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운동에 따른 신발 고르는 방법★
축구 : 축구는 발로 하는 운동이니만큼 어느 종목보다 신발의 선택이 중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발이 단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죽이 얇고 가벼운 것 보다는
볼을 찼을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의 신발을 선택한다.
축구화도 역시 자신의 발에 꼭 맞는것 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를 선택한다.
발에 꼭 맞아야 기술을 부리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도 잘못된 상식.
남미의 명문 보카주니어스의 선수들도 시합전에는 축구화 끈을 묶지 않고 연습을 한다.
약간 넉넉한 크기의 신발을 신고 움직여야 발목등의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수 있다고 한다.
발에 너무 꽉 맞는 신발을 신으면 발톱 괴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축구화를 고를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스터드, 일명 뽕이다.
스터드의 종류에는 SG, FG, HG, TG, IN-DOOR등이 있다.
각 스터드별 용도
SG - 부드럽고 무른땅에서 착용하는 제품.
잔디용 이라고도 부르지만 비가온 뒤의 무른 운동장이나
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 부드러운
땅에 적합하다. 스터드 끈부분에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의 재질로 되어 있다.
FG - 단단하고 굳은 땅에서 사용하는 제품.
고무나 우레탄 재질로 된 12~18개의 스터드가 부착되어 있다.
HG - 2002 월드컵을 전후해서 소개된 제품.
FG와 비슷하지만 맨 흙바닥에 더 적합하게 만들어진 제품.
TG - 30개 이상의 짧은 스터드가 촘촘히 박혀있는 제품. 인조잔디구장과 맨땅에 적합하다.
IN-DOOR - 실내축구를 위한 신발. 스터드가 전혀 없이 바닥이 평평하게 되어 있다.
농구 : 농구는 러닝과 점프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발의 쿠션이 중요하다.
농구화를 구입할때는 신발을 착용후 가볍게 한두번 정도 점프해보는 것이 좋다.
손으로 눌러서는 쿠션의 상태를 확인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와의 몸싸움을 벌이거나 착지동작에서의 실수로 발목을 뒤틀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초보자는 발목을 덮어주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실외와 실내에서 신는 신발을 구분해서 착용한다.
실외에서 착용한 신발을 실내에서도 착용하게 되면
바닥의 마모와 뭍어있는 먼지때문에 미끄럼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미끄럼 현상은 운동중 부상의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실내와 실외용을 구분해서 신는 것이 좋다
등산 : 등산화는 험한 산이 아니더라도 발목이나 무릎 등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등산화는 발목의 접질림을 막을 수 있도록 발목까지 부드럽게 덮어주는 것이 좋다.
신발의 크기는 발에 꼭 맞는 것 보다는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는 정도면 적당하다. 밑창은 재질이 부드러운 것이 좋은데,
발 모양과 같이 엄지쪽 가운데가 조금 높은 것이 바람직하다.
방수가 잘 되며, 통풍성이 좋은 지도 꼭 확인해야할 중요 항목.
등산은 신발도 중요하지만 오르는 방법이 중요하다.
등산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는 유산소 운동 효과 뿐만 아니라 다리와 허리 근육이
강화되는 근력 강화 효과도 있지만, 준비운동이나 정리운동없이 갑작스레 시작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게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수도 있다.
산에 오를 때에는 경사도에 따라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면서
발바닥을 지면에 완전히 붙여 걷고, 내려올 때는 되도록 앞발 끝부터 천천히 내딛는다.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약간 좁게 하되 호흡과 산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리듬감 있게 걷는다.
보행 속도는 자신의 능력과 산의 경사도 등에 따라 조절해야 하지만
보통 2~3km 거리를 40~50분 에 걷는 게 좋다. 산행 경험이 없는 초보자는
30분 정도 걷고 5~10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오랜만에 등산을 하는 사람도
자신이 초보자라고 여기고 천천히 자주 쉬면서 올라가야 한다.
특히 직장이나 동호회 동료와 함께 산행하는 경우에도
무리해서 속도를 맞추는 것보다 처음부터 자신의 속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골프 : 골프는 온종일을 서서 걸어다녀야 하는 만큼
골프화 선택이 가장 중요한데, 골프화는 우선 자신의 발의 크기와 모양에 잘 맞는
제품을 신는 것이 기본이다. 발길이는 물론 발볼의 넓이도 고려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완전방수 기능은 물론,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이 뛰어나야 하고,
신발 앞부분은 더욱 견고한 소재로 고정되어 있으면 좋다.
걷는시간이 길기 때문에 발바닥은 물론 편안해야 하며,
쿠션감 및 부드럽고 폭신한 깔창을 사용한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깔창의 또다른 기능은 땀 흡수인데, 발바닥에 땀이 고이면 미끄럽고
또장기적으로는 발냄새를 유발하기도 하고,
무좀균의 번식을 용이하게 하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양말 역시 부드러운 면소재의 골프 전문 양말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한 켤레보다는 하루에 두세켤레를 준비해
갈아신어주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발을 비롯해 하반신을 따뜻한 물에 충분히 담그고
하루종일 지친 발의 피로를 달래고 붓기를 빼주며,
풋케어용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주면서 발가락에서부터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고루고루 마사지를 해주고, 특히 발가락을 차례로 잡아당겨준다.
밤에는 베게 등을 이용해 심장보다 높은 곳에 발을 두고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조깅할 때 : 달리기를 위한 신발을 고를때 가장 많은 분들이 신경쓰시는 부분이
바로 신발의 무게다. 신발이 무겁다면 쉽게 피로를 느낄까봐
가벼운 운동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이지만, 이는 잘못 된 상식이다.
10Km 이상의 마라톤 코스를 수회 이상 완주한 중급 이상의 실력을 사람이 아닌이상은
신발의 무게보다는 쿠션에 중점을 맞춰서 골라야 한다.
달릴 때의 충격은 몸무게의 2~3배에 달한다.
평소 트레이닝이 되지 않은 초보 러너일수록 두꺼운 쿠션의 운동화를 권하는데,
경량성 제품을 신을 경우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달리기에 적응이 덜 돼 관절의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 배드민턴은 전국민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운동중 하나.
각 지역의 체육센터에서도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보기보다는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으로, 움직임이 많은 만큼
관절과 근육에 무리도 많이 오게되고 부상도 많은 운동이다.
배드민턴은 실내에서 짧은 순간에 동작을 바꿔가며 움직여아 하는 운동이므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배드민턴화도 다른 운동화와 마찬가지로 발의 편안함에 중점을 맞추어서 고르도록 한다.
배드민턴의 인기에 힘입어 배드민턴 전용 신발이 많이 나와있지만
구입이 힘들때는 핸드볼화나 배구화등
생고무밑창이 부착되어 있는 신발을 구입해도 무관하다.
- 다음 지식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