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국토,도시개발사업과 내수호경기 도래를 주목하라 -
부동산 가격상승 요인으로 경기사이클, 정책, 개발 등이 있습니다.
1987년 말 노태우정권 출범 이후 대규모 국토개발사업(서해안개발계획, 서해안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건설, 경부KTX 건설 등)이 있은 이래 참여정부의 행복.혁신.기업도시 건설을 거쳐 2007년 말 MB정부 출범과 함께 4대강정비사업, 호남KTX 착공, 새만금.동해안개발,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대규모 국토 및 도시개발사업이 펼쳐지고있습니다.
대규모 국토 및 도시개발 정책이 가시화되고 그에 따라 개발이 이루어지면 당연히 땅값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내수호경기가 겹쳐지면 더더욱 땅값 상승을 부채질하게 됩니다.
참여정부의 행복.혁신.기업도시 건설 발표로 땅값이 상승한 측면이 있지만 4대강 라인, 호남KTX 라인, 새만금.동해안개발 등은 아직도 가격 상승이 덜한 측면이 있습니다.
기업이 순이익이 많이 나면 당연히 그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듯이 정책, 개발 발표로 인하여 특정지역이 좋아지면 이 지역 또한 당연히 땅값 상승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거기에다가 내수경기 회복이 더해지면 땅값 상승에 가속도가 붙게됩니다.
최근 코스피지수의 흐름으로 보아 향후 내수호경기 대세를 맞을 것이란건 불을 보듯 빤합니다.
이번 내수호경기는 경기연착륙이 계속되는 2012년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2012년쯤 경기경착륙(급격한 경기 하락)을 우려하는데 그때가서 비로소 땅값이 고개를 숙이지 않을까하고 전망해 봅니다.
경기사이클, 정책, 개발의 큰틀은 이러하구요.
그러면 과연 향후 땅값이 상승할 지역이 어디일까요?
대규모 국토 및 도시개발사업을 전제로 하여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지역을 찾아봐야 겠지요.
먼저 작금은 물(강, 바다)이 대세인 시대로 물과 밀접한 개발지역을 살펴봐야 합니다.
서울은 한강 라인 초입인 강화도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강화도는 그동안 강화도 아래에 위치한 영종도국제공항건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치인 측면이 있지만 이제 물의 대세 그리고 향후 대비해야할 남북통일을 염두에 둘때 지리적으로 중요한 기지가 될 수 있습니다.
남한강 라인으로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이천, 여주, 충주 일대 그리고 일산신도시가 위치한 고양, 파주일대보다 그동안 소외된 경원선 라인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이 좋아 보입니다. 경원선 라인은 일산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고양, 파주 일대보다 20여년 정도 개발에 뒤쳐진 측면이 있는데 이 일대의 미군 공여지 개발 등으로 향후 개발잠재력이 큽니다.
경원선 라인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일대는 2000년대 중반에서부터 불어닥친 서울 강북 개발대세가 경기북부 지역으로 북상하여 개발이 확산된다고 할때 향후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쪽 지역은 좋은 일이 겹칠때는 겹호재라는 말이 있듯이 강북개발 대세에다가 향후 남북통일이라는 호재가 겹칠땐 그야말로 날개를 다는 격이 됩니다.
2010년 개통될 경춘선전철 라인 평내.호평지구, 마석.창현지구, 청평, 가평은 말할 것도 없고 춘천시내 재건축대상 아파트 및 춘천 인근 신북읍 등지의 땅값 상승도 예상해 봅니다.
그외 양평과 동계올림픽이 거론되고 있는 평창도 좋아 보입니다.
경부KTX 착공으로 중간 역인 천안아산, 김천, 경주가 좋아졌듯이 얼마전 호남KTX 착공으로 오송역 일대와 중간 역 공주, 익산, 정읍 일대의 땅값 상승도 예상해 봅니다.
전주의 전자와 나주의 나자 앞머리를 따 전라도가 되었는데 그동안 소외된 영산강 라인 나주와 경주의 경자와 상주의 상자 앞머리를 딴 경상도 낙동강 라인 상주의 부상도 예상해 봅니다. 나주와 상주가 그동안 상당히 소외돼 있었죠.
새만금, 세계EXPO가 개최될 여수, 낙동강 라인 문경.상주 일대, 경북도청 이전지 예천.안동 일대, 거제도 일대도 좋아 보입니다.
동해안개발 시대를 맞아 포항, 동남권국제공항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덕도.밀양 일대 그외 대구~포항 중간 지점인 영천 일대 그리고 부산 낙동강 라인인 부산 강서구 일대, 대구 낙동강 라인인 달서구, 달성군 일대도 향후 개발잠재력이 커 눈여겨 볼 지역입니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유리해질 마창진의 진주와 행정구역 통합 대상인 성남.광주.하남의 광주도 빠트릴 수가 없네요.
인간이 살아가는 이상은 끊임없이 국토가 개발되고 도시화가 되어갑니다.
종전 제 칼럼에서 보듯이 대규모 국토 및 도시개발사업은 1967년 1987년 2007년, 20년마다 한번씩 이루어지고 있구요.
SOC(철도, 도로, 공항, 항만 등)건설을 미리 해 두게되면 물류비용 절감으로 원가를 감소시켜 향후 유리한 수출 고지에 서게 됩니다.
그동안 서해안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여 중국과의 교류가 원활해 졌으며 동해안 일대의 개발은 향후 소련과의 대대적인 교류를 위하여 미리 닦아 두는 측면이 있습니다.
세계 거대 나라, 도시들과의 경쟁을 위하여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되고 서울 한강변 등에 초고층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세계 나라.도시들과의 경쟁, 선진국으로의 진입, SOC(철도, 도로, 공항, 항만 등) 건설 및 확충으로 향후 유리한 수출 고지에 서게되는 등, 삶의 질 향상, 건설 등으로 인한 내수경기 회복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국토 및 도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토 및 도시가 개발되면서 내수경기가 회복되고 일자리도 창출되고 더불어 땅값, 집값도 상승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지금은 1987년 이래 20년만에 오는 대규모 국토 및 도시개발사업 전성시대로 향후 내수호경기와 맞물려 대대적으로 개발되는 지역의 땅값 상승은 필히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