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주 금요일 고용센타 볼일보러 가려고 여행 계휙 다 취소하고 서둘러 귀가를 했는데요?? 아침에 고용센타에 가는중에 행여나 싶어 서류 봉투를 보니 세상에나 가장 중요한 일상생활 가능 진단서 또 치료내역서가 빠져서 애써 귀가했던 보람도 없이 말짱 도루묵 이 되어 버렸네요~~
요새 많은 약물 또 검사 지독한 항암제 때문에 인지력도 떨어지고 머릿속이 항상 뿌연 안갯속을 헤매는듯 하지요~~
그날 그이전에 잃어서 다시 찿은것을 또 잃게 되었는데요.아마도 입원 원무과 아가씨랑 대화가 잘 인되어서 글 쓰서 하다 보니 거기에서 빠뜨린듯~~
지독한 독성을 지닌 약제들 또 장기간 치로후유증 뇌세포가 많이 죽은듯 이전 보다 더 실수도 잦고 많이 잊어먹게 됩니다~~
어제 초저녁에 어쩌다 일찍 잠들은 바람에 새벽에 일어나 뒤척거리다 보니 또 잃은게 있을거 같아서요. 실비보험 청구 문제 발급받은 병원 영수증 까지 하나하나 둔하고 침침한 눈으로 일일이 확인을 하게 되네요~~
사실 저처럼 요렇게 혼자서 요새처럼 중한병 나홀로 입원 치료 하고 다니는 사람은 많이 드문 사례이지요~~
제가 호위호식 할 팔자는 못 돠는지 큰애 랑 같이 있을때도 대부분 혼자 였었구 그나마 이렇게 자질구레한 서류등 보험 문제 병원 입원 이런 뒷치닥거리는 잘 했는데요~~
인제 손수 꼼꼼히 일일이 제가 다챙기다 보니또 믿고 나태해진 정신 의지하고 믿는 마음이 없어지니 되려 정신줄 잡고 약해 지는 마음이 더 굳세지는거 같네요~~
보기엔 청승맞아 보이고 위태해 보이지만 든든한 보호자가 옆에 늘 상주 하고 있음 의지하는 마음이 커져서 엄살도 심해지고 마음이 약해지는 불상사가 있을수 있다 하더군요~~
그러니 나름 요렇게 혼자서 있는것도 스트레스도 적고 경비도 대폭 삭감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고 마음도 더 강해지고 나름 징점이 더 큰것 같네요~~
이가 없음 잇몸으로 씹는다고 여동생 보호자로 새로 등록 저의 어두운 귀역활 병원에서온 전화 문자 받게 부탁 하고요.
직접 이렇게 입퇴원 절차까지 내공이 쌓이다 보니 그럭저럭 저혼자서 하게 되구요 밥을 못먹어면 메밀면 이나 쌀빵 으로 대체 입맛이 없어도 자꾸 대체 가능한 것을 찿듯이 어떤 상황이던 죽어란 법은 없는 모양 입니다~~
안 좋아진 상황이라도 더 좋은쪽으로 풀어 나갈수 있는거 같고, 이가 없음 잇몸 으로 혼자 라서 쪼매 심심하고 외롭지만 새로운 삶 환경 여건에 그렇게 그렇게 적응 하구 살아 가는거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내려 놓을것도 더 많이 내려놓게 되니 부족하고 늦은거 같지마는 어찌보면 인제 오롯히 저만의 인생을 살게 된거 같구 다소 쓸쓸하지만 스트레스도 적어지게 되고 치료에 집중 할수 있게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흘러가는 모양새가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새로운 삶 다시 태어나게 할 계기가 될거 같구요. 남은 제인생 겪어 나가야할 과정이라 생각을 하니 별루 속상할거도 없구 초연히 받아 들이게 돱니다~~
첫댓글 인생사, 산전 수전 공중전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금박사 님!
사랑합니다.
이 읍쓰면 잇몸으로 먹어야 살지요.
사실 좀 험한 인생.살아와서
생과사를 넘나드는 고비도
많이 있었지요.
그러니 아무리 힘든 상황
이어도 별루 감정 기복이
없이 초연해진거 같습니다
어쩜 그 많은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지금까지 살아 있어니
덤으로 사는인생 이고 행운
이라는 생각두 많이 해보게
됩니다.
혼자서 입원,퇴원을
하시고,
의지력도 강해지셨네요..
이가 없음
잇몸으로~~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꼭 완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5월달 부터 그렇게 했었지요.
누군가 가족들 가까이 같이
늘 하면 좋겠지마는 배우자
아닌 다른사람이 사실상
같이 하기 힘든일 같습니다.
그러니 누구이던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할듯 합니다.
옆지기는 없지마는 그래도
두다리가 아직 쓸만해서
그나마 이렇게 라도 할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금박사님 글 읽고 공감합니다 잊어 버리는 것은 다반사고 독한약 때문에 그러지요 그러나 굳건히 하는 모습에 응원 합니다. 단백질 보충도 잘 하시고 지금처럼 하시면 잘 헤쳐.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했어요
지금 딱 불편하고 절실한것이
정상적인 식사 인데요..첨버텀
병원밥은 아예 못먹고 집에서
먹는밥도 억지로 한술씩 떠다
보니 그게 참 큰 애로 사항
입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생존
할려고 제게 맞춤형 레시피를
많이 찿아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하고는 천양지차로 틀리고 삶에질도 높아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 제인생이 평범함은 좀
벗어난듯 합니다.친구들이
얘기를 하지요.넌 하도 독한놈
유별난 인생이라 병을 이겨
낼거 같다고 그리 얘길 하더군요. 아마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높이고 이겨낼려고
악착같이 노럭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늘 한결같이 위해주시고 성원 기도까지 해주시니
정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어려운 시간이지만
금박사님
잘 이겨나가시리라
생각합니다.
행여 마음이 구겨지지
않도록
늘 응원합니다..
속세에 안벗어난 이상 스트레스
번민은 크고 작고의 차이이지
늘 따라다닐거 같습니다.
몇달 사이에 최악의 경우까지
빠져보니 한결같이 잘해주는
사람 내몰라 하고 외면 하는사람 거리를 두는사람 들 저절로
알게 되어 갑니다.
자식도 한공장에 서 나왔지마는
백팔십도 틀린경우가 많구요.
평범하게 살때는 알수없엇던
것들을 알게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마음 다칠것 까진
없구요.그게 아마 삶의 씁쓸한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지금보다 더 어려울 수는 없겠지요~
바닥 찍고 다시 올라갈 일만
남은듯 합니다~
계속 긍정마인드 유지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사람앞일은 한치 앞을
예측할수가 없더군요.
지금이 최악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어쩜 이보다 더한
어려움에 빠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오늘을 제일 행복한 날
이라 생각 으로 최대한 잼나게
샇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바닥찍고 올라가 훨훨
날개짓하고 다시 새인생 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좋은일들이 많아야 하는데
지금 겪고계신 시련이 나중에 행복한 결말이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좋은일들이 더 많아야 할텐데요. 그래도 기꺼이 감수를 하는게 제게 주어진 운명이고 제가
뿌려놓은 씨앗 사필귀정 결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엉 사람구실 못하진 않았던듯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걱정
기도해주고 성원을 해주셔서
뿌듯한 보람을 느낄때도 많습니다. 살아오면서 제일 힘든게
자식농사 이더군요. 인제 그마저도 거의 다 내려놓구 가볍게
소탈하게 저의 인생 살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며 숙연해 지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네요.
마음껏 즐겨야 할 인생의 여정에 아프시니..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할지 요.
모쪼록 잘 이겨 내시길 빕니다.
아직까지 원래대로 계휙이라면
십년정도는 더 사회생활 하면서
노후준비를 헀을텐데요.
삶이란건 한치앞을 예측할수도
없고 운명처럼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쫌 슬픈사연이라 많이 망설였는데 여기와서 많은 용기와 힘을
얻게 되었구요. 머얼리 시골 촌
사람이 서울까지 오가며 일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어니 나름 후회없이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힘든 와중이지마는 체력도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어니 다행
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론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바로 서류 보내서 의료비 정리하게된다 하던데 빨리 실효되면 좋겠네요
국회는 통과할거 같은데요.
그리되면 보험회사 수익률이
저하 보험로가 올라갈거
같아요.
법통과후 유예기간도 있을테고
아마 시작되어도 올해말이나
내년에 될거 같네요.얼릉 시행
되어서 번거러운 절차 간소해
졌음 좋겠네요.
사실 그절차 땜시 저도 귀찬아서 빼먹은거도 많거덩요.
요샌 병원 내에서 접수 해주는데 얼마나 친절한지 돈은 쬐끔 받더만
왕창 모아뒀다가 둘째오면
접수해달라 하려고 합니다.
방아찧고 나온 싸래기 쌀눈 떨어진거 파는 곳있는데 그거 사다 죽끓이면 고소하기가 소금 조금넣고 참기름 간장 떨어뜨려 몇술 자셔봐 시골에 있는 연세 있는 친척들께 부탁해도 되고 고소하고 맛있지 우리 손자가 잘먹어서 농촌 지도소 에가서 몇 홉씩 사다 먹는다
쌂눈죽 말씀하시는 거조??
쌀눈이야 마트가도 있는걸요.
집에서도 먹다 남은거도 있구요. 시도는 한번 해봐야 겠네요.
내가 섭취 가능한 건강 먹거리
찿는게 제일 중요 하더군요
요샌 메밀막국수 메밀묵 사서
집에서 끊여 먹구요.
가끔 반계탕 삼계탕 쌀빵 같은것도 먹고 그렇게 요즘 버티고
있죠.근데 메밀이 확실히 질리지도 않고 소화가 잘되는거 같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