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으라 (마가복음 10:1-16)
하나님의 나라를 바르게 알지 못하고 오해하고 있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하고 질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이 왜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알고 있는 모세의 율법이 무엇인지 물으셨고, 그들은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한 율법은 온전한 것이 아닙니다. ‘수치되는 일이 있거든’(신 24:1)이라는 말을 생략하였습니다.
율법만 지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수 있다고 오해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의 방법대로 왜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오해한 것에 대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하고 예수님은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는 어른들의 나라, 힘 있고 권력 있는 자의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오해를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를 신뢰하듯 하나님을 온전하고 순수하고 겸손하게 믿지 않고도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오해하는 자들에게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