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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나무가 병충해를 피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하는 것과 같다.
흡연을 하지 않고, 혈압이 높으면 치료를 받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2) 신체적, 인지적 기능 유지
나무가 햇빛을 받고 물을 마시며 잎을 무성하게 유지하는 것처럼, 몸과 마음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뇌를 계속 사용하는 것도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3) 사회적 참여 유지
나무가 숲의 다른 나무들과 어울려 살아가듯, 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 이웃과의 교류나 사회 활동 참여는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의대생들에게 환자의 6개월 예후를 예측할 때 흡연 여부보다 친구나 이웃과의 주간 교류 횟수를 묻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2. 성공적인 노화의 예측 인자들
성공적인 노화를 예측하는 요소들을 연구한 결과, 의외의 중요한 발견들이 있었다. 마치 어떤 씨앗이 잘 자랄지 예측하기 위해 흙의 종류나 햇빛의 양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1) 자존감(Self-esteem)
가장 중요한 예측 인자 중 하나는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내 삶에서 일어날 일에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느끼는 정도'를 의미한다.
자신이 마치 파도에 떠다니는 코르크처럼 바람과 바다에 이리저리 흔들린다고 느끼면 자존감이 낮은 것이다.
반대로, 자신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주도할 수 있다고 느끼면 자존감이 높은 것이다.
7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몇 년 후에도 더 잘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사회적 지지(Support):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① 도구적 지지(Instrumental support): 누군가가 대신 일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빠, 평생 고생하셨으니 이제 쉬세요. 제가 설거지, 요리, 장보기, 청소 다 할게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지는 실제로 노인에게 해로울 수 있다.
② 정서적 지지(Emotional support): '넌 할 수 있어!', '잘 해낼 거야!'처럼 격려와 용기를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지가 노년기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의료 발전
과거에는 노인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마치 오래된 흑백 사진 속 할머니의 모습과 오늘날 활기찬 할머니의 모습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1) 노인에 대한 이미지 변화
과거에는 67세 여성을 '휘슬러의 어머니' 그림처럼 창밖을 쓸쓸히 바라보는 창백하고 흰머리의 노인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날 67세는 더 이상 그런 모습이 아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2) 의료 분야의 발전
1980년대에는 하버드 의과대학에 노인병학(geriatrics) 부서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의과대학에서 중요한 교육 과정이 되었다.
과거에는 65세 이상 환자에게 투석이나 75세 이상 환자에게 심장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매우 흔해졌다.
기술 발전 덕분에 70세 환자의 심장 수술 위험은 2~3%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3) 수명 연장과 건강 수명
의료의 목표는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넘어,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각한 치매 환자에게 심장 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65세 남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약 18년 더 남았는데, 만약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면 수술을 통해 교정하여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health span)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4. 질병 압축과 활동 수명 연장
우리가 바라는 것은 마치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짐을 최소화하여 가볍게 떠나는 것과 같다. 즉, 아프고 힘든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1) 질병 압축(Compression of morbidity)
이것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생존 곡선(survival curve)과 건강 곡선(health curve)이 있는데, 건강 곡선을 생존 곡선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서, 아프고 힘든 기간(disablement)을 압축하고 활동적인 삶을 사는 기간(active life expectancy)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즉, 건강하게 살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2) 기대 수명 감소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21세기에 기대 수명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젊은 층의 비만 문제와 치료 불가능한 감염병, 팬데믹(전 세계적인 유행병)의 등장이 그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성공적인 노화의 원칙에 집중하면 활동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믿는다.
5. 교육의 중요성과 유전의 영향
성공적인 노화에 있어서 교육은 마치 좋은 땅에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 좋은 교육을 받으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가능성이 커진다.
1) 교육과 장애의 상관관계
신체적 장애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교육 수준이다.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65세에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낮아진다.
대학 학위가 있는 사람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보다 장애를 겪을 확률이 3분의 1 수준이다.
교육은 직접적인 효과와 간접적인 효과를 모두 가진다.
① 직접적인 효과: 교육받은 사람들은 흡연율이 낮고, 더 나은 직업과 수입을 가지며, 건강 보험과 의료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② 간접적인 효과: 교육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교육받은 사람들은 더 많이 읽고, 지적인 관심사가 많으며, 십자말풀이나 음악 감상 등 뇌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활동을 많이 한다.
이것은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use-it-or-lose-it)'는 원리와 같다.
2) 유전의 영향
성공적인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유전적인 부분은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
나머지 3분의 2는 생활 습관, 환경 노출, 교육 등과 관련이 있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인데, 자신의 노년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 가족은 아무도 52세 이상 살지 못했다'는 식의 유전적 한계에 갇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6. 기대 수명의 변화와 인류의 한계
인간의 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과연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마치 자동차의 속도가 계속 빨라지지만, 결국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것과 비슷하다.
1) 기대 수명의 증가
2012년 기준으로, 교육받은 백인 여성의 기대 수명은 약 83~84세에 달한다.
교육 수준은 인종보다 기대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남성의 기대 수명은 여성보다 여전히 짧지만,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20년 전에는 남녀 기대 수명 차이가 7.5년이었지만, 지금은 절반으로 줄었다.
이는 남성의 기대 수명이 계속 증가한 반면, 여성의 기대 수명은 흡연율 증가로 인해 한동안 정체되었기 때문이다.
2) 인간 수명의 한계
모든 종(species)은 정해진 수명을 가지고 있다.
개는 100년을 살지 못하고, 하루살이는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한다.
인간의 기대 수명 증가는 질병이나 열악한 생활 환경, 영양 부족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줄인 결과일 수 있다.
가장 오래 산 것으로 기록된 사람은 프랑스 여성으로 약 122세였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 수명의 합리적인 한계는 120~125세 정도로 보인다.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으며, '항노화' 제품이나 치료법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3) 유전 공학의 가능성
동물이나 세포 연구에서는 유전 공학을 통해 수명을 늘릴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건강한 삶을 사는 기간(healthy life expectancy)을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7. 성공적인 노화 개념의 확산과 미국의 과제
성공적인 노화라는 개념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치 좋은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것과 같다.
1) 개념의 확산
존 로우 박사가 제시한 성공적인 노화 개념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고, 많은 미국 대학에서 '성공적인 노화 센터'가 설립되었다.
미국 연방 정부도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 미국의 과제
미국은 노인병학 분야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뒤처져 있었다.
영국은 미국보다 훨씬 일찍 노인병학을 전문 분야로 인정했다.
이는 미국 의료 시스템이 '첨단 기술(high-tech)'과 '치료(cure)'에 너무 집중하고, '인간적인 돌봄(high-touch)'과 '보살핌(care)'을 소홀히 했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의과대학이 1차 진료 의사(primary care providers)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인병 전문의(geriatrician)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의료 종사자가 노년기 흔한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병 전문의가 되려는 사람이 적은 이유 중 하나는 재정적인 인센티브(incentive)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8.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일의 재정의
우리 사회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마치 한때 아이들로 북적였던 놀이터가 이제는 어르신들로 가득 찬 공원으로 변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사회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다.
1) 인구 고령화의 현실
미국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곧 60세 이상 인구가 15세 미만 인구보다 많아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이러한 인구 변화에 맞춰 사회가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현실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2) 미국의 낮은 기대 수명
미국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기대 수명이 낮은 편이다.
1940~50년대에는 기대 수명 순위가 4~5위로 높았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일(work)'과 관련된 정책이 꼽힌다.
3) 일의 재정의 필요성
사회 보장 제도(Social Security)가 만들어진 1950년대에는 65세 이후의 기대 수명이 몇 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고 사람들이 훨씬 오래 살기 때문에, 과거의 일 정책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우리는 일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9. 다른 나라의 경험과 미국의 대응
다른 나라들은 이미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다. 마치 먼저 길을 떠난 여행자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보며 우리가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는 것과 같다.
1) 다른 나라의 고령화 경험
미국은 베이비 붐 세대 덕분에 다른 나라보다 고령화 문제를 늦게 겪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은 1981년에 이미 60세 이상 인구가 15세 미만 인구보다 많아졌지만, 미국은 2013년에야 그럴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어떤 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은퇴 연령 연장에 대한 정책 입안자와 국민 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비교적 순조롭게 전환했지만, 세금 증가나 경제 성장 둔화와 같은 대가를 치렀다.
2) 미국의 과제: '오래 살 여유가 없다'
뉴욕 타임즈 기사처럼, 우리는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고 있지만, 동시에 '너무 오래 살아서 감당할 수 없다'는 재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과 사회 정책을 바꿔야 한다.
10. 일터 정책의 변화: 유연성, 파트타임, 은퇴
고령화 사회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마치 오래된 옷을 새롭게 수선하는 것과 같다. 단순히 낡은 부분을 고치는 것을 넘어, 더 편안하고 기능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1) 세 가지 핵심 변화 영역
일터 정책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변화해야 한다.
① 은퇴(Retirement): 은퇴 시기와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가 필요하다.
② 직장 유연성(Workplace flexibility): 근무 시간이나 방식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휴가, 병가, 육아 휴직 정책 등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한다.
③ 파트타임 근무(Part-time work): 전일제 근무 외에 파트타임 근무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2) 파트타임 근무의 중요성
미국에서는 파트타임 근무가 매우 드물다.
미국인들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며, 대부분의 가정이 맞벌이 부부다.
다른 나라들은 생애 주기(lifecycle) 전반에 걸쳐 파트타임 근무를 더 잘 활용하고 있다.
파트타임 근무는 노년기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부모님을 돌보는 등 삶의 다양한 시기에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미국인의 과도한 노동
미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더 오래, 더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일부에서는 강한 직업 윤리나 불평등으로 인한 재정적 압박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일과 삶의 균형, 가족의 중요성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
11. 고령 근로자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
나이 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차지해서 젊은 사람들이 일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마치 '파이를 나누면 조각이 줄어든다'는 오해와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파이 전체를 키우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1) 고령 근로자에 대한 오해
'고령 근로자가 일터에서 나가야 젊은 근로자를 위한 자리가 생긴다'는 생각은 잘못된 통념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 근로자의 고용률이 높을수록 젊은 근로자의 고용률도 함께 높아진다.
이는 강한 경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고령 근로자의 실업이 젊은 근로자의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프랑스는 조기 은퇴율이 높지만 실업률도 높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의 연구에서는 젊은 팀, 고령 팀, 혼합 연령 팀을 비교했을 때, 혼합 연령 팀이 속도와 정확성, 경험과 힘의 균형을 이루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기업의 CEO들은 증거 기반의 정책을 선호하므로, 이러한 사실을 제시하면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2) 사회적 참여와 인지 기능 유지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Use it or lose it)'는 말처럼,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는 사람들은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을 더 잘 유지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받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주는가'이다.
일터에서 사회적으로 참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창의력을 유지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십자말풀이나 스도쿠 같은 특정 활동은 해당 기술만 향상시키지만, 일은 삶 전반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3) 프랑스 근로자들의 저항
프랑스 근로자들이 은퇴 연령 연장에 반대하는 것은 단기적인 특권 유지와 일자리 불안감 때문이다.
그들은 은퇴 연령 연장이 곧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12. 비화폐적 활동의 가치와 정부의 역할
우리 사회는 돈으로 측정되는 활동에만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다. 마치 운동 경기에서 점수를 낸 선수만 인정하고,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간과하는 것과 같다.
1) 비화폐적 활동의 가치
미국 사회는 경제 활동을 통해 돈을 버는 것에만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가족을 돌보는 것과 같은 비화폐적 활동도 사회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다.
이러한 활동의 가치를 측정하고 인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GDP(국내총생산) 외에 사회의 진정한 생산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
2) 정부와 기업의 역할
정부는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노동력을 장려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가 '윈-윈(win-win)'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장기 요양 회사는 직장 유연성을 높여 직원 이직률과 병가율을 줄이고자 한다.
이는 주로 여성 인력이 많은 이 회사에서 일-가족 문제로 인한 인력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의 예시-
미국은 출산 휴가(parental leave)가 없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남아프리카의 연구에서는 노인들에게 연금을 지급하자 젊은 세대에게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정책은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중년 세대 모두에게 이로운 '윈-윈' 정책이 되어야 한다.
교육, 직장 유연성 등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13. 미래를 위한 준비: 일의 재정의와 디지털 시대의 기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시대에 맞춰 집을 리모델링하는 것과 같다. 단순히 낡은 가구를 바꾸는 것을 넘어, 공간의 기능과 활용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1) 정치적 도전과 희망
정부의 개입을 줄이려는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고령화 문제를 늦게 겪고 있지만, 그들의 경험을 통해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배울 수 있다.
2) 가장 중요한 사회 정책 변화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일(work)'에 대한 생각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은퇴, 직장 유연성, 파트타임 근무를 포함하여, 사람들이 90세까지 일하고, 자녀를 키우고,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것은 가족을 돌보고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사회적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3) 디지털 시대의 기회와 한계
컴퓨터와 재택근무의 확산은 직장 유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직업이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작업이나 대면 서비스 직업(예: 의료 분야)은 현장에 있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우려하지만, 현재의 중년층과 젊은 노년층은 이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격차는 줄어들 것이다.
📌 위의 그림은 요약 내용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AI를 이용하여 작성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기본 정보>
원제: Successful Aging
저자: John W. Rowe, Robert L. Kahn
출간: 1998년, Pantheon Books
배경: MacArthur Foundation Study of Aging in America의 연구 성과를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노화를 단순히 “쇠퇴하는 과정”으로 보지 않고, 생활습관·사회참여·정신적 태도·신체기능 관리에 따라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나이 들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존 로(John Rowe) M.D.: 노화의 생리학, 노인의학, 보건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학자. 컬럼비아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교수이며, 하버드 대학교 노화 연구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또한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및 의과대학의 총장 겸 CEO를 역임했으며, Aetna 헬스케어 조직의 CEO로도 활동했다. 맥아더 재단 노화 사회 네트워크 의장을 오랫동안 맡아오신 분이다.
리사 버크만(Lisa Berkman) Ph.D.: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사회 역학자로, 건강 결과에 미치는 사회적, 정책적 영향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인구 및 개발 연구 센터 소장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성공적 노화”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장애 위험을 낮추고, 신체·인지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생산적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삶으로 정의했다. 이 개념은 이후 건강수명, 웰에이징, 슬로우에이징 논의의 중요한 이론적 기반이 되었다.
[출처] Successful Aging(성공적인 노화), 더 길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작성자 HealthG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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