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샐러드그만먹고싶다
때는 겨울
1년전 정도임ㅋㅋㅋ
나는 회사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항상 까까를 사러 집앞 편의점에 들른단말이얌
근데 그날 9시까지 야근을 해서 집쪽으로 오니까 10시쯤이었어 겨울이라 완전 어두웠고
피곤하니까 단짜단짜 과자가 먹고싶어서 카드를 움겨쥐고 편의점으로 들어가려는데 (아직 밖)
전부 약간 어둡고 편의점 불이 되게 밝게 안이 보이는 상태에서
내가 딱 보는 방향으로 컵라면이나 이런것들 먹는 선반이 있었단말이야
그런데 거기 어떤 평범한 여자가 서있는데
엄청 마네킹같이 서서 미동을 안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세도 얼차렷 자세로 몸을 엄청 꼿꼿하게 세우고서는
입가에 마네킹같은 미소만 짓고 서있었음
30대 중반? 뽀글파마 중간머리 한 여자였는데..통통했었어
마네킹은 아니고 진짜 사람이었음
근데 그여자가 움직이지도 않고 거기서 뭘 먹지도 않고 그러고 있길래 내가 위화감이 드니까
뭐지? 하고 그 여자 눈을 봤거든
근데 눈을 안깜박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보통 사람이 일부러 눈을 계속 뜨고있으려해도 2-3분동안 눈을 안깜박거리면 힘들거아냐?
근데 그냥 계속 똑-같은 표정으로 그 미소로 그렇게 서있었음
갑자기 소름이 쫙 끼쳐서 겁나 달려서 집으로 들어왔어..편의점 안들어가고,..
그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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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아주머니었엉..글고 구조 자체가 카운터에서 그 표정은 못보고 측면만 보이는 구조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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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아니었어 ㅠㅠ 엄청 가까이에서 봤거든,그런 디테일이 아니었어. 그냥 진짜 사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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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뭐지???대체 뭘까? 난 무서운것보다 그냥 너무 궁금해..대체 어떻게 그럴까? 진짜 눈한번을 깜빡 안했었어..밀랍인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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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나온다니 ㅜㅜㅜ 귀신이야?!
헐...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밑에 눈치채는것이공포의시작? 글 보고 이글보니까 더 무서워 진짜무서웡 ㅠㅠㅠ
귀신인데 여시가 자길 본것같아서 마네킹인척 가만히 있던거 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이바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샐러드그만먹고싶다 그리고 내가 방금 눈안감아봤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초점흐리게 뜨고있으니까 1분거뜬한거같아.. 걍 넋놓고있던 생각이많은 사람일수도 있을꼬같아 ㅠㅠ 넘 걱정하지마..!!!!!!!
@제주도흑돼지 아냐...정면을 쳐다보고 2,3분동안 표정에 미묘한 흐트러짐도 없이 서있었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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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정면을 쳐다보고 있었엉 앞에 뭐 들고있지도 않고 차렷자세였고..
납굴증? 지금 국시 공부중이라서 이런것만 생각나..ㅋㅋㅋ
여시 많이 무서웠겠다ㅠㅠㅠㅠ
납굴증 찾아봤는데 이런것도 있구나...난 처음 들었어 ㅜㅜ 그런거였다면 넘나 죄송하다 ㅠㅠ ㅠㅠ나년 무식한게 죄다 ㅠㅠㅠㅠㅠ
몽유병인가?? 무서워..
헐 뭐야 무서워.......뭐야....
헐!!!!!!!!!!!!!! 나도 어릴때 있었는데!!! 나는 초딩때 엄마가 슈퍼가서 간장 사오라 캐서 동네 슈퍼가는데 가다가 우연히 오른쪽을 딱 봤는데 원룸건물 유리문 알지 그 안에서 어떤 여자가 유리문 기준으로 건물 바깥쪽을 보고 서있는거야 흰 원피스 입고 검은색 머리 가슴까지 내려오고 머리살작 숙이고 서있는데 누굴 기다리거나 뭘 보거나 하는게 아니라 위화감이 드는 그런 느낌이있어 그래서 헐 뭐지 카면서 잠깐 보다가 그때 영화 링이 유행이었거든 갑자기 그게 딱 생각 나면서 엄청 무서운거 그래서 냅나 슈퍼로 가서 간장사고 다른 골목으로 돌아갔지 ㅠㅠ 그땐 그여자 보다 엄마가 더 무서웠어 간장안사가면 저녁밥 없다캤으니까 ㅠ
납골증 구글에 쳐서 맨처음 나오는 동영상봤는데 핵무서워......ㅠㅠ 정신과 관련 자료라고 써있었는데 으으 ㅜㅜ 납골증 맞는거 같애 글쓴 여시가 본것두...
헐 레딧?이라고 일본2ch 게시판처럼 영미권사람들이 쓰는 괴담올리는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본 글중에 여시같은 묘사를 한 글이 있었는데 대박.. 제목이 오렌지어쩌고도 있었고 다른글도 그렇게 찢어질듯이 미소 짓고 미동도없이 서있는 사람을 봤다고 너무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ㅠ 신기
납굴증이라는 병이 있구나ㅠㅠ
헉....... 납굴증이라는 병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