… 전쟁의 향방은 혁신적인 전략의 유무에 달려 있을 것 같다 / 7월 11일(토) / 동양경제 온라인
2026년 6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교외에 있는 폐쇄된 가스프로므네프치 주유소 (사진: EPA=시사)
대규모 드론 공격 작전으로 러시아에 전례 없는 심각한 연료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이에 맞서, 연일 키예프 등으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해 보복하는 러시아. 5년 차에 접어든 침공으로 뚜렷이 드러난 양국의 차이는 무엇인가.
양국의 공격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전략을 펼치는 젤렌스키와 새로운 아이디어도 없이 관성에 의존해 전쟁을 이어가는 푸틴이라는 큰 격차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전역의 연료 관련 시설을 드론과 미사일로 카펫 폭격처럼 공격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전략은 성공을 거두어 현재 전쟁에서 명확한 우위를 확립하고 있다.
반대로 현재 푸틴에게는 명확한 전략 전환이 보이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동부 등에서 지상전 중 자군의 전사·부상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무시하고 육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진전은 없으며, 승리에 대한 전망을 잃었다고 할 수 있다.
■ 러시아를 휘발유 부족에 빠뜨린 젤렌스키의 두 가지 전략적 목표
젤렌스키가 이번 드론·미사일 공격에서 세운 전략적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째, 석유 관련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가솔린 부족을 대표로 하는 연료 위기를 러시아 내에서 초래한다. 이로 인해 중요한 후방인 경제·사회에 혼란을 초래하고, 러시아로부터 연전 능력을 빼앗는다.
둘째로, 그 결과 크렘린 주변의 정권을 장악해 침공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종전을 완강히 거부하는 푸틴에 대한 휴전 압력을 강화한다.
첫 번째 목표에 대해 저자는 ‘G7 정상회의에서 ‘도박’에 승리한 우크라이나’라고 서술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최초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그 결과 시내용 휘발유의 약 40%를 공급하던 수도 최대 규모의 정유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기록했다.
결국 이 공격으로 해당 정유소는 연말까지 가동할 수 없게 되었다. 러시아에 큰 타격이다. 모스크바 시내 주변에서는 부족한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랐고, 긴 대기열이 생기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휘발유 부족은 거의 러시아 전역에 퍼져 있다. 러시아가 불법 합병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서는 섬 내 절반이 정전 중이라고 전해진다.
7월에 들어서도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그 하이라이트는 서시베리아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유 능력을 자랑하는 옴스크 정유소에 대한 공격이다. 해당 정유소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러시아의 정유 능력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격의 특징은 장거리라는 점이다.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2,800km나 떨어져 있다. 드론이 이 정도 거리까지 극복했기 때문에 현재 러시아 주요 정유소의 85%가 잠재적으로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 사거리 안에 있다고 전해진다.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할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러시아의 정제 능력은 더욱 감소하게 된다. 러시아에게는 방공망 등으로 방어하기 어려운 광활한 영토가 약점이 된 형태다.
그 의미에서 러시아의 연료 위기는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러시아에게 지옥은 아직 시작일 뿐이다’라는 우크라이나 측 발언이 섬뜩하게 다가온다.
■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러시아의 경제·사회적 위기는 무엇인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 러시아 측 전문가들이 우려하기 시작한 것은, 문제가 단순히 자동차용 휘발유 부족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가솔린 외에도 디젤 연료와 항공기용 연료 등 세 가지 주요 석유 제품의 생산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농업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가을 수확 시기를 앞두고 디젤 연료 부족으로 트랙터가 움직이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확물과 식료품을 도시로 운송하는 트럭 운송도 감소해 식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빵이 다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처럼 심각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가솔린 위기에 대해 크렘린의 대응은 어떨까.
솔직히 말해서, 뒤처지고 있다. 푸틴은 가솔린 부족에 대해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보다 여론을 진정시키는 것을 우선시했다. 본문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도 명확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키예프 등 주택에 대한 공격도, 우크라이나의 지속 전투 능력을 빼앗기 위한 일관된 전략적 공습이 아니다. 푸틴의 분노에 맡긴 일시적인 보복에 불과하다.
앞으로 이 공습을 아무리 계속해도 전쟁의 향방에 사회·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격렬한 인프라 공격으로 난방이 끊겨도 사기를 잃지 않고 버텨온 우크라이나 시민 입장에서는 이번 보복 공격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안타깝겠지만,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두 주)을 중심으로 한 지상전에서도 러시아의 관성에 의한 전쟁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동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2025년 가을 이후, 러시아군은 점진적인 점령지 확대를 지속했지만 아직 전략적 요충을 하나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신형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군의 새로운 공격에 앞서, 오히려 점령지를 줄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측의 핵심 인물은 올해 1월, 겨우 34세의 젊은 나이로 취임한 미하일로 페드로프 국방장관이다. 군인이 아니라 디지털 개혁 전문가인 페드로프는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군의 보급망과 사령부 등 전선 후방을 공격하는 ‘중거리 스트라이크’ 등 새로운 전략을 고안해 전황의 국면 전환을 실현했다.
드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돌파구를 구현해 온 우크라이나. 그 열심히 노력한 것이 보답받는 날이 찾아왔다.
■ 트럼프가 '패트리엇' 라이선스 생산을 우크라이나에 허용한 의미
7월 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이 열렸던 앙카라에서 젤렌스키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별 회담이 진행되었다. 이에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간절히 원하던 미국산 방공 시스템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서 라이선스 생산하는 것을 처음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러시아 영토에 대한 미사일 및 드론을 이용한 장거리 공격도 허용했다.
실은 러시아가 키예프 등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태세에 큰 약점이 있었다.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은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지만, 탄도 미사일은 패트리엇이 부족해 요격이 어려워졌다. 그만큼 패트리엇의 라이선스 생산 허가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실제로 패트리엇의 라이선스 생산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전망이 서지 않았다. 하지만 2025년 초 2기 임기 시작 이후 러시아 편으로 평화 중재를 해온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전략이 성공한 모습을 보고, 갑자기 우크라이나에 호의적인 중재를 시작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의미의 큰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는 대조적으로 러시아 군 고위층에서는 침공이 난항을 겪으며 익숙한 하극상의 움직임이 다시 나타났다. 유니폼 부대가 민간 출신 국방 장관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번 경우는 교복 조직의 최고 책임자이자 사실상 침공 작전을 주도하고 있는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이 베로우소프 국방부 장관을 몰아내려 움직이고 있다.
■ 정확한 정보를 푸틴에게 전달하는 국방 장관이 제복 조직의 공격을 받고 있다
베로우소프는 경제학자 출신이지만 국방부 개혁의 기대를 받아 2024년 5월 푸틴으로부터 임명되었다. 하지만 국방부에 가까운 전쟁 기자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새로운 공격이 시작된 올해 3월, 베로우소프는 푸틴과 일대일로 만나 우크라이나의 신형 드론에 밀려 러시아 측의 공격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솔직히 보고했다고 한다.
보통 대통령에게 전황을 보고하는 것은 게라시모프의 권한이다. 이 때문에 베로우소프가 스스로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직접 고소한 것에 게라시모프는 격분했고, 참모본부는 베로우소프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것이다.
게라시모프는 보급 문제 발생 등은 국방 장관인 베로우소프의 책임이라고 푸틴에게 보고했다고 전해진다. 원래 게라시모프는 실제 진군 규모보다 7~8배 정도 과장된 수치를 푸틴에게 보고했다는 것이 전쟁 기자들의 견해다.
푸틴 정권 시절에는 6월에 사망이 발표된 세르게이 이바노프 전 국방 장관이 2007년에 유니폼 조직과의 갈등을 이유로 국방부 최고 자리에서 물러난 전력이 있다. 전황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금, 국방부의 두 최고위가 경쟁하고 있는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전황이 어려워진 만큼 떠오른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러시아 군의 오래된 모습을 상징하는 사태다.
요시다 나리유키: 신문통신조사회 이사, 공동통신 러시아·동유럽 파일 편집장
https://news.yahoo.co.jp/articles/48ddcfd64203ad8a84abdf49a53e8cdd7d0dd902?page=1
ロシアに燃料危機を起こしたゼレンスキーと惰性の攻撃続けるプーチン…戦争の行方は斬新な戦略の有無で決まりそうだ / 7/11(土) / 東洋経済オンライン
2026年6月22日、ロシアのモスクワ郊外にある閉鎖されたガスプロムネフチのガソリンスタンド (写真:EPA=時事)
大規模なドローン攻撃作戦によりロシアに例のない深刻な燃料危機を引き起こしつつあるウクライナ。これに対し、連日キーウなどへの大規模なミサイル攻撃で報復するロシア。5年目に突入した侵攻でくっきり見えてきた両国の違いとは何か。
両国の攻撃からわかるのは、斬新な戦略を展開するゼレンスキーと、新たなアイデアもなく、惰性の戦争を続けるプーチンという大きな落差だ。
ウクライナはロシア全土の燃料関連施設をドローンやミサイルでじゅうたん爆撃のように攻撃している。この新戦略は奏功し、現在、戦争で明確な優位性を確立しつつある。
逆に今のプーチンには明確な戦略転換は見当たらない。ウクライナ東部など地上戦で自軍での戦死傷者の急増に目もくれない肉弾攻撃を続けている。しかし、劇的な進展はなく、勝利への展望を見失っていると言える。
■ロシアをガソリン不足に陥れたゼレンスキーの2つの戦略的目標
ゼレンスキーが今回のドローン・ミサイル攻撃で打ち立てた戦略的目標は、2つある。
第1に、石油関連施設などを集中的に攻撃して、ガソリン不足に代表される燃料危機をロシア国内で起こす。これにより、重要な後方たる経済・社会に混乱を引き起こし、ロシアから継戦能力を奪う。
第2に、その結果として、クレムリン周辺の政権エリ―トをして、もはや侵攻継続は無理であると悟らせ、終戦を頑なに拒否するプーチンへの停戦圧力を高める。
第1の目標に関して、筆者は「G7サミットで『賭け』に勝ったウクライナ」で、ウクライナがモスクワに初の大規模ドローン攻撃を敢行し、この結果、市内用ガソリンの約40%を供給していた首都最大級の製油工場に火災が起きたと書いた。
結局、この攻撃で同製油所は年末まで操業できなくなった。ロシアにとって大打撃だ。モスクワ市内周辺では、不足したガソリンが大幅に値上がりし、長い行列ができるなど大きな影響を受けた。ガソリン不足はほぼロシア全土に広がっている。ロシアが違法併合したウクライナ南部クリミア半島では島内半分が停電中といわれる。
7月に入ってからも攻撃は続いている。そのハイライトは西シベリアにある、製油能力が国内最大級のオムスク製油所への攻撃だ。同製油所の操業が止まったことで、ロシアにおける製油能力は、50%以上縮小したといわれている。
この攻撃の特徴は、長距離であることだ。ウクライナとの国境から2800キロも離れているのだ。ドローンがこれほどの距離を克服できたため、現在、ロシアの主要製油所の85%が、潜在的にウクライナの長距離ドローンの射程内にあるといわれる。
ウクライナがさらにドローン攻撃の対象を地理的に拡大するのは、確実だ。となれば、ロシアの精製能力はさらに減少する。ロシアにとって、防空網などで守りにくい国土の広大さが弱点になった形だ。
その意味で、ロシアの燃料危機はまだ始まりと考えるべきだ。「ロシアにとって地獄はまだこれからだ」というウクライナ側の発言が不気味に響く。
■今後起こりそうなロシアの経済・社会的な危機とは?
こういう状況の中、今、ロシア側専門家が懸念し始めたのは、問題が単に自動車用のガソリン不足に終わらず、経済全般に波及する可能性だ。ガソリン以外にも、ディーゼル燃料、航空機用燃料という3つの主要な石油製品の生産が大幅に減少するという見立てだ。
特に懸念されているのは農業への深刻な影響だ。具体的には、今秋の収穫時期を前に、ディーゼル燃料の不足でトラクターが動かなくなり、収穫量が大幅に減少しかねない。さらに収穫や食料品を都市に運ぶトラック便も減少し、食料不足が顕在化するとの予測もある。専門家の間では「パンがなくなるのではないか」との声が出始めている。
このような深刻な影響が懸念されているガソリン危機に対し、クレムリンの対応はどうなのか。
率直に言って、後手後手に回っている。プーチンは、ガソリン不足について「危機的ではない」と述べるなど、具体的対応より、世論の鎮静化を優先した。本稿執筆時点でも明確な対応戦略を打ち出すことができていない。
冒頭に触れたキーウなどの住宅への攻撃も、ウクライナの継戦能力を奪うための一貫した戦略の空爆ではない。プーチンの怒りに任せた一過性の報復にすぎない。
今後この空爆をいくら続けても、戦争の行方に社会・経済面で影響を与えそうもない。なぜなら、昨年末から今年初めまでの猛烈なインフラ攻撃で暖房が断たれても、士気を失うことなく耐え抜いたウクライナ市民からすれば、今回の報復攻撃で大勢の死者が出ていることは辛いだろうが、ウクライナ人の気持ちを折ることは不可能だろう。
ウクライナ東部ドンバス地方(ルハンスク、ドネツク両州)を中心とする地上戦でも、ロシアの惰性による戦争ぶりがはっきりしている。東部へ攻勢を強めた2025年秋以降、ロシア軍は漸進的な占領地拡大を続けたものの、いまだ戦略的要衝を1つも制圧できていない。
今年に入ってからは、新型の高性能ドローンを活用したウクライナ軍の新たな攻勢の前に、逆に占領地を減らす局面が続いている。
こうしたウクライナ側の立役者は、今年1月に若干34歳の若さで就任したミハイロ・フェドロフ国防相だ。軍人ではなく、デジタル改革の専門家であるフェドロフは、ドローンによりロシア軍の補給網や司令部など前線後方を攻撃する「中距離ストライク」などの新戦略を編み出し、戦況の局面転換を実現した。
ドローン技術を生かしてさまざまなブレークスルーを実現してきたウクライナ。その懸命の努力が、報われる日がやってきた。
■トランプが「パトリオット」のライセンス生産をウクライナに認めた意味
7月上旬、北大西洋条約機構(NATO)首脳会談が開かれたアンカラでゼレンスキーとトランプ大統領の個別会談が行われた。そこでトランプは、ウクライナが切望していたアメリカ製防空システム「パトリオット」ミサイルのウクライナでのライセンス生産を認めると初めて表明したのだ。おまけにロシア領内へのミサイルやドローンによる長距離攻撃も容認した。
実は、ロシアによるキーウなどへの大規模空爆で、ウクライナの防空態勢には大きな弱点があった。ウクライナの防空網は、ドローンや巡航ミサイルの迎撃は可能だが、弾道ミサイルについては、パトリオットの不足で迎撃するのが難しくなっていたのだ。それだけにパトリオットのライセンス生産認可は大きな成果だ。
もっとも、実際にパトリオットのライセンス生産がいつ始まるのかの見通しは立っていない。しかし、25年初めの2期目就任以来、ロシア寄りの和平仲介をしてきたトランプが、ウクライナの新戦略の奏功ぶりを見て、一転してウクライナに好意的な仲介を始める可能性が出てきたことも意味する大きな局面転換と言えるだろう。
一方で、ウクライナとは対照的に、ロシア軍上層部では、侵攻の難航を受けておなじみの下克上の動きがまたぞろ出てきた。制服組による民間出身の国防相外しを図る動きだ。今回の場合は、制服組トップで事実上、侵攻作戦を仕切っているゲラシモフ参謀総長がベロウソフ国防相の追い落としに動いている。
■正確な情報をプーチンに伝える国防相が、制服組から攻撃されている
ベロウソフは、経済学者出身ながら国防省改革の期待を受けて24年5月にプーチンから任命された。しかし、国防省に近い従軍記者らによると、ウクライナ軍の新攻勢が始まった今年3月、ベロウソフはプーチンと一対一で会い、ウクライナの新型ドローンに押されてロシア側の攻撃が難航していると率直に報告したという。
通常、大統領に戦況を報告するのはゲラシモフの権限だ。このため、自らの承諾を得ないままベロウソフが直訴したことにゲラシモフは激怒し、参謀本部がベロウソフへの攻撃を始めたわけだ。
ゲラシモフは、補給面での問題発生などは国防相であるベロウソフの責任だ、とプーチンに報告したという。もともとゲラシモフは、実際の進軍の規模より7〜8倍過大な数字をプーチンに報告しているというのが従軍記者らの見方だ。
プーチン政権下では、6月に死亡が発表されたセルゲイ・イワノフ元国防相が07年、制服組との対立が原因で、国防省トップの座から降りた経緯がある。戦況がロシアにとって不利に動き出している今、国防省の2トップが争っている場合ではないと思うが、逆に戦況が苦しくなっているからこそ、浮上した問題とも言えよう。ロシア軍の旧態依然ぶりを象徴する事態だ。
吉田 成之 :新聞通信調査会理事、共同通信ロシア・東欧ファイル編集長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