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7월 1일~2일 이틀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교사 및 특수학교 생활안전부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보호에 대한 특수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인권침해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전남아동보호기관 이광숙 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과 유형 각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아동학대 신고 및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또한 강조했다. 그리고 성폭력예방을 위해 장애학생들에게 “경계존중교육”이 중요함을 말했다.
특수학급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로서의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대한 책무성을 높이고 장애학생 인권침해를 미리 예방하며 사안발생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룡 교육장은 “특수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장애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인권감수성은 높이고, 인권침해는 낮춰 특수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관해서도 최전방에서 애써주시기 바란다.”며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여수교육지원청은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장애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영화 「학교가는 길(특수학급 설립을 위한 엄마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을 10월경에 여수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