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무슨 글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핫한 햄버거 먹고와서 용기내서 써봅니다!
미국에서 날아온 햄버거 집으로 유명한 슈퍼두퍼와 파이브 가이즈를 가봤습니다!
일단 저는 슈퍼두퍼가 조금 더 취향이었지만 두 곳 모두 맛있게 먹고 오긴 했습니다.
우선 슈퍼두퍼는 이제 매장이 몇 개 생겨서 그런가 웨이팅이 길거나 번잡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홍대점을 방문했는데 저녁시간이라 금방 좌석이 꽉 찼습니다.
저는 슈퍼 싱글버거에 10,900원을 추가해서 슈퍼두퍼 세트로 먹었습니다.
프라이즈, 코울슬로, 음료까지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도 구성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단면을 잘라보니 육즙을 머금은 패티 때문인지 빨리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첫 맛은 깔끔했고 소스, 야채, 패티가 적절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1등 버거라고해서 미국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짜고 자극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되려 담백함하게도 느껴져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구성이 괜찮았습니다.
햄버거가 조금 느끼한가 싶어 질 때 코울슬로가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자리 옆쪽에 드링크 머신이 있어서 음료도 자유롭게 마실 수 있어서 편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웨이팅 지옥이라고 난리난 파이브가이즈.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대기가 417번이었고 400팀 넘는 분들이 앞에 있었습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웨이팅 걸었는데 거의 4시 다 되어서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 때문이라도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메뉴는 리틀 베이컨 치즈, 케이준 후라이(리틀), 솔티드 카라멜 쉐이크를 시켰습니다.
우선 쉐이크에 다양한 토핑이 무료인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토핑종류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케이준 후라이는 리틀 사이즈인데도 양이 많았고, 다만 너무 짜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버거는 패티도 두툼한 편이고 다양한 토핑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풍부했습니다.
여기서 미스 초이스는 쉐이크를 시켰다는 것.
역시 버거에는 콜라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방문해 보니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졌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정말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 듯한 분위기와 자극적인 맛이었고
슈퍼두퍼는 담백하고 조금 더 깔끔, 건강한 맛이었고 분위기도 정돈 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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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두퍼 생각보다 건강한 맛? 이어서 죄책감이 덜했어요 ㅋㅋ
여기저기 생겨서 웨이팅도 좀 덜하니까 함 가보세여!
파이브가이즈 웨이팅 대박이네요 내년에도 못먹을거같아요 후기 잘봤어요줌님!
더현대에도 생긴다고 하는데 그래도 당분간은 웨이팅 지옥일거 같아효 ..ㅠㅠ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자세히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 둘다 궁금했는데 ㅠㅠ 혹시 둘중에 어디를 더 선호하시나요?
음 저는 슈퍼두퍼가 더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던거 같아요!
파이브가이즈는 홀에서 먹는데도 종이봉투에 버거랑 감튀 막 담아줘서,, 버거 포장지에 감튀 기름 묻어져 있고ㅋㅋ
문화충격이었어요 ㅋㅋ
혹시 평소에는 어떤 버거 좋아하시나요? ㅋㅋㅋ
저는 소고기패티 버거를 좋아합니다!ㅋㅋ
치킨같이 튀긴패티는 가~~끔 먹어요 ㅋㅋ
궁금했는데 감사해요!! ㅎㅎㅎ
아님니당~~ 또 맛집 뿌시면 공유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