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명: 300:제국의 부활
----- 리뷰: 미완성이 되어버린 '부활'이었네요!!!
모처럼 본 영화 300의 2번째 속편이었습니다...
1편을 색다른 시각으로 만든 영화라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번에도 영화관을
찾았답니다

줄거리
BC 480년,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스파르타 전사들을 전멸시킨 페르시아 크세르크세스왕(로드리고 산토로)은 사실 신왕이 되기 전 나약한 인간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BC 490년, 마라톤 전쟁에서 아버지 다리우스왕이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설리판 스태플턴)의 화살에 심장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오직 신만이 그리스를 벌할 수 있다"는 다리우스 왕의 유언에 아르테미시아(에바 그린)는 "신과 같은 왕이 되라"며 크세르크세스가 신왕이 되도록 돕는다.
그후, 크세르크세스와 아르테미시아는 페르시아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를 침공하게 되고 테미스토클레스는 아르테미시아의 페르시아 해군을 막기 위해 스파르타의 고르고 여왕(레나 헤디)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여왕은 전쟁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서 참가를 거부합니다.
그렇게 반쪽 연합군으로 페르시아 대군과 맞서 그 유명한 살라미스해전을 치르게 되는데....
전편 [300]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한 [제국의 부활]
전편 [300]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 요인을 꼽자면 첫번째가 배우들의 비주얼의 '성공' 이었고 여기에 MTV 스타일 형태의 영상에 과감하면서도 잔인한 파워풀한 액션을 더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영화가 탄생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해전이 시작되기전...

"아르테 미사아"역의 에바그린...

그러나 이번 [300]은
이야기는 단순했고 전개도 미지근했다. 비주얼과 캐릭터에 대한 대립적인 묘사도 카리스마 있게 그려지지 못하면서 긴장감도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제국의 부활]은 [300]에서 만큼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가 힘들었는데 이는 전작의 감독
"잭 스나이더"와 지금의 감독인 "노엄 머로"의 액션 영화에 대한 연출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인데 노엄 머로가 전작의 스타일을 따라했지만 액션에 대한 깊이를 담아내는 데에는 잭 스나이더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제국의 부활]의 액션은 너무 성급했다고나 할까요???!!!.
거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초반부에 전투를 시작해 수많은 전투 장면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액션의 강도가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전편 [300]을 떠올려 본다면 액션과 스케일의 강도가 시간에 따라 확장되면서 기대감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과 다르게 [제국의 부활]의 액션과 스케일은 시작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
액션의 숫자와 스케일은 [300]을 넘어 섰지만 그 깊이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전편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죠. 차라리 전투씬을 줄여서 이야기의 긴장감과 깊이 있는 액션 연출에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제국의 부활]은 전편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스토리를 제공하지만 전편만큼의 강렬함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무리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나 헤디 (Lena Headey) 고르고 왕비 역
페르시아 왕으로 나오는 "로드리고 산토로".....

설리반 스태플턴 (Sullivan Stapleton) 테미스토클레스 역

전묵가가 내놓은 영화평입니다...
작품성::★★
오락성:★★★
비주얼:★★★☆
연기:★★★
연출력:★★☆
총점:★★☆
참조하시고 영화보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