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
2014 대표작가전
박흥용 만화 : 펜 아래 운율, 길 위의 서사
~ 2014. 8/3
근간에 보았던 아르코 전시 中
유일하게 멘붕이 없었습니다.
박흥용 작가의 작품 스타일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로멘스가 아니잖아요...ㅎ)
이번 기회에 도서관에서 만화책 몇 권 빌려서 읽고
나름 공부해서 갔더니
역시나 아는 만큼 보입니다.
슬라이드로 만화를 보여주는 부스도 있고.
미술관 벽을 극장 스크린처럼 사용하여
만화 영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작가 인터뷰 영상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만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죠?
아르코미술관은 관람객이 아주 적다는 것을..
더울 때
한 번 더 가서
시원한 미술관에서
만화를 찬찬히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갤러리 정미소
오용석 展
거의 모든 수평선
~ 2014. 6/22
비디오 작품을 스티로폼 의자에 앉아서 감상했습니다.
갤러리 바닥이 강화 유리라서
아래가 환히 보입니다.
유리 위를 걷는 기분은
항상
두려움 그 자체
강화 유리는 철근보다 안전하다고 하지만..
무섭다 무섭다
ㅜㅠ
이곳 역시 관람객이 거의 없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쉬면서 비디오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샘터 갤러리
윤순모 展
엄마의 꿈
~ 2014. 6/10
누구의 어머니일까요?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어머니 윤순모 여사의 작품전 입니다.
세 분이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
갤러리 이앙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2014 건축전
~ 2014. 6/9
건축전은 처음 가는거라서..
설계도와 작은 건축 모형들을 찬찬히 둘러보는데
갑자기
다른 것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그 옆에 있는 단 것들 ^ㅠ^
창희님, 아키리님..
원래 건축전에는 선물로 꽃다발 대신
저렇게 맛난 것들을 주는 것이 예의인가요?
갑자기 '예의바른' 건축인들이 좋아지려고 합니다.
첫댓글 저의 오늘 코스가 원래 대학로→강남이었어요. 실행못했지만.
ddp -> 대학로
사람 대박 더위 대박!
평소에도 바글바글한 무려 동대문!
네..가족들은 꽃다발! 친구들은 먹을거나 술같은거! ㅋㅋ
고생한 분들 단거 먹고 힘내시라구 주죠. 거의 매일 밤샘 작업을 하는 분들이랍니다. 군인들 힘드니까 초코파이 같이 단것주는 의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실듯 ㅎㅎ
^^ (예의바른) 건축인들.. 선물주는 코드가 저랑 같군요.
샘터 갤러리 오랫만에(?) 전시하는것 같은데요.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미술관정보 감사해요.저두 오래전에 아르꼬미술관에서 김수근건축가 추모전에 공간을가지고 즉흥한 기억이 나군요 이곳에 장점이 작지만 묘한 응집력이 있어 좋더라구요 그럼 나중에꼭 가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가끔 졸업전같은 데 가서 보면 놓여 있는 초콜렛이 너무나 탐날 때가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