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보경사 영일 식당후기 ^^*
어제 날씨도 화창하고 해서 보경사산행을 했어요..
더웠지만 장마끝이라서 산은 오히려 시원하더군요.
우린 산행이 목적이 아니고 먹거리 위주로 가기 때문에
하산하자마자 영일식당이란 곳에 들려서 비빔밥 칼국씨 동동주를 시켜서
배고픔에 꿀맛처럼 먹었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단골로 가는곳인데 주인장 아주머니는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무던하신 표정 ㅎㅎ
그래서 더욱 편한 마음으로 찾게 되는거 같네요..
아주머니의 손맛은 또한 일품이랍니다..
더덕구이 도토리묵...등 경상도말로는 맵짜다고들 하죠?
정말 나무랄데없이 맵짜고 맛나고 변함없어요
가끔 호박전이나 단호박등을 쪄서 서비스로 내주시기도하고 ....
보경사 가시면 꼭한번 들려보세요 ^^
첫댓글 산채비빔밥 ㅗㅗㅗ 맛있것다.! 오늘 기냥 비빕밥 먹었는데....낼은 산채비빔밥으로?
두부김치,,정말 맛나더라구요,,동동주랑,,
청하가 아니라 송라인듯...
동동주..생각보다 잘 넘어가서 제 자신에게 놀랐다는..ㅎㅎㅎ
영일식당이라...외워야겠어요 보경사엔 왜 맛난 음식점이 없을까 투덜거렸거든요^^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역시나 산행 후에 먹는 것이 제맛이죠~ㅎ
저도 예전에 동동주에 두부랑 먹고왔는 기억이 나네요
저는 도토리 묵이랑 동동주 한잔 캬~~~ 정말 먹고 싶다~~
영일식당 추천..칼국수는 다른 집이랑 비슷...다른 음식들은 강력추천.^^ 몇군데 가보진 않았지만..영일식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