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문 : 하나님의 섭리(다스림)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답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은 자기의 모든 창조물과 그 모든 행동을 가장 거룩하고 지혜롭고 권능있게 지키시며 다스리시는 일입니다.
성구 : 시103:19
◉ 제11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만물은 모두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배웠습니다. 하늘의 해도 달도 별도 모두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부른다고 했죠. 그러면 온 우주만물의 주인은 누구실까요? 맞아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따라서 사람도 하나님이 지으셨으니까 선생님과 여러분의 주인도 당연히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면 여러분의 몸은 누구의 것일까요? 예, 여러분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에요. 이것을 마음에 새겨두어야 하나님을 바르게 믿을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주인이 종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종이 주인을 위해서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우리의 주인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몸도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은 우리가 내 몸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의 몸속에서 팔딱팔딱 뛰고 있는 것이 뭐죠? 심장이죠. 심장이 멈추면 어떻게 될까요?
심장이 멈추면 사람은 죽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뛰고 멈추는 것을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심장이 내 몸 속에 있다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뛰게 하고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심장이 뛰고 멈추는 것은 모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에요. 그래서 사람이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 달렸다고 말한답니다.
이렇게 우리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지금 살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세요. 그런데 숨을 쉬고 심장이 뛰면서 살아 있게만 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 11문을 다시 외워볼까요? ‘ 하나님의 섭리(다스림)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답도 외워보세요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은 자기의 모든 창조물과 그 모든 행동을 가장 거룩하고 지혜롭고 권능 있게 지키시며 다스리시는 일입니다.’ 잘 외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말이 나오는데, 전에 섭리에 대해 배웠죠? 섭리가 무슨 뜻이라고 했습니까? 누가 말해 볼래요? 섭리는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상을 섭리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 만물을 그냥 팽개쳐 두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대로 다스리고 지키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되어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과 그 모든 행동을 가장 거룩하고 지혜롭고 권능 있게 지키시고 다스리시는 일을 하신다고 말하죠?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예요.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도 지키시고 다스리시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그냥 두고 보시는가요? 아니죠? 티브이도 많이 보면 보지 말라고 하고, 컴퓨터 게임도 하루에 몇 분만 하라고 간섭하시고, 공부 안하면 공부 좀 하라고 잔소리도 하시고, 잘못한 행동을 하면 야단도 치시죠? 그것은 여러분이 부모님의 자식이기 때문에 간섭을 하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부모님이 원하는 바른 길로 가기를 바라시고 잘 자라기를 원하셔서 야단도 치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간섭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고 지키시는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택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답게 거룩한 길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행동도 지키시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부모님이 야단을 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의 잘못된 행동을 야단을 치세요.
어떻게 야단치실까요? 하늘에서 ‘○○아 너 왜 이런 행동을 하느냐’ 이렇게 고함을 치면서 야단을 치실까요? 지금은 하나님이 그런 방법으로 우리의 잘못된 것을 야단치시지 않아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있거든요. 우리가 성경을 보면 우리가 잘못되게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신자는 성경을 보면서 우리가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답니다.
부모님은 여러분이 어떻게 할 때 기뻐하신가요? 아마 공부 잘하고 부모님 말 잘 듣고 착한 행동을 하면 가장 기뻐하실거에요. 그러면 신자인 우리가 어떻게 할 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구원자로 보내신 예수님을 잘 믿는 겁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을 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시고 지키시면서 살게 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공부 잘해서 성공하고 부자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지키시고 다스리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잘 믿어서 천국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지키시고 다스리시는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항상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답니다.
질문 : 1. 온 우주 만물과 우리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2.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3.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대로 다스리고 지키신다는 것을 뭐라고 하죠?
4.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고 지키시는 것은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인가요?
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2문 : 사람이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담을 향하여 무슨 특별한 섭리를 행하셨는가요?
답 :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완전히 순종하는 것을 조건으로 삼아 생명의 언약을 맺고 선악을 분별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는 것은 사망의 벌로써 금하셨습니다(행위언약).
성구 : 창2:16
===============================
제12문 : 사람이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담을 향하여 무슨 특별한 섭리를 행하셨는가요?
답 :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완전히 순종하는 것을 조건으로 삼아 생명의 언약을 맺고 선악을 분별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는 것은 사망의 벌로써 금하셨습니다.
성구 : 창2:16
◉ 제12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오늘은 12문을 공부하겠습니다. 12문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하신 어떤 명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맨 처음 창조하신 사람의 이름이 뭐죠? 예 아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셨는데, 아담에게 한 가지 명령을 하셨어요.
혹시 그 명령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있어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줄여서 선악과라고 하죠.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선악과를 먹으면 어떻게 된다고 하셨습니까?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인간이 죽는 일이 없이 에덴동산에서 잘 살았겠죠? 이처럼 하나님은 에덴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는 그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금하는 명령을 내리셨답니다.
이것은 명령을 어기면 죽음이라는 벌을 내리시지만 명령을 잘 지키면 죽음이 없이 에덴동산에게 살게 하시겠다는 것과 같아요. 이것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담이 바보같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죽음이라는 벌을 내리신거에요. 그래서 세상에는 죽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답니다. 사고가 나서 죽기도 하고 병들어서 죽기도 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가 들어 죽게 되죠.
이처럼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몸이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가 다 지옥에 간다는 것이에요. 이것을 영원한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선악과를 먹은 사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벌, 다른 말로 하나님의 저주라고 한답니다. 이렇게 아담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을 지킬 수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여러분은 선악과를 먹은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선악과라는 것을 구경한 적도 없고 먹은 적도 없습니다. 선악과를 직접 먹은 사람은 아담과 하와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에 선악과가 있는 에덴동산에도 쫓겨났으니까 아담과 하와 말고는 아무도 선악과를 본 적도 없고 먹어본 적도 없다고 하는 것이 맞아요.
그런데 왜 실제로 선악과를 먹은 적이 없는 우리도 아담에게 주어진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혹시 얘기해 볼 수 있는 분이 있어요? (아이들이 답을 할 수 있는지 잠시 기다리다가 답을 못하면 힌트를 하나 주세요. 힌트는 ‘똑같다’입니다)
아담 이후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아담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었다면 아담 이후로 태어난 모든 사람도 아담과 똑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에요.
다시 말해서 아담과 똑같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답니다. 만약 저나 여러분이 아담처럼 에덴동산에 있었다면 아담과 똑같이 선악과를 먹었을거에요.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죄를 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자기 마음이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기뻐하며 살아갈까요? 전혀 아니에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기 마음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 살아간답니다.
그래서 우리도 아담의 죄 아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비록 아담처럼 실제로 선악과를 먹은 적은 없지만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는 죄인으로 영원히 죽어야 하는 하나님의 저주 아래 태어나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구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이상한 것은 하나님이 아담에게 왜 그런 명령을 하셨느냐는 것이에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죠. 그렇다면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을 거라는 것도 다 아셨을거에요.
그런데 왜 그런 명령을 하시는 것일까요? 선악과를 먹을 것을 아셨으면서도 먹지 말라고 하시고 ‘먹으면 죽는다’는 벌을 말씀하신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 그런 명령을 내리신 것처럼 보이죠?
또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어요. 하나님은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에덴동산에 만들어 놓으셨을까요? 아예 처음부터 선악과나무를 만들어 놓지 않으셨으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죄도 짓지 않았을 것이고, 벌도 받지 않고 에덴동산에서 죽지 않고 계속 살 수 있었을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들어서 인간이 벌을 받게 하셨는가’라는 불평을 많이 한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선악과가 있었기 때문에 인간이 깨닫게 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선악과가 있어서 인간이 배우게 된 것은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어떻게 들어갑니까? 예, 예수님을 믿음으로 들어가죠? 하나님은 인간이 이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믿게 하셔서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선악과를 만드신 것이에요. 그리고 먹지 말라는 명령도 내리신 것이에요.
인간은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지키고 순종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만드시고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일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랍니다.
질문 : 1.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우리가 선악과를 먹은 적이 없는데도 왜 아담에게 내려진 벌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3.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구원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4.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어 놓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3문 : 사람의 첫 조상인 아담은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 그대로 있었는가요?
답 : 사람의 첫 조상인 아담은 스스로 원해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서 타락하였습니다.
성구 : 롬5:12
================================
제13문 : 사람의 첫 조상인 아담은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 그대로 있었는가요?
답 : 사람의 첫 조상인 아담은 스스로 원해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서 타락하였습니다.
성구 : 롬5:12
◉ 제13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오늘은 요리문답 열세 번째 내용을 공부할 건데요, 지난번에 공부한 열두 번째가 무슨 내용인지 기억하세요? 아담과 선악과에 대해 공부 했죠. 하나님이 왜 선악과를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도 공부 했는데,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가 뭘까요?
선생님이 문제를 낼 테니까 몇 번인지 맞춰보세요. ① 하나님이 심심해서, ② 인간이 선악과를 안 먹을 줄 알고, ③ 인간을 죄짓게 해서 지옥 보내려고, ④ 인간은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없음을 알게 하시려고. 몇 번일까요?
예. 4번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은 누구도 하나님 말씀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려고 하신 이유는 나중에 예수님을 보내셨을 때 예수님을 믿게 하시기 위한 사랑이었어요.
오늘도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이야기를 계속 공부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맨 처음 아담을 지으셨는데 아담을 지으신 후에 아주 기뻐하셨어요. 왜냐하면 아담이 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담을 보시고 기뻐하셨던 것은 아담이 얼굴이 잘생겼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머리가 똑똑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무엇을 보시고 마음에 들어 하시면서 기뻐하셨을까요?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것이니까 잘 들으셔야 합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죄가 있는 사람이었을까요 죄가 없는 사람이었을까요? 그렇죠. 사람은 선악과 먹어서 죄가 있게 되었으니까 선악과를 먹기 전의 아담은 죄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담과 함께 지음 받은 하와도 똑같이 죄가 없는 사람이었답니다.
죄가 없었기 때문에 아담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온갖 과일들을 먹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살았어요. 죄가 없다는 것은 욕심이 없다는 것인데,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으로 감사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부모님이 해주신 대로 감사합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이 하고 싶은 대로 해주지 않으면 짜증내고 울고 보채고 그러잖아요. 그것이 모두 여러분들 안에 욕심이 있기 때문이에요.
갖고 싶은 것을 갖고 싶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부모님이 해주신 것으로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이 나오는 것이에요. 이것은 선생님도 똑같아요. 선생님 마음에도 욕심이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있으면 불평을 한답니다. 이것이 우리 속에 죄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것만이 아니에요. 사람의 마음에는 미움도 있고 시기도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은 친구는 미워하고, 나보다 공부도 잘하고 인기가 있으면 시기하는 마음도 생긴답니다. 이런 것들이 선악과를 먹어서 인간에게 있게 된 죄의 모습들이에요.
사람이 이런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겠죠? 그래서 아담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죄가 없는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이에요.
오늘 답에 보면 ‘사람의 첫 조상인 아담은 스스로 원해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라고 되어 있죠? 아담이 스스로 원해서 하나님께 죄를 범했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기보다는 자기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기를 더 원했다는 것이에요.
이것이 아담이 지은 죄고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도 이런 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을 ‘타락’이라는 말의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처럼 죄가 있는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만약 우리 마음에 있는 욕심과 미움과 시기를 그대로 가지고 천국에 가면 천국은 어떤 곳이 될까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똑같은 곳이 될 겁니다. 천국은 죄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거룩한 곳이에요. 거룩이라는 말이 죄가 없는 상태라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죄가 없는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천국갈 수 있는 길은 사라지고 없답니다. 아무리 착한 일을 한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 속에는 죄의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천국에 갈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런 우리를 천국에 보내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일까요? 이것도 문제를 낼 거니까 맞춰보세요. ① 목사님을 세웠다 ② 교회를 세웠다 ③ 예수님을 보내셨다. 몇 번이죠? 예.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악과를 먹어서 천국에 갈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하는 거예요. 이제 죄 있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아시겠죠?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질문 : 1.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의 원래의 모습을 말해보세요.
2. 하나님께서 인간을 보시고 기뻐하실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여러분께 있는 죄의 모습들이 무엇인지 한번 말해보세요.
4. 사람이 자기의 힘으로 천국 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4문 : 죄가 무엇인가요?
답 :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는 것에 부족한 것이나 또는 거역하는 것입니다.
성구 : 요일3:4
제15문 : 사람의 조상인 아담이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서 타락하게 된 죄가 무엇인가요?
답 : 우리의 첫조상이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게 된 죄는 그 금하신 실과를 먹은 것이다.
성구 : 창3:6
===============================
제14문 : 죄가 무엇인가요?
답 :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는 것에 부족한 것이나 또는 거역하는 것입니다.
성구 : 요일3:4
제15문 : 사람의 조상인 아담이 창조함을 받은 원래의 상태에서 타락하게 된 죄가 무엇인가요?
답 : 우리의 첫 조상이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게 된 죄는 그 금하신 실과를 먹은 것입니다.
성구 : 창3:6
◉ 제14문과 15문의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오늘도 죄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사람이 지은 죄는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은 것이라고 배웠죠? 선악과를 먹은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거역한 것이기 때문에 죄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죄가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는 것에 부족한 것이나 또는 거역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죄를 이렇게 배우지 않았을 거예요.
여러분은 학교에서 무엇이 죄라고 배웠습니까? 아마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죄라고 배웠겠죠. 그래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도 나쁜 행동이니까 죄가 되고, 남을 속이는 것도 나쁜 행동이니까 죄가 되고, 남을 때리는 것도 죄가 되죠?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이런 것은 나쁜 행동이니까 하지 마세요. 만약 이런 행동을 하면 감옥에 갑니다’라고 법으로 정해 놓은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면 나라가 법으로 정해 놓은 나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죄 없는 사람이 되겠죠.
자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잘 들어 보세요. A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A라는 아이의 친구가 최신형 게임기를 갖고 있는 겁니다. A라는 아이도 갖고 싶었던 게임기인데 아버지가 사주지 않아서 무척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그 게임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떻겠어요. 아주 많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갖고 싶다’라는 마음도 들겠지요.
그런데 아버지는 도무지 게임기를 사주실 생각이 없으니, 그만 A라는 아이에게 ‘몰래 훔칠까’라는 나쁜 마음이 생긴 거예요. 하지만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배워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것을 훔치지는 않았어요. 그러면 A라는 이 친구는 죄가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 법에는 ‘남의 것을 훔치려는 마음만 품어도 감옥 간다’라는 것이 없어요.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죄라고 하는 것은 나쁜 행동을 말하는 것이지, 나쁜 생각까지 죄라고 하지는 않아요.
나쁜 마음을 품었다고 해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죄라고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법을 기준으로 하면 A라는 친구는 죄 없는 것이 되겠죠? 비록 훔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나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으니까 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법이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법을 기준으로 한다면 A라는 친구는 죄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죄가 있다고 답하는 아이가 있으면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 봅니다)
하나님의 법을 기준으로 하면 A라는 친구는 죄가 있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법에는 십계명이라는 것이 있는데, 열 번째 계명이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것이에요. 이처럼 하나님의 법은 친구의 것을 탐내는 것도 죄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사람이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탐심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나에게는 없는 좋은 것을 친구가 갖고 있으면 부러운 마음도 생기고, 갖고 싶은 탐심도 생기고, 시기하는 마음도 생기는 것이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을 기준으로 하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는 거예요. 다른 말로 하면 사람은 누구도 하나님의 법을 완전히 지켜 순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죄인이랍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탐심도 있고 시기도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마음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는 없었던 마음이거든요. 탐심이나 시기,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 인간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 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렸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죄인일 수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사람은 왜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었을까요? 만약 하나님이 여러분께 그런 명령을 내리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어요? 지킬 수 있을까요 못 지킬까요? 생각해 보면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지키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예요.
엄마가 냉장고에 여러 가지 종류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잔뜩 넣어 놓으시면서, ‘다른 아이스크림은 다 먹어도 되는데 이것은 절대로 먹지마. 만약 먹으면 엄마에게 종아리 100대 맞는다’라고 하셨다면, 여러분은 엄마의 말대로 먹지 말라고 한 아이스크림을 안먹을거죠?
그런데 만약 누가 와서 ‘너 저 아이스크림 먹으면 슈퍼맨처럼 힘도 세지고 머리도 아주 좋아진단다. 그리고 먹어도 엄마에게 절대 혼나지 않을 거야’라고 하면 어떨 것 같아요.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죠?
사탄이 하와를 이런 식으로 유혹을 했어요. ‘너희가 결코 죽지 않을 거야. 그리고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거야. 그래서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거야’이런 말로 하와를 유혹한 겁니다. 하와가 사탄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보니까 정말 저것만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거예요. 그래서 선악과를 따먹은 겁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들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더 좋아했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보다도, 더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예요. 이것이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모든 사람을 죄인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까?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가 지옥가야 하는 것도 알겠죠?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질문 : 1. 세상이 말하는 죄와 성경이 말하는 죄가 어떻게 다를까요?
2. 모든 사람을 죄인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사탄은 하와를 어떻게 유혹 했습니까?
4. 죄인인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6문 : 모든 사람은 아담의 첫 범죄로 타락하였습니까?
답 : 아담과 통해 약속을 세운 것은 저만 위하여 하신 것이 아니요, 그의 후손까지 위하여 하신 것이므로 아담으로부터 부모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출생하는 사람은 모두 아담 안에 있어서 그의 첫 범죄에 참여하여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성구 : 롬5:12, 롬5:14
제17문 : 이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어떠한 상태에 이르게 하였습니까?
답 : 이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죄와 비참한 처지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성구 : 롬3:23, 엡2:3
================================
제16문 : 모든 사람은 아담의 첫 범죄로 타락하였습니까?
답 : 아담과 통해 약속을 세운 것은 저만 위하여 하신 것이 아니요, 그의 후손까지 위하여 하신 것이므로 아담으로부터 부모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출생하는 사람은 모두 아담 안에 있어서 그의 첫 범죄에 참여하여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성구 : 롬5:12, 롬5:14
제17문 : 이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어떠한 상태에 이르게 하였습니까?
답 : 이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죄와 비참한 처지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성구 : 롬3:23, 엡2:3
◉ 제16문과 17문의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사람은 누구나 잘못한 게 있으면 야단을 맞기도 하고 벌을 받기도 합니다. 부모님께 잘못했으면 부모님께 벌을 받고, 학교에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 벌을 주기도 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만약에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 때문에 여러분도 같이 벌을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아마 ‘나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나도 벌을 받아야 합니까?’라고 울면서 억울해하겠죠?
그런데 하나님이 꼭 그처럼 세상 모든 인간에게 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내리신 벌은 ‘죽음’이라는 것인데, 이 벌을 받게 된 이유는 선악과를 먹은 것 때문입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것 때문에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된 것이고, 그 벌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벌을 내리신 것이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배운 대로 선악과를 먹은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분명합니다.
에덴동산에 있던 선악과를 직접 본 사람은 아담과 하와이고 선악과를 먹은 사람도 아담과 하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은 후에 에덴동산에서 쫓아 내 버리셨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 말고는 선악과를 보거나 만지고 먹은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우리도 에덴동산에 선악과가 있다는 얘기는 성경을 공부해서 알고 있을 뿐이지 본 적도 없고 만져 본 적도 없습니다. 선생님도 목사님도 선악과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맛인지, 무슨 과일인지 전혀 알지 못해요.
때문에 우리는 분명 알지도 못한 선악과를 먹은 사람들이 아닌데도 하나님은 ‘죽음’이라는 큰 벌을 아담과 하와 후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내리신 것이에요.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억울하다고 해야 할까요?
신약 성경에 로마서라고 있어요. 바울이라는 사도께서 로마라는 곳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인데 로마서 5:12절에 보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한 사람은 아담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아담으로 인해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인해서 사망이 들어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것일까요? 죄는 병이 전염되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그런 것이 아니에요. 다시 말해서 아담의 죄가 다른 사람에게 병처럼 전염되어서 세상에 들어왔다는 뜻이 아니란 것입니다.
아담의 죄는 선악과를 먹은 것이죠?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담의 죄라고만 생각하면 ‘나는 선악과 먹지 않았는데’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 먹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죠?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사는 것보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아담의 죄입니다.
그리고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것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고 말합니다. 단절되었다는 것은 끊어졌다는 뜻인데, 쉽게 말해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하나님과 친한 관계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기 때문에 친한 관계가 깨어졌다는 것입니다.
한번 깨어진 관계는 다시 원래 관계로 돌아 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도 친한 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친구와 절교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중에 서로 화해하고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 깨어진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다시 원래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믿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죄인이에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담처럼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나면서부터 죄인이랍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으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이것을 타락이라고 말한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은 생각도 없는 것은, 아까 말한 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죄고, 이 죄로 인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망에 갇히게 된 것이에요.
사망에 갇혔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지옥 간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비참하게 된 인간의 모습입니다. 비참하다는 것은 매우 슬프고 불쌍한 처지가 되었다는 뜻인데, 사람이 지옥 간다는 것보다 더 슬프고 불쌍한 것은 없어요.
그런데 죄로 인해서 인간이 지옥가게 되었기 때문에 슬프고 불쌍한 사람이 된 것이에요. 혹시 노숙자라고 아세요. 집이 없거나 집이 있어도 들어가지 못하고 길이나 공원 같은데서 잠을 자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노숙자라고 하죠. 그런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정말 불쌍한 것은 죄 때문에 지옥가게 된 것이에요. 그런데도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세상에 죄가 들어와서 모든 사람들을 죄가 다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 때문에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순종을 보시고 우리를 다시 받아주신 것이에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마음에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마음에 두면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생각하고 죄로 인해서 사람이 어떻게 비참하게 되었는가 생각하면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야 말로 하나님께로부터 큰 축복을 받은 것임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 마음을 두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은 이제 타락한 자가 아니라 새 사람입니다. 그리고 천국은 새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질문 : 1. 선악과를 먹은 아담의 죄는 무엇입니까?
2. 사람은 왜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죄인일 수밖에 없을까요?
3. 사람을 왜 비참하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4. 인간의 타락은 어떤 마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5. 신자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8문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답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은 아담의 첫 범죄와 근본적인 의로움이 없어진 것과 온 마음이 더러워진 것인데 이것은 보통으로 원죄(본질적인 죄)라 하는 것이며, 또한 이 원죄의 열매로 나오는 모든 것은 죄들입니다.
성구 : 엡 2:1, 2:3
===================================
제18문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답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은 아담의 첫 범죄와 근본적인 의로움이 없어진 것과 온 마음이 더러워진 것인데 이것은 보통으로 원죄(본질적인 죄)라 하는 것이며, 또한 이 원죄의 열매로 나오는 모든 것은 죄들입니다.
성구 : 엡 2:1, 2:3
◉ 제18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불쌍한 사람이 되었는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어떻게 되었기에 불쌍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① 거지가 되었다 ② 노숙자가 되었다 ③ 병이 들었다 ④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 몇 번이죠? 예,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 아담과 하와가 가장 불쌍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가장 불쌍한 사람이 누구인가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사람들이에요.
그러면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어떻게 되기에 가장 불쌍하게 되었다고 하는 걸까요? 지금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채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입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있어도 돈 많이 벌고, 공부 잘해서 좋은 직장에 다니고, 건강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어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많죠?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다고 해도 겉으로 보기에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큰소리친답니다.
이처럼 사람이 ‘하나님이 없이도 내 힘으로 잘 살 수 있다’고 큰소리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살아가게 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것이 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물음이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이 무엇인가요?’라는 것인데, 타락이라는 말은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진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죄 되는 것은 방금 선생님이 말씀 드린 것처럼,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처럼 사람이 하나님 말고 자기만 생각하면서 자기 힘으로 살려고 하는 것을 ‘마음이 더러워 졌다’라고 말한답니다.
그러면 사람이 더러운 마음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못 들어가겠죠. 대신 어디로 들어갈까요? 예 더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가는 곳은 지옥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서 마음이 더러워지고 더러운 마음으로 죄만 짓고 살다가 지옥에 가게 되었기 때문에 불쌍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더러워진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뭘까요? 죄 밖에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더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만 하면서 살아가겠죠?
돈을 많이 벌어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더러운 사람이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사람일 뿐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높은 사람 되고 좋은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다르지가 않아요. 그래서 사람은 돈 벌고 높은 사람 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되면 안돼요.
물론 돈을 벌지 말고 높은 사람이 되지 말라는 뜻은 아니에요. 돈을 벌면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가 있고, 높은 사람이 되면 힘없는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져 있으면 그 모든 것들이 헛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알아야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은 온통 더럽다는 것입니다. 더러워진 이 마음을 우리 힘으로 깨끗하게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가 다 더러운 죄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올 여름이 무척 더웠죠? 더운 여름에 가장 재미있는 것은 물놀이인데, 여러분들이 예배당에 와서 물총 놀이 많이 했을 겁니다. 그런데 물총의 물통에 깨끗한 물이 아니라 시커먼 더러운 물이 들어 있다면 물총에서는 어떤 물이 나올까요? 당연히 물통에 들어 있는 더러운 물이 그대로 나옵니다. 이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러운 물이 가득 들어 있는 물통에서 나오는 것이 더러운 물 밖에 없는 것처럼, 온 마음이 더러워진 사람에게서도 더러운 죄만 나온다는 것이에요. 이것을 가리켜서 ‘전적부패’라고 말하고, 또 다른 말로 원죄라고도 말합니다. 전적 부패가 뭐라고요? 온 마음이 더러워져서 죄만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원죄라고도 말한다고 했죠? 중요한 내용이니까 잘 기억해 두셔야 해요.
더러운 마음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죠. 그러면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떤 마음이 되어야 할까요? 그렇죠. 깨끗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깨끗한 마음이 될 수 있을까요? ① 착한 일을 많이 한다 ② 공부를 열심히 한다 ③ 주기도문을 많이 외운다 ④ 예수님을 믿는다. 몇 번일까요?
그렇습니다. 마음이 더러워진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는 깨끗한 마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더러워진 우리 마음이 깨끗해져서 거짓말도 하지 않고 나쁜 생각도 안하고 죄를 짓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예수님을 믿어도 더러워진 마음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어요. 그것은 내 마음이 더럽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내 마음이 더럽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시면 천국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달라진 사람을 새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예수님이 아니면 천국 갈 수 없다고 믿는 그 마음을 하나님은 깨끗한 마음으로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믿음으로만 간다고 말하는 것이고 이 믿음이 있는 사람을 의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사람을 가장 불쌍하다고 했죠? 그러면 가장 복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연결된 사람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과의 화해’라고 말하는데, 오늘 어려운 말이 많이 나오죠.
하나님과 사람은 관계가 끊어졌는데 중간에서 화해를 이루신 분이 있어요. 그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셔서 하나님과 우리의 끊어진 관계를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또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온 마음이 더러워져서 죄 밖에 나올 것이 없는 사람이 천국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가장 복된 것입니다.
질문 : 1.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을 뭐라고 하죠?
2. 온 마음이 더러워진 사람에게서 죄만 나오게 된 것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3. 더러워진 마음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천국 갈 수 있을까요?
4.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가 다시 연결된 것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9문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비참한 것이 무엇인가요?
답 : 모든 인류(사람)가 타락함을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또 그분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어서 살아서 경험하는 모든 비참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구 : 롬3:23
====================================
제19문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비참한 것이 무엇인가요?
답 : 모든 인류(사람)가 타락함을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또 그분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어서 살아서 경험하는 모든 비참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구 : 롬3:23
◉ 제19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까? 전에 TV에 보니까 외국의 어떤 곳은 마실 물이 없어서 웅덩이에 고여 있는 물을 마시며 생활하는데, 그 웅덩이에는 여러 짐승들도 와서 물을 마시기도 하고 짐승들이 그 주변에서 똥도 누고 오줌도 눈다고 해요.
그러니 그 물이 얼마나 더럽겠어요. 그런데도 마실 물이 없으니 할 수 없이 그 물을 떠다가 하루쯤 두어서 더러운 것이 조금 가라앉으면 마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집집마다 물을 공급해 주는 수도가 있어서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나오잖아요. 그것도 더러울까봐서 그냥 마시지 않고 정수기에서 나온 물만 마시고 슈퍼에서 생수를 사다가 마시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에 비하면 더러운 물을 마시며 살아야 하는 그곳 사람들은 불쌍하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또 우리는 마트에 가면 먹을 것이 잔뜩 쌓여 있어서, 먹고 싶은 것은 부모님이 다 사주잖아요. 그런데 이 지구상에는 먹지 못해서 굶어 죽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도 우리에 비하면 불쌍하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우리는 건강하게 살고 있는데 병에 걸려서 고생을 하는 어린이도 많고 집이 없어서 거리에서 먹고 자야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불쌍한 사람일까요, 불쌍하지 않은 사람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는 불쌍한 사람인가요, 불쌍하지 않은 사람인가요. 아마 여러분은 자신을 불쌍하지 않다고 생각할 겁니다. 부모님이 계셔서 먹여 주시고 입혀 주시고 학교도 보내주셔서 잘 살고 있기 때문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거예요.
혹시 힘들게 학교와 학원 다니면서 공부해야 하는 것 때문에 불쌍하다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마시지 못해서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요. 환경적으로 보면 우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사람이 영원토록 그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나요? 아니죠.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지옥에 갑니다. 여러분이 배운 대로 아담 후의 모든 사람은 죄가 있는 자로 태어나기 때문에 죄로 인해서 지옥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옥이 어떤 곳인가 하면 사람들이 불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그런 곳이래요.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에서도 지옥 간 부자가 불 속에서 괴로워 하다가 너무 목이 말라서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자신에게 보내서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내용이 있어요.
불 속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고 목이 말랐으면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겠습니까? 그런데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서 고통스러운 지옥에 가게 되어 있으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런데도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있어요.
여러분, 사람이 죽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① 병 때문에 ② 몸이 늙어서 ③ 사고 때문에 ④ 죄 때문에. 몇 번이죠? 사람이 죽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물론 병에 걸려 죽기도 하고 사고로 죽기도 하고 늙어서 죽기도 하지만, 우리가 병에 걸리고 몸이 늙어가고 사고로 죽는 모든 이유가 사람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기 때문이랍니다.
돈이 많은 부자라고 해도 죽게 되어 있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죽게 되어 있어요. 다시 말해서 모두가 다 죄 때문에 심판을 받고 지옥에 들어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다 불쌍해요. 이것을 인간의 비참이라고 말한답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이 참 바보 같아요. 사람은 죽는다는 것을 다 알면서도 왜 죽는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죄를 알지 못하니까 바보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왜 죽는지를 생각하고 죄를 생각하게 되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일을 믿을 수가 있는데 이 생각을 하지 못하니까 미련하고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이라고 말해요. 불이 활활 타고 있는데 그 불속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는 겁니다.
불에 타서 죽어 버리면 고통이 끝날 수가 있는데,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원히 불 속에서 고통을 당해야 하겠죠? 이것이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가장 불쌍한 것은 지옥 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누구든 예수님이 나 대신 죽으셨다는 것을 믿으면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시고 심판에서 건져주시고 천국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해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지 않고 사랑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불쌍한 사람일까요? 깨끗한 물이 없어서 더러운 물을 마시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일까요? 성경은 그런 사람들을 불쌍하다고 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불쌍한 사람은 사람의 죄를 모르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돈이 많아서 매일 같이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옷 입고, 비싼 보석으로 온 몸을 장식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불쌍한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옥에 가서 영원토록 고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서 죄가 용서되고 천국에 가게 된 신자가 가장 복된 사람이에요.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하늘의 복을 받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 1. 사람은 왜 죽어야 하나요?
2.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죄 때문에 죽은 후에 가는 곳이 어디일까요?
3.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4.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 왜 불쌍합니까?
5. 예수 믿는 사람을 복 받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20문 :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죄와 비참한 상태에서 멸망하게 내버려 두셨습니까?
답 : 하나님께서 홀로 그 선하신 뜻대로 영원 전부터 구원받을 사람들을 영생 얻게 하시려고 선택하시고 은혜의 언약을 세우셔서 구원자로 말미암아 저희를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건져내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성구 : 엡1:4-5
===============================
제20문 :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죄와 비참한 상태에서 멸망하게 내버려 두셨습니까?
답 : 하나님께서 홀로 그 선하신 뜻대로 영원 전부터 구원받을 사람들을 영생 얻게 하시려고 선택하시고 은혜의 언약을 세우셔서 구원자로 말미암아 저희를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건져내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성구 : 엡1:4-5
◉ 제20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지금부터 선생님이 말한 사람들 가운데 누가 제일 불쌍한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첫째 돈이 없는 사람, 둘째 팔이 없는 사람, 셋째 다리가 없는 사람, 넷째 부모가 없는 고아. 이들 중에 불쌍한 사람이 누굴까요?
(아이들이 네 가지 보기에서 불쌍한 사람을 말하면 그 사람이 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 봅니다. 만약 보기 중에서 불쌍한 사람이 없다고 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선생님이 말한 사람들 중에 불쌍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돈이 없으면 먹을 것도 사 먹지 못하고 굶을 수 있겠죠? 그러면 할 수 없이 다른 사람에게 구걸을 해서 먹고 살아가야 할 거예요. 전에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에 대해 들었죠. 성경에 보면 나사로란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거지였습니다.
이 사람은 몸에 피부병이 있어서 여기저기 진물이 흐르고 개들도 와서 핥을 정도로 아주 지저분했어요. 나사로 자신도 피부병 때문에 많이 괴로웠을 겁니다. 거지니까 먹을 것을 사먹을 돈이 없었겠죠?
그래서 어떻게 하루하루 살았는가 하면 어떤 부잣집 문 앞에 있다가 부자가 먹고 버린 것을 주워 먹으면서 살았던 겁니다. 나사로 어떻게 살았을까 한번 상상해 보세요. 이런 나사로가 아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런데 돈 많은 부자는 돈으로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사면서 즐기고 살았을 거니까 아주 행복하게 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두 사람을 비교하면 이 세상에 살아있을 때는 분명히 부자가 복 받은 행복한 사람이고 나사로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사람이 죽은 다음이 전혀 달랐다는 것입니다.
이들 두 사람 중에 천국 가게 된 사람이 누구죠? 예, 거지 나사로죠. 부자는 어떻게 됐습니까? 지옥의 불 속에서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거지 나사로가 수중에 돈은 하나도 없었지만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천국에 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는 돈은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았지만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이 두 사람을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놓은 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불쌍한 사람은 뭐가 없는 사람일까요? 바로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이랍니다. 나사로는 사람들 눈에는 아주 불쌍한 사람으로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나사로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이 나사로를 천국으로 들어가게 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나사로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를 가르쳐주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선악과를 먹은 것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다고 했습니까? 그렇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은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을 두지 않고 죄 가운데서 살게 되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먹은 후에 모든 인간이 마음에 하나님이 없이 죄 가운데 살게 된 것을 우고 불쌍하다, 또는 비참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죄 때문에 비참하게 된 사람을 하나님이 ‘너 죄 아래서 살다가 지옥가라’고 그냥 내버려두셨을까요? 아니에요. 하나님은 비참한 상태에 있는 인간이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은 세상의 비참한 사람들 중에서 천국가게 할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원자를 보내셨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가 누구죠? 그렇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을 죄와 비참한 자리에서 건져 주시고 구원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죄와 비참한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이죠?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구원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나는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천국 갔습니다.’ ‘나는 돈이 많아서 천국 갔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라는 노래 알죠? 한번 불러 볼까요? (같이 부릅니다)
우리가 부른 노래 가사처럼 천국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믿음 밖에 없어요. 그래서 마음에 믿음이 있는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이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들 마음에 믿음을 주셨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은 누구보다 복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신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로 하신 것이 아니라 선택한 사람만 구원하기로 하셨어요. 그리고 선택한 사람들에게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은 ‘나 억울합니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억울하다고 말할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하나님 나도 선택해 주세요’라고 부탁한 적도 없구요, 오히려 하나님 믿는 것을 싫어하고 죄 아래 사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우리도 하나님이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그런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지 못하고 지옥의 고통에 들어가야 할 비참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은 모두가 비참한 자리에 있는데 그들 중에서 구원할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구원된 사람들이 ‘하나님 왜 다른 사람은 구원 안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에요. 정말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비참한 자리에서 멸망에 들어가야 하는데, 죄 가운데 있는 나를 선택하셔서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이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는 사람들이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 받은 사람이 할 일은 뭘까요? 바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질문 : 1. 무엇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쌍합니까?
2.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3. 무엇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까?
4.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구원 받은 신자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21문 :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의 구원자는 누구십니까?
답 :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의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신데 그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시며, 또한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님과 사람이신 한 인격에 구별된 두 가지 성품을 가지신 분입니다.
성구 : 빌2:6,7 골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