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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월드가 있는 상하면 장호리 인접한 바닷가로 대나리를 끌러 나갔다. 물때가 격주가 적당하고 지지난주에는 망둥어 낚시를 갔었는데 이번주에는 대나리이다. 바닷가에 도착하니 넓은 뻘밭이 반갑게? 맞이한다. (100% 수제노가다)파노라마 사진으로 감상~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어느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인지 갯벌체험을 와서 수많은 아이들이 조개캐기에 여념이 없다. 이경훤 회장님도 열심히! 동익이도 이곳 사람인지라 조개,골뱅이 캐는 방법을 잘알고있어 회장님과 동익이에게 많이 배웠다. 대나리 작업을 위해 그물을 손질하고 계시는 남수형님과 영우형님 드디어 대나리 출동! 점~점~ 멀어지는데~♩♬~ 대나리 나간 동안에 나와 동익, 회장님은 조개와 골뱅이를 열심히 캤다. 한참을 있자니 드디어 첫번재 대나리 그물이 돌아오고있다. 저 그물 끄는것이 무지무지 힘들다고 하던데... 대박이다!! O_O 무섭게 생긴넘도 한마리 들어왔는데 쏘면 아프다고해 크기도 작고해서 그냥 뒀다. 이후로 너댓번 대나리를 더 끌어 엄청난 양을 잡아올리고 그 와중에 귀농학교4기 분들이 더 몰려와 대나리 작업을 마치고 베리월드로 향했다. 잡은 물고기는 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하시라~ 이 이후로는 손질해 바로 회를 떠서 먹었는데 물고기 손질에 재미들려 이번에도 나머지 촬영을 못해버렸다^^ 쭈꾸미는 산넘으로 초장만 찍어 먹어봤는데 자체간으로 약간 짭쪼롬하면서도 쫀독쫀독 맛났다! 막걸리 한잔에 먹는 회는 참말로 멋져부렀다! 맛이 차~암 좋은데, 향이 정~말 좋은데, 글로는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음네.. |
출처: 나는 농부다 원문보기 글쓴이: PotA
첫댓글 지난 주말에 4기생이 모여 대나리를 갔습니다.다양한 고기를 많이 잡아서 좋은 시간되었었지요^^
조개캐는 아이들의 모습,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늘 발벗고 나서는 지푸락님! 대단하십니다.
즐겁게 드시고 힘내십시오. 파이팅!!
대나리 그물 끄는 일은 삼사십대라면 할만하겠는데 오육십대는 자제하시기를......
잡은 숭어 망둥어 쭈꾸미가 너무 맛있어서 알콜섭취가 오버해서 술이깨어 오느라 새벽3시에 왔네요.~~
잡느라 고생하시고 술깨느라 고생하시고 여러가지로 고생많으셨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저도 후임을 물색중인디...^^)
옆에서 한번만 더..마지막 한번...자꾸 바람을 넣은 경훤회장 탓이 100%입니다.
그 날 수고하셨어요 ^^ ㅎㅎ 전 그 날 집 못 들어가셔서 다시 오실 줄 알고 기다렸는데... 들어 가셔서 다행입니다. ^^
전화기가 바닷물을 잡솨서 사망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라는 신의 계시였는데..박보용회원님이 전화기를 제공해주시는 통에 꿈이 깨지고 말았다는....)
전화주신분이 계셨다면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점말 좋은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시는 우리리기생들 정말 멎저부러 나도 함깨 동참 하지못하는 이마음 아시는지요ㅎㅎ잉
흐미 그 좋은 대나리 회.... 고창은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모든 것이 다 있으니까요...
아이구!!! 내 고기들..... 여럿 잡었구먼요....... 괜히 술집 주조장만 좋은일 했구먼요.... 그물 끄는 자세가 일품... 작품이네 작품이여~~~
늦게라도 오실 분들을 위해 썰어서 남겨뒀었는데 결국 세집이서 나눠갖고 갔지요...^^
여려분들의 모습에 어렸을적 추억이 생각납니다.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이 번 주에 한 번 더 가면 좋겠는데 ㅎㅎ 이 번엔 경운기 타고 가게요 ㅎㅎ 보용형님 이 사진들... sd카드에 넣어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