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국을 알리는 명동피부관리
[ 피부관리 ① ] 피부관리 문화 글로벌로 가는길~~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 오면 한번쯤 들리는 곳이 명동이다.
명동 거리는 요즘 외국인 관광객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한류 열풍과 K-POP 열풍 탓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인파에 떠밀려 명동을 걸어 보라 . 마치 일본의 긴자나 외국 어느 도시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언어가 귓가를 맴돌 것이다.
뷰티관광, 의료관광, 한류스타를 보고 싶어 한국을 찾아 오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피부관리 즉 어머니 손맛 문화를 알려야 한다.
이들에게 한국 피부관리 문화를 아름답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특히
피부관리인들은 이들에게 더 나은 세계속 한국으로, 다시 오고 싶어진 한국으로
기억되게 만들어야 한다.
이는 우리 피부관리인의 몫이 아닐까.
명동에서 영업중인 피부관리샵은 무려 100여 개나 분포되어 있다. 그 중 대부
분이 저가 발 맛사지 샵이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곳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업소끼리 길거리 막무가내식 호객행위가 서로 경쟁 하느라 벌어지고 있다.
자칫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러워 진다.
고객 중심의 사회를 꿈꾸는 필자에게 있어 한국의 피부관리 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그저 싸구려 마사지 정도로 비춰진다면 염려스러워지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필자의 샵은 20~30대 직장인과 내국인이 주 고객층인 전문 피부관리샵이다.
외국인(대다수 일본인)은 현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고 오는 개별여행 관광객이나 비즈니스
차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이다.
며칠 전 일본인 관광객인 두 모녀가 현지서 직접 인터넷 예약을 하고 샵을
찾아왔다.
이 고객은 몇 달 전에도 관광 차 한국에 왔다 필자샵을 방문한 적이 있는
2번째 방문 고객 이었다.
한국을 1년에 몇 번은 방문 하는데 올 때마다 피부와 바디케어를 받고 간다고 했다.
내국인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외국인의 경우 문화와 언어 등의 차이로 보다 더 섬세한
서비스를 원하고 있으며 작은 배려에도 큰 감동을 받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에 재방문한 일본인 고객의 경우 첫 번째 방문시 담당했던 테라피스트가 바로 얼굴을
알아보고 친근함과 감사함을 표시 하면서 첫 응대에 들어갔다.
카운셀링이 없이 시술이 들어가고 싶다는 고객의 말에 따라 바로 룸으로 안내를 했다.
시술이 끝난 후 디톡스 효과가 있는 차를 고객에게 대접하며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리시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피부타입에 맞는 맞춤관리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리 과정과
피부에 대한 전문상담을 다시한번 해 드렸다.
고객은 이미 상당히 만족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미리 포장해둔 풋 필링 마스크와 핸드 마스크를 고객에게 건네주며 관광후 호텔에
돌아가 주무시기 전에 손과 발의 팩을 해주면 피로도 풀리고 효과가 더욱 좋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샵 내에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비치해 두었던 ‘시술후 집에서 케어하는 법’에 관해 적어둔
인쇄물을 함께 드리며 오늘 저녁 세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해 주었다.
첫 대면시 마음을 열 것 같지 않은 표정으로 '됐어요' '괜찮아요'라는 몇 마디의 말 이외는
묵묵 부답이었던 고객이 어느새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다음 한국
방문시에도 꼭 다시 찾겠다'는 말을 남기고 샵을 나갔다.
필자 또한 한국의 피부관리 문화를 제대로 알린 것 같은 마음에 뿌듯함을 느낀응대 였다.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접대가 외국인에게도 통했네요. 세계적인 마인드로 에스테틱을 이끌어갈 원장님 존경합니다.
@smbaforum 한국뷰티문화가 점점 글로벌해진다니^^ 더욱 발전하는 에스테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