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마다 소리교실에서 같이 공부하는 회원님들 과 단체관람을 하였는데 안숙선선생님께서 도창을 맡아 150분동안 무대위에서 열연을 하셨습니다
국립창극단 소속 단원들의 빼어난 소리에 모두들 심취하고 150분동안 울다 웃다를 반복하며 중간 중간 소리에 심취하여 박수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심봉사역을 맡은 유태평양군, 임금역을 맡은 김준수군은 차세대명창으로 이미 각인되었고 뺑덕어멈역의 김금미명창은 빼어난소리와 능청스런연기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150분이란 시간이 언제 지나갔나 할정도로 이제껏 봤던 판소리창극중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판소리는 안숙선명창이셨습니다. 선생님소리에 행복했고 2시간을 차와 지하철을 타고 간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음주면 뵙게될 선생님모습을 생각하면 늘 기분이 좋습니다.
개인적바람은 판소리불모지인 이곳 철원에 언젠가 국립창극단의 심청가를 관람할날을 고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