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일본 신도 40만 명 한국 이주 추진설…가평·강원·부산 거론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일본에서 해산 절차에 들어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일본 신도 최대 40만 명 규모의
한국 이주를 검토·추진한 정황이 포착됐답니다.
이주 후보지는 경기도 가평을 중심으로
강원·부산까지 거론됐으며,
2022년 이후 집중된 정치권 로비의 목표 역시
‘일본 통일교 해산 저지’를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 기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도 통일교 이주 계획을 취재하다가
중단한 사실이 확인됐답니다.
일본 공영방송 계열 A사 취재진은
“지난해 3월경, 통일교가 일본 신도의
한국 이주를 추진한다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형 부동산로펌에
통일교 관계자의 ‘경기도 가평을 중심으로
연수원·아파트·학교 등 대규모 토지 매물을
소문나지 않게 알아봐 달라’는 의뢰가 있었고
이 관계자는 이후 부산과 강원 지역까지 확대해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을
로펌측 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A사 취재진은 “가평과 청평 일대에는
이미 통일교 핵심 시설이 집중돼 있다”며
“기존 성지 인근에 대규모 이주 단지를
조성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답니다.
이주 규모 ‘40만 명’ 거론…일본 신도 수와 맞물린 추정
이주 규모를 두고는 ‘40만 명’ 또는
‘40만 호’라는 말이 내부에서 돌았다는 전언이 나오는데요.
A사 취재진은 “40만 호라면
인구 규모가 과도해 보이고,
일본 내 통일교 신도 수가 적게는 10만 명에서,
많게는 50만~60만 명으로 거론되는 점을 감안하면
‘40만 명 선’이 보다 현실적인 추정”이라고 설명했답니다.
다만 이는 통일교 내부·주변에서 회자된 규모 추정으로,
실제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는
현재로서 확인되지 않고 있답니다.
대부분 12.3 비상계엄 이후
전면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이 확인한 ‘2022년 이후 로비’…
목표는 일본 해산 저지
2022년 아베 전 수상 피살 이후
한국과 일본 통일교에 대해 취재를 계속해 온
A사 B씨는 “2022년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과
일본 내 통일교 해산 추진을 전후로
로비의 성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답니다.
2022년 이전에는 ▲교세 확장
▲한학자 총재 체제 안정
▲합법적 단체 활동 유지가 주된 목적이었다면
, 2022년 이후에는 일본의 해산 추진을 저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모종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방향으로 로비가 집중됐다는 것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접근이
이 시기 활발해졌다는 설명이 뒤따릅니다.
B씨는 “일본 법원의 해산 판결 이전,
한국 정부가 외교·정치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와 맞물려 일본 신도의
한국 이주 계획이 검토·추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답니다.
‘이주 지원·허가’ 요구 가능성…정치권 로비와의 접점
이주가 현실화될 경우,
▲체류·거주 ▲교육 ▲종교 시설
▲토지·주택 공급 등에서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판단이 필수인데요.
이 때문에 정치권 로비의 목표가
‘일본 해산 저지’뿐 아니라,
‘한국 내 이주에 대한 지원 또는 허가’까지
포괄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검 수사에서 드러난 2022년 이후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실태 역시,
이러한 전략적 목표 전환과 맞물려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주 후보지로 거론된 곳은
경기도 가평·청평: 천정궁·천원궁,
청심국제병원, 청심평화월드센터,
청평수련원 등 통일교 최대 성지와
본산이 밀집 지역입니다.
또 강원 지역은 상대적으로
토지 확보가 용이하고 대규모 개발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부산은 일본과의 지리적 접근성,
한일 해저터널 등과 함께
통일교 성지 중의 한 곳이어서
집단 이주 지역으로 선별된 것입니다.
B씨는 “핵심 지역은 가평을 중심축으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이주 단지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보였다”고 전했답니다.
통일교 교리와 조직 구조에서 한국은
‘아담 국가’, 일본은 ‘하와 국가’로 규정됩니다.
일본은 재정·헌금의 핵심 기반이자,
한국 본부를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답니다.
통일교의 ‘헌금 피해’가
일본에서만 폭발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은데요.
일본이 교리상 ‘속죄 국가’로 규정돼
고액 헌금이 신앙의
핵심 실천으로 강제됐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교리라도 한국에서는 완화 적용됐고,
일본에서는 개인·가정 단위의
재산 헌납으로 구조화되면서
수십 년간 피해가 누적됐는데요.
이 때문에 일본 내 해산은 교단 존립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또 통일교가 수십 년간 추진해 온
한일 해저터널 구상 역시,
한국과 일본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세계 평화를 구현한다는
교리적 상징 사업으로 알려졌답니다.
일본의 이탈 또는 해산은
이러한 장기 프로젝트의 정당성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답니다.
A사 취재진은 일본 내에서
해당 이주 문제를 취재하다가
보도를 중단한 배경도 밝혔답니다.
우선 통일교 내부 정보의 한계로
구체적 사실 확인에 제약이 있었고,
둘째, 한일 관계 개선 흐름과
수교 60주년(2025년) 국면 속에서
우선순위가 밀렸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12·3 내란 사태’ 이후 통일교의
주요 정치적 창구로 거론되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실각하면서,
통일교 역시 이주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슈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A사 취재진은 다만
“이번 특검을 통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실태가 드러난 만큼,
관련 취재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이후
통일교 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답니다.
앞으로 통일교의
일본 신도 한국 이주 구상이
실제 정책·행정 단계까지 이어졌는지,
그리고 정치권 로비가
이주 지원·허가 문제와 어디까지 연결돼 있는지,
한·일 양국 정부의 역할 등이
새로운 통일교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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