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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약 사용법,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420713&memberNo=3551273&searchKeyword=%EB%AC%B4%EC%A2%80%EC%95%BD&searchRank=2
지긋지긋한 무좀 아무거나 바르면 효과 떨어져요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35542&memberNo=8885713&vType=VERTICAL
무좀 발생 부위에 따라 사용하는 약 달라
무좀은 피부 각질을 먹고 사는 진균(곰팡이)에 감염되면서 발생합니다.
무좀균은 땀이 잘 차는 손발톱과 발에 잘 번식합니다.
전체 무좀환자의 77.7%는 이 부위에 감염돼 치료합니다.
무좀 치료에서 살펴야 할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무좀 발생부위입니다.
어느 부위에 무좀이 생겼느냐에 따라 피부 각질층의 두께가 달라 사용 가능한 약이 다릅니다.
약 형태에 따라 피부 침투력이 달라서입니다.
라미실·카네스텐 같은 연고·크림형 무좀약은 발·몸통·손 등 피부에 발라야합니다.
피부가 약 성분을 흡수해 무좀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연고·크림형 무좀약을 바를 때는 무좀이 생긴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 정상 부위에도 넓게 발라야 효과적으로 재발·재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은 두껍고 딱딱한 손발톱을 통과할 정도로
약물 침투력이 뛰어난 네일라카 타입의 손발톱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풀케어·로푸록스·로세릴 같은 약이 대표적입니다.
무좀균이 증식해 두꺼워진 손발톱 아래 서식하는 손발톱 무좀균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연고·크림형 형태의 무좀약으로는 약물이 침투하지 못 합니다.
참고로 같은 손발톱 전용 무좀약이라도 피부 침투력에 따라 바르는 방식이 다릅니다.
약물의 피부 침투력이 우수한 풀케어는 손발을 씻고 건조한 다음 곧바로 바르면 됩니다.
반면 로세릴·로푸록스는 손발톱 표면을 사포로 갈아낸 뒤 사용해야 합니다.
일단 바르는 무좀약으로 치료를 시작했다면 무좀균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발 무좀은 연고·크림형 무좀약을 4~8주 정도,
손발톱 무좀은 새로운 손발톱이 자랄 때까지 손톱 24~36주, 발톱 52주 정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무좀균에 재발·재감염돼 초기 무좀 치료에 실패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 사용 편의성과 완치율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 풀케어는 손발톱 무좀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48주 동안 약을 바르고
이후 12주 동안 추가로 추적 관찰한 결과, 완치율이 대조군보다 119%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둘째로 임상적 증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손발톱이든 발이든 바르는 형태의 무좀약은 초기에만 효과적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체 무좀 감염 부위가 50%미만일 때, 발 무좀은 각질이 두껍지 않고 피부 염증·고름이 없을 때입니다.
중증 이상이면 약을 바르는 국소적인 치료법으로는 무좀균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치료도 까다로워집니다.
무좀이 생긴 피부는 2차 감염에 취약합니다.
봉와직염이 대표적입니다.
무좀으로 갈라진 피부 틈으로 세균이 침입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합니다.
진물이 나고 만지기만해도 통증이 심합니다.
또 가려운 곳을 긁다가 손을 통해서 무좀균이 온 몸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이때는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 무좀 초기 치료에는 라미실을 우선 고려
마지막으로 무좀 원인균인 진균(곰팡이)의 종류를 살펴야 합니다.
진균은 크게 피부사상균, 칸디다균, 효모균으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약마다 무좀 원인균의 치료 범위와 편의성, 사용 가능 연령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무좀은 T. rubrum(트리코피톤 루브롬), T. mentagrophytes(트리코피톤 멘타그로피테스),
E. floccosum(에피더모피톤 플로코섬) 같은 피부사상균에 감염된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따라서 보편적인 무좀균인 피부사상균 억제에 특화된
알릴아민계열 항진균제인 테르니바핀 성분(라미실·무조날·로시놀 등)을 우선 추천합니다.
다만 테르니바핀 성분은 드물게 칸디다균이나 효모균 같은 진균에 감염된 무좀은 치료하지 못합니다.
테르니바핀 성분은 치료 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무좀약은 치료기간이 길수록 복약순응도가 낮아 치료율이 떨어집니다.
테르니바핀 성분은 하루 1~2회씩 1~4주 정도 꾸준히 바르면 무좀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개 일주일 정도면 무좀 증상이 완화됩니다.
최근에는 한 번만 바르면 약효가 13일 동안 유지되는 제형도 나와 치료 편의성을 높였습니
아졸 계열의 항진균제 클로트리마졸 성분(카네스텐)은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광범위한 진균에 감염됐을 때 효과적입니다.
클로트리마졸 성분은 피부사상균을 비롯해 칸디다균, 효모균까지 여러 종류의 진균을 억제해 치료 범위가 넓습니다.
또 살균·소독작용이 뛰어난 벤질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합니다.
클로트리마졸 성분은 유·소아 안전성이 우수합니다.
온 가족이 동시에 무좀을 치료할 때도 좋습니다. 무좀균은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에게 쉽게 전염됩니다.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국내 논문에 따르면 무좀 환자의 절반(54.6%)은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었습니다.
무좀균은 피부 각질 조각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됩니다.
각질은 특히 실내에서 맨발로 걸어 다닐 때 잘 떨어집니다.
다만 치료 효과가 느립니다.
클로트리마졸은 치료기간이 테르니바핀보다 2~4배 깁니다.
비슷한 무좀 치료효과를 얻으려면 하루 2번씩 4주 정도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그만큼 치료 기간이 길어져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실제 발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무좀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결과
4주 후 무좀균 치료율이 테르니바핀은 93.5%, 클로트리마졸은 73.1%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먹는 무좀약에 대한 이해
출처: https://brunch.co.kr/@medicalwriter/32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무좀약은 바르는 일반의약품
많은 이들이 가장 손쉽게 접하는 무좀약은 바르는 약입니다. 라미실크림1%가 가장 많이 알려진 바르는 무좀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외에도 카네스텐크림, 로푸록스겔, 바렌굿겔, 피엠졸, 테나핀크림 등 다양한 바르는 무좀약들이 있고,
최근에는 1회 사용만으로도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형태의 약들도 나와 있어서 그 선택의 폭은 넓은 편입니다
아무리 바르고 뿌려도 낫지 않는 무좀, 먹는 약은 없을까?
무좀의 원인은 곰팡이입니다.
피부 사이사이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것이죠.
사실 곰팡이라는 녀석을 포자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워낙에 잘 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증식한 무좀 곰팡이균은 발에서 잘 떨어져 나가지 않죠.
그래서 무좀을 박멸해 보겠다고 목초액이나 강한 식초 등을 사용해 보기도 하지만,
곰팡이 균은 끈질기게 살아남아 몇 달 후 다시 고개를 내밀기도 할 정도로 질긴 녀석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은 강한 무좀약! 먹거나 주사하는 무좀약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먹는 처방약으로 나오는 무좀약은 위에서 언급한 플루코나졸, 이트라코나졸, 테르비나핀, 이렇게 3가지를 꼽습니다.
주사제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암환자나 면역 질환자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열외로 하겠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먹는 무좀약, 플루코나졸 fluconazole
대부분 먹는 무좀약을 처방 받았다고 하면, 10명 중 7-8명은 플루코나졸 처방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두 가지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위에서 열거한 3가지 먹는 무좀약은 모두 간독성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3가지 약 모두 간으로 대사되며, 간에 대한 부담이 상당합니다.
약을 먹는 동안 술을 절대 먹지 말라고 의사와 약사들이 신신당부를 합니다.
이미 케토코나졸(ketoconazole)은 약을 먹은 환자가 간독성으로 사망하는 사건도 있어서,
현재 먹는 약으로 처방되지 않고 샴푸형태 혹은 바르는 크림으로만 나올 정도입니다.
또한 현재 처방되고 있는 약들도 치명적인 간독성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실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플루코나졸만 해도 fatal hepatotoxicity(치명적인 간독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간독성이 약의 용량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용량 조절을 잘 해야 한다는 단서가 항상 붙습니다.
대표적인 플루코나졸 먹는 약, 푸루나졸
주 1회 먹는 플루코나졸, 무좀약 시장의 강자가 되다
그 놈의 간독성이 뭔지, 약을 먹는 날 전후로 3일 정도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 의약사들도 심심치 않게 만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술은 금기라고 못 박는 의약사들도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먹는 무좀약의 간독성을 상당히 심각하게 보는 편입니다.
이는 플루코나졸 뿐 아니라 #먹는무좀약 모두가 간 독성이 나타나면, 절대 회복되지 못하는 수준으로 간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먹는무좀약 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무좀 치료한다고 해서 술 먹지 말라고 하면, 이걸 몇 개월 내내 참으실 수 있는 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덕분에 주 1회만 먹어도 되는 플루코나졸의 먹는 무좀약 선호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플루코나졸은 약 100개가 넘는 회사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정도로 이미 플루코나졸이 먹는 무좀약의 대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트라코나졸 itraconazole, 한 때의 영광을
국내 의약분업 제도가 자리잡기 전, 약국에서도 이트라코나졸은 대단한 열풍이 불었던 무좀 치료제입니다.
한국얀센이 <스포라녹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먹는 무좀약을 소개했는데,
무수한 약국에서(참고. 당시에는 병의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스포라녹스를 정말 많이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트라코나졸의 경우 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최소 7일, 길면 3개월까지 매일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심지어 이 약을 먹는 동안은 술을 끊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었으니까요.
특히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먹는 무좀약 치료하다가 포기하신 분들도 많다고 하죠.
어찌되었든 이트라코나졸의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간독성이 우려되어 술을 제한하면서 환자들이 치료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던 약입니다.
먹는 방법 때문에 이트라코나졸 대신 플루코나졸 처방이 더 많은 편입니다.
이트라코나졸 대표약 스포라녹스
테르비나핀terbinafine, 경쟁에서 밀려난 먹는 무좀약?
테르비나핀은 <라미실>이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라미실은 흔히 바르는 무좀약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게 있죠. 하지만 먹는 무좀약도 있답니다. ^^
라미실의 경우 의약분업 이전에는 크림으로 바르는 약만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미실=바르는 무좀약> 이렇게 인지하고 있었죠.
이것은 현재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미실정을 판매하고 있는 노바티스에서는 의약분업 이후에 바르는 약보다는 먹는 약 선호도가 높아질 거라는 생각에
국내에 테르비나핀 정제를 2003년에 들여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라미실정은 그닥 세상에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약이란 생각이 듭니다.
테르비나핀이 국내에 먹는무좀약으로 들어온 것 까지는 좋은데, 먹는 방법을 보면 매일 먹어야 한다는 것이 발목을 잡습니다.
중간중간 회식도 있고, 출장도 가야 하는 직장인들은 술 문화도 만만치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런 덕분에 간에 부담을 주는 약을 매일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높은 사람들은 치료를 포기합니다.
다만 테르비나핀은 플루코나졸이나 이트라코나졸과는 좀 다른 경로로 무좀을 치료하기 때문에,
플루코나졸이나 이트라코나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테르비나핀 처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약입니다.
현재 테르비나핀은 국내 30여개 회사에서 생산 중입니다.
라미실정
국내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는 먹는 무좀약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들 약들에 대해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손발 무좀에 비해 조갑진균증(손발톱무좀)의 경우 치료 기간이 6개월은 기본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길고,
정작 치료가 된다고 하더라도 변형된 손발톱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그래서 무좀은 걸리는 것보다 평소에 걸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고,
무좀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초반에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그만큼 쉽게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 무좀입니다.
아차! 그리고 또 하나 당분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먹는 무좀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이는 여러분들의 간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약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해 놓은 것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좀치료제의 올바른 사용법은??
출처: https://m.blog.naver.com/smspk2014/221045544392
< 무좀 치료제의 종류 >
< 바르는 무좀약의 종류 및 올바른 사용법 >
전문의약품은 플루트리마졸,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질산에코나졸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으며
일반 의약품은 질산에코나졸, 부테나핀염산염, 케토토나졸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다.
바르는 무좀약(항진균제)은 하루에 2~3회씩 "병변부"와 "주변부"에 발라주는 것이 좋고
몸에 발생한 무좀은 무좀 부위 뿐만 아니라 무좀 부위를 넘어 8~10cm까지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중 피부의 두드러기, 발적, 홍반,가려움, 자극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약사 또는 의사와 상의를 해야합니다.
< 먹는 무좀약의 종류 및 올바른 사용법 >
먹는 무좀약은 모두 전문의약품이며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성분이 함유된 항진균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두통, 구역,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독성 위험이 있어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권장됩니다.
또한 먹는 무좀약을 미다졸람 등 신경안정제나 심바스티틴 등 고지혈증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병용 약물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무좀 치료제는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사용을 해야합니다.
피부에 쓰이는 각종 약들
출처: http://cafe.daum.net/happysingleclub/30dT/2165?q=%EB%AC%B4%EC%A2%80%EC%95%BD%20%EC%97%91%EC%86%8C%EB%8D%B0%EB%A6%B4
연고, 크림, 로션 등 외용으로 바르는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탕으로 쓰는 물질을 준비한 다음 주성분을 혼합해야 합니다.
이 바탕물질을 ‘기제’라고 부르는데 그 기제가 물이냐 기름이냐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약의 흡수 및 유지시간, 사용부위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가장 오용하기 쉬운 약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외용약인데 워낙 종류가 많고 판별이 어렵다 보니
집에 있는 아무 연고나 쓰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성분에 따라서 많은 종류가 있는데 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가 대표적입니다.
상처에 쓰이는 약에서 이야기했듯이 원인을 일으키는 종류에 따라서 약도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사타구니 사이가 가려워 집에 있던 연고를 발랐더니 더 심해져서 약국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항진균제를 발라야 할 상황에 스테로이드제를 발라서 악화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피부연고를 무턱대고 바르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것, 꼭 명심해야 합니다.
피부 외용약은 크게 크림, 연고, 로션, 젤 등의 제형으로 나뉩니다.
크림은 기제로 기름과 물이 섞여 흰 우윳빛을 띠고 피부에 흡수가 가장 빨리 되는 제형입니다.
연고는 기제로 주로 기름을 사용하고 크림보다 흡수력은 약하지만 오랫동안 남아 있어서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림과 비슷하지만 훨씬 묽은 로션과 젤리 모양의 형태를 지니는 젤이 있습니다.
연고나 크림보다 훨씬 흡수가 빨리 되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할 때 잘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좀약
육안으로 습진과 무좀을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습진은 음식을 잘못 먹거나 옻이나 풀, 인공물질 등과 접촉해서 발생하는 등 내외부 요인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반면 무좀은 진균류, 즉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작은 크기로 시작되어 곰팡이가 번져 점점 부위가 넓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곰팡이는 습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잘 번식하므로 땀이 잘 차는 부위인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두피 등 여러 군데에서 발병합니다.
무좀의 형태를 부위별로 나눠보면 발에 생기는 족부백선, 사타구니 사이에 생기는 고부백선(완선),
손발톱에 생기는 조갑백선, 몸에 생기는 체부백선, 보통 어루러기로 불리는 전풍 등이 있습니다.
무좀의 형태에 따라서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지간형, 물집이 생기는 소수포형, 껍질이 두꺼워지는 각화형으로도 나눌수 있으며
여러 가지가 모여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좀에는 곰팡이를 죽이는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빨리 개선되지만
이 곰팡이균들은 생명력과 번식력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완전히 박멸하지 않을 경우 숨어 있다가 다시 증식해서 재발합니다.
모든 증상이 소실된 후에도 약 2주간 더 사용해야 합니다.
곰팡이는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에 무좀이 있는 경우는 잘 씻고 말려야 하며 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면양말이나 발가락양말을 사용하며 신발을 매일 번갈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몸의 면역이 떨어져 있을 때 곰팡이의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몸의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좀약의 종류는 연고형태와 물약, 스프레이 등이 있는데 대부분은 곰팡이를 죽이기 위한 항진균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물약에는 살리실산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용해작용이 있기 때문에
허물어진 피부나 각질을 시원하게 벗겨내어 표면에 붙어 있는 무좀균도 같이 내보내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원인치료라고 할 수 없고 자극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진균제 성분은 대부분의 곰팡이에 효과가 있지만
곰팡이의 종류는 백선균, 칸디다균 등으로 워낙 많기 때문에 얼마나 넓은 범위의 곰팡이를 차단할 수 있느냐에 따라
효과에서 일부 차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무좀이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그 부위를 통해 이차적으로 습진이나 염증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항진균제 한 가지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손발톱에 생긴 무좀의 경우엔 연고류로는 약의 흡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내복약의 병용을 권고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항진균제로는 테르비나핀, 클로트리마졸, 시클로피록스 등의 성분이 있습니다.
제품명
라미실크림
라미실원스
(한국노바티스)
성분
테르비나핀
(항진균제)
제품명
카네스텐크림
(바이엘코리아)
성분
클로트리마졸
(항진균제)
제품명
멘탁스크림
(영진약품)
성분
부테나핀
(항진균제)
제품명
엑소데릴크림
(일동제약)
성분
나프티핀
(항진균제)
제품명
피엠정
(경남제약)
치선액
(성광제약)
성분
살리실산
(각질제거제)
외
제품명
피엠졸액
(경남제약)
성분
클로트리마졸
(항진균제)
외
무좀약의 대표제품과 성분 비교
무좀약 일반의약품 선택 가이드
출처: http://blog.naver.com/fruit333/221566111726
이전 글과는 다르게 철저히 환자의 입장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간단한 질환의 경우 시간적이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여러 이유때문에 병원보단 약국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약국이 병의원 처방전을 주로 다룹니다.
소모량과 재고량을 고려하다보니 일반의약품의 경우 필수적인 제품들은 많으나 다양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실제 약사들도 환자들도 더 적합한 의약품을 선택하기 보단 빨리 집에가고싶어합니다.
회사에서 발가락을 긁으면서 점심시간에 글을 찾아보실 직장인분들께 글을 바칩니다. ㅋㅋ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대화입니다.
A. 발가락이 가렵고 한데 무좀같은데 무좀 맞겠죠?
B. 여름이고 하니 무좀일 경우가 많기는 한데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A. 시간없는데 아무약이나 줘요
B. 연고 드릴께요. 아침저녁으로 잊지말고 한달간 바르세요. 전혀 차도가 없으면 병원한번 가보세요
해서 잊지않고 한달간 바르시면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낫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가 무좀입니다.
그리고 병환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결정적으로 약국에서 권하는 연고형식의 일반의약품은 처방받는 먹는알약보다는 못하지만 그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약만 바르면 거의 다 나아요. 방법은 간단한데 왜 낫지 않을까요...
생각나는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해당하는 부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1. 가끔씩 발랐다.
=> 무좀의 원인은 곰팡이균 즉 진균입니다.
항진균제로 발을 덮어놓으면 시간이 걸릴뿐이지 죽습니다.
하지만 발랐다 안발랐다하면 내성이 있는 균이 발생해 약이 듣지 않고 약효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미 그런경우 약국에 바르고 있던 약을 보여주시며 사정을 말씀하시면 다른 계열의 약을 권할겁니다.
보통 몇달간 약을 바르시고 더 쎈약 없냐고 찾으시는 분이 많은데 대부분 가끔 발라서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성분이 중요하지 제품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꼭 사용하셨던 약을 챙겨가세요.
2. 생활 습관의 한계
=> 직장인들 대부분은 구두를 신으며 생활을 합니다.
사내에서 슬리퍼라도 갈아신으면 편할텐데.. 학교 다니실때 무좀인 친구들은 거의 없었잖아요?
고온 다습한 환경은 곰팡이들이 득실득실하기에 좋습니다.
아무리 약으로 싹 죽여놔도 다시 곰팡이는 피어나니까요.
기본적으로 양말을 신으면 땀배출을 촉진시켜 습도가 내려가고
발가락양말은 양말이 잡아주지 못하는 발가락 사이도 잡아줘서 더 효과가 좋긴 하지만 젊은 분들은 어렵습니다.
다한증 치료제랄까 증상완하제로 쓰이는 드리클로나 스웨트롤 같은 경우 바르는 부위는
땀이 나지 않아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는 있지만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보상성 피드백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사용하는 것도 어렵고 간지럽기도 하구요.
최대한 잘 씻고 말리고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스프레이식 무좀약 뿌리시면 확실히 무좀은 덜생기는데 언제 내성균이 생길지는 모르니까요.
정 답답하실때 한번씩 뿌려보세요
3. 세균감염 동반
=> 이 경우가 골치가 아픕니다.
간단히 습진과 무좀 증상이 같이 나타난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세균과 진균은 균은 균이지만 치료약이 완전히 구분됩니다.
무좀이 1차적으로 발생해서 물집잡히고 터지면서 속피부가 노출되어
이차적으로 세균감염도 발생하고 난리가 나는데 아쉽게도 약국에선 무좀균과 세균을 동시에 잡아주는 약은 없어요.
세균과 진균을 동시에 잡아주는 약으로 유명한 것이 라벤더 크림인데 이는 병원에 가셔서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한번 무좀연고 2주정도 발라보시고 효과가 없으면 병원에 가시는게 속 편합니다.
아 혹시 무좀연고랑 후시딘같은 상처연고 동시에 바르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단순히 생각하면 될 것 같지만 일반적으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마이너스될건 없지만 보통 약에 있는 부형제들은 해당 성분이 피부속으로 침투하는 조건들을 최적화하여 설계합니다.
그게 특허고 기술이죠. 분명 큰 문제는 생기지는 않겠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될 수 있어요... (사실은 대부분은 잘 듣습니다.)
4. 각질이 뿜뿜
=> 무좀 증상이 단순히 물집만 잡히는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마치 건조할때 나타나는 증상처럼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크게 가렵지는 않은데
하얗게 막떨이지고 심한경우는 가뭄처럼 갈라지며 따갑기도 합니다.
이게 보습을 못해서 그런건지 무좀때문인지는 날씨나 발에 땀 등을 고려해보시면 감이 올거에요.
이게 치료가 좀 골치아픈데 왜냐하면 두꺼워진 각질층을 뚫고 약이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손발톱 무좀약만 이상하게 비싸죠?
그게 약이 뚫고 들어가는게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기술이 부족해서 손발톱을 갈아서 얇게 만든다음 발랐잖아요.
각질을 녹이는 성분도 포함된 약들이 있는데 유명한건 피엠정이 있습니다.
티눈이랑 원리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살을 녹이는거죠. 하지만 강력한 항진균 효과는 없어서
치료자체는 일반 연고에 비해선 미약한 편이며 파스성분과 거의 유사해 자극감이 좀 있습니다.
굳이 약국에서 해결하시려면 이걸로 각질을 좀 녹이시고 연고를 바르시면 됩니다.
5. 외국께 좋다
=> 아래에 약에 대하여 설명은 하겠지만 무좀연고들도 모든 진균에 듣는게 아니라 성분마다 타겟하는 진균이 다릅니다.
대부분 무좀관련 진균은 terbinafine이 잘 듣는데,
일부 다른계열 시클로피록스나, 클로트리마졸 유명한건 카네스텐이 있죠 아직 특허가 안풀려 카피약이 없어 왠지 좋아보이는데
진균관련 다른 질환에 잘듣지 무좀에는 제 의견으로는 덜한 편입니다.
외국께 땡기시면 라미실이 terbinafine의 오리지널이니 그거 먼저 발라보세요..
6. 스테로이드 연고
=>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확실히 가려움이 확 줄어듭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바르는 경향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회복엔 좋지 않습니다.
가려움은 염증반응이고 염증반응은 면역의 일환입니다.
가려움을 죽이면 면역도 죽고 균도 잘 번지고.. 피부도 얇아지고 .. 초창기에 잠깐 쓰는건 괜찮은데
습진연고중 효과 좋은 것들은 정도의 차이지 대부분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힘드시더라도 최대한 참아보세요.
어떤 약을 골라야 할까
1. 뭐가 뭔지 모르겠다. 처음이다. 효과 좋은 것을 알려달라
성분명 : Terbinafine 터비나핀, 테르비나핀이라고도 하는데 어지간한 무좀에 다 잘 듣습니다.
재발도 적은 편입니다.
대표 제품명 : 라미실 크림 1%
성분 : Terbinafine Hydrochloride 테르비나핀염산염 10mg
용법 : 1일 1-2회
유사 제품 : 나니실크림(15g), 나르비크림1%, 나무졸크림,
나미솔크림, 나미진크림, 나토실크림, 넥스핀크림, 노무졸크림, 노바론크림, 데나실크림(15g),
두루피나크림, 라니텐크림, 라미렉스크림, 라미솔크림, 라미실크림1%(15g),
라미핀크림, 라비나실크림, 라비나크림(10g), 라비나크림(15g),
라비진크림(15g), 라피덤크림, 레스포크림, 로나실크림, 로시놀크림,
로실크림(15g), 루비나크림, 리메신크림, 말티스크림, 무디스크림1%(20g),
무라졸크림(15g), 무르존크림, 무조나크림(15g), 무조나크림(30g),
무조나핀크림, 무조날크림(10g), 무조날크림(15g), 무조라실크림,
무조메크림, 무조핀크림, 미코실크림, 바레겐크림, 바르지오크림,
바르핀크림, 발만크림, 발무드크림, 벤스나졸크림, 비나실크림, 비나핀크림,
비알테르빈크림, 세리나크림, 센토스크림(15g), 센토스크림(450g),
쎈다실크림1%(20g), 애니존크림, 오케이크림, 오테놀크림1%, 익수테무졸크림,
인푸트크림(15g), 큐라실크림, 타나실크림1%, 터나빈크림,
터미실크림, 터비나크림, 터비넥스크림, 터비졸크림, 테나반크림, 테나실크림,
테나졸크림1%, 테나핀크림(15g), 테라미크림, 테르나졸크림,
테르벨미크림, 테르비나크림, 테르빈크림, 테르졸크림, 테르핀크림(10g), 테리신크림,
테리실크림, 테미실크림, 트리코크림, 티나실크림1%, 티니실크림,
풀케어플러스크림, 하니발크림, 한국넬슨염산테르비나핀크림, 한신테라핀크림
특징 : 가장 널리 쓰이고 전통적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르면 됩니다.
무좀약은 한번 쓰는 양이 많으니 위 제품중 저렴한것을 사는 것에 낫습니다.
대표 제품명 : 라미실덤겔 1%
성분 : Terbinafine 테르비나핀 10mg/g
용법 : 1일 1~2회(1회 써있을텐데.. 2회 쓰는게 낫습니다)
유사 제품 : 나무졸겔, 나미솔겔, 라미실덤겔1%, 로나실덤겔, 로시놀겔, 무라졸덤겔(15g), 무조무덤겔, 발무드겔,
베라핀겔, 비나핀겔(수출용), 상아테르비나핀겔, 에나졸크림, 익수테무졸겔, 터나빈겔, 터비뉴겔, 테나반겔, 테르나핀겔,
테르미나겔, 테르비나겔, 테르센겔, 테르졸겔, 테리실덤겔, 테비핀겔
특징 : 위 라미실크림과 차이점은 겔이라서 흡수가 빠르고 끈적이는 느낌이 적습니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 가려움에도 도움을 줍니다.
잘 안팔고... 가려움 없애는데는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다른 복합 성분의 약이 더 우수합니다.
대표 제품명 : 라미실덤겔 1%
성분 : Terbinafine Hydrochloride 테르비나핀염산염 10mg
용법 : 1일 1~2회
유사 제품 : 나무졸외용액, 라미실외용액(30mL), 레스포액, 로실액,
무라졸외용액(30mL), 무조날외용액1%, 무조라실외용액1%, 무조무외용액,
미카실외용액(30mL), 바르지오스프레이액, 익수테무졸외용액1% ,터나빈외용액1% ,
터비나외용액 ,터비넥스1%외용액 ,터비뉴액, 테르비나외용액
특징 : 스프레이식입니다.
크림보다 약효는 덜하고 비쌉니다.
심한 무좀이 아니면 써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보통 양말 신고 뿌리기만해도 억제에 도움은 되지만 내성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빈번한 사용은 자제하세요.
대표 제품명 : 라미실원스외용액
성분 : Terbinafine Hydrochloride 테르비나핀염산염 11.25mg/g (테르비나핀(으)로서 10mg)
용법 : 용법이 중요합니다!!! 바싹 건조하고 꼭! 양발에 다 바르고. 발목정도까지!. 잠시 건조시키고 24시간동안 방치(씻기x)
유사 제품 : 티어실원스외용액
특징 : 비쌉니다. 바르고나면 얇은 막이 생겨 최대 2주정도 약이 지속적으로 들어갑니다.
요 막이 특허 기술이라 국내 회사들은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한 무좀의 경우는 의미없고 각질이 많은 무좀도 막이 떨어져나가기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간단한 무좀의 경우 사용을 권합니다.
티어실원스가 카피약으로 유일한데 양이 10%넘게 살짝 더 많고 저렴합니다 ㅋㅋ
양발에 발라야해서 왕발이시면 티어실이 양이 살짝 더 많으니 잘 골라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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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습진 같기도 하고.. 무좀에 가까운것 같기는 한데..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막 번졌는데..아 발톱도 약간 하얘졌는데.
성분명 : naftifine 나프티핀
강하진 않지만 항진균에 더하여 항균. 항염증 작용도 있어 무좀에다가 세균감염도 있으면 잘듣습니다.
주로 무좀은 4,5번 발가락 사이에 잘 나타나며 1,2,3번의 경우 습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사실 증상이 비슷하여 무좀과 습진의 명확한 구분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풀케어같은 네일라카에 비해 약하지만!!!! 손발톱 무좀에도 약효를 발휘합니다.
광범위하게 얕게 퍼졌으면 한번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대표 제품명 : 일동엑소데릴크림
성분 : Naftifine Hydrochloride 나프티핀염산염 10mg/g
용법 : 아침저녁 1회씩
유사 제품 : 나프날크림, 나프리크림, 나프젠크림, 나프졸크림, 나프틴크림,
라미디핀크림, 바레톡크림, 일양나프티핀염산염크림, 프틴크림
특징 : 사용법은 위의 터비나핀과 동일합니다.
대표 제품명 : 일동엑소데릴액
성분 : Naftifine Hydrochloride 나프티핀염산염 10mg/g
용법 : 아침저녁 1회씩
유사 제품 : 나프젠액1%, 나프졸액1%
특징 : 스프레이식 말곤 크게 차이 없습니다. 효과는 크림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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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루 한번만.. 바르고싶다...
성분명 : Butenafine 부테나핀
침투력이 좋아 지속시간이 깁니다. 하루 1번만 발라도 약효가 유지됩니다.
대표 제품명 : 부테나크림
성분 : Naftifine Hydrochloride 나프티핀염산염 10mg/g
용법 : 하루 1회
유사 제품 : 나핀스크림, 다나핀크림, 영진멘탁스크림
특징 : 기본적인 크림 제형입니다.
대표 제품명 : 영진멘탁스액
성분 : Naftifine Hydrochloride 나프티핀염산염 10mg/g
용법 : 하루 1회
유사 제품 : 부테나액
특징 : 크림 그냥 쓰시는게 편해요..
대표 제품명 : 바렌굿겔
성분 : Butenafine Hydrochloride 부테나핀염산염 10mg, DL-Camphor DL-캄파 10mg,
Lidocaine Hydrochloride Hydrate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 25mg
용법 : 하루 1회
유사 제품 : 바렌굿외용액(액제)
특징 : 우선 겔제라 약효가 빠른건 차치하고 캄파가 들어가 화끈거리면서 가려움이 줄고 약흡수가 빠릅니다.
리도카인도 들어가 마취효과가 있어 가려움도 줄어듭니다.
기왕 부테나핀 쓰신다면 저라면 이 제품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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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지간한거 다써봤는데 안낫는다.
성분명 : Amorolfine 아모롤핀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지 얼마되지않아 제품이 시중에 많이 없습니다.
작용기전이 기존거와 달라 내성균일 겨우 잘 듣는 편입니다.
주로 네일라카 제형으로 손발톱 무좀에 쓰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따로 다루겠습니다.
대표 제품명 : 로세릴크림
성분 : Amorolfine Hydrochloride 아모롤핀염산염 2.788mg/g
용법 : 하루 1회
유사 제품 : 로마릴크림
특징 : 병원 처방으로 많이 나왔던 약입니다. 양이 적고 약국에 잘 없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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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런약도 있던데요. 어때요?
성분명 : Tolnaftate 톨나프테이트
제품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국내에는 오리지널Tinactin이 안들어온듯하고, 가루약으로 쓰였던 것 같은데 구체적인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찾으시면 구경좀 시켜주세요 ㅋㅋ 주로 복합제로도 있는 것 같은데 글쎄요.. 워낙 제품 자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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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일반약이 많이 사용되는 질환이고, 개발된 제품들이 다양해서 모두 정리하기가 어렵네요...
짬짬이 다시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아 만약 제가 무좀에 걸린다면 "피엠트리플크림"을 바를겁니다. 광고하는건 아니구요
광범위하게 들어간 복합제입니다.
Crotamiton 크로타미톤 50mg/g
Enoxolone 에녹솔론 5mg/g
L-Menthol L-멘톨 20mg/g
Terbinafine Hydrochloride 테르비나핀염산염 10mg/g
Urea 우레아 50mg/g
광범위하게 들어간 복합제입니다.
간략하게 터비나핀이 광범위하게 기본적으로 잡아주고. 멘톨로 청량감을 줘 가려움을 줄이고,
크로타미톤과 에녹솔론으로 한번더 가려움을 잡아주고,
우레아가 각질형 무좀의 경우 살을 살짝 녹이면서 보습효과도 살짝 있습니다.
무좀약의 강자인 경남제약의 피엠브랜드이기도 하구요..
궁금하신부분 있으시면 물어주세요~
무좀약, 함부로 드시지 마세요
출처: https://ursa.co.kr/324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또 빼놓을 수 없는 질환 중 하나가 무좀이죠.
무더운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질환이에요.
보통 여름철에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 대다수가 발에 이상이 있어서인데
그 중에서 무좀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무좀은 피부백선이라고도 불리는 질병인데 보통 6명 중에서 1명이 고통 받는 흔한 질병입니다.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침입해서 기생하며 생기는 피부질환 중에 하나죠.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이 불청객 무좀, 하지만 이런 무좀을 치료하게 위해 무좀약을 함부로 먹었다가는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올지도 모르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헉.
오늘은 블로그 지기와 함께 무좀이 발생하는 원인과 무좀약을 왜 함부로 먹으면 안 되는지,
무좀약 먹을 때 주의사항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Chapter 1 > 무좀이 발생하는 이유
무좀은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침입해서 기생할 때 생기는 일종의 피부질환입니다.
피부백선이라고도 해요. 곰팡이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고온다습한 여름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무좀균인 곰팡이균이 번식하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답니다.
그래서 유난히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게 되니 특히 여름엔 세삼한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좀은 보통 지간형, 수포형, 각화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이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해요.
발가락 4~5번째 사이에 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공간이
발가락 간격 중에서 가장 좁기 때문에 공기가 잘 안 통하고 땀이 나도 잘 안 마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hapter2 > 무좀약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하는 이유
무좀 때문에 고생한다고 무좀약을 함부로 먹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하죠.
특히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할 경우에 큰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니 특히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좀약 함부로 먹지 말라는 이유들, 또 바르는 무좀약의 주의사항들도 함께 살펴봅시다.
1. 무좀약 함부로 먹으면 큰일
먹는 무좀약은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먹는 무좀약에 대해서 주의를 당부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를 살펴보면 항진균제의 일종인
먹는 무좀약과 함께 투여하면 안 되는 금기 의약품들이 653개 품목에 이른다고 해요.
약을 먹을 때는 약의 궁합도 중요하죠.
항진균제와 약 궁합이 맞지 않는 치료제들이 600여개가 넘도록 많은데
이 중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고지혈증, 고혈압, 편두통, 결핵, 협심증, 발기부전, 배뇨장애 등의
환자 수가 많은 의약품들도 다수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심사평가원이 말하길 실제로 항진균제인 ‘케토코나졸’과 테르페나딘’을 함께 복용했다가
숨진 사례도 있다고 하니 무좀약을 복용할 때는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2. 무좀약을 계속 바르면 내성이?
바르는 무좀약도 계속 바르게 되면 내성이 생겨서 점점 효과가 약해지게 되죠.
미생물들이 항생물질의 공격을 받아 처음에는 철저하게 섬멸되지만 금세 스스로 유전자를 바꿔서 내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보통 항생물질 내성균이라고 하죠.
무좀 치료약도 계속해서 바른다면 발가락 사이에 있는 무좀균들이 배합 항생물질 피롤니트린에 내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바르면 바를수록 점점 더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강력한 슈퍼 무좀균으로 변신하게 되죠.
그래서 무좀약도 처음엔 잘 들었지만 오래도록 사용하게 되면 효과가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Chapter 3 > 무좀과의 이별을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
약과 무좀균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부터 인지하고 바꿔서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곰팡이는 건조한 것에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땀이 많이 나는 구두와 양말을 피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무좀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죠.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곰팡이는 생존능력이 무척 강한데 이러한 곰팡이가 번식하는 조건을 사전에 없애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면 항상 발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씻고 다 씻은 후에도 통풍을 잘 시켜줍니다.
발가락 사이사이 잘 말려주어 건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양말이나 신발은 통풍에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평소에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합성섬유 소재의 양말보다는 흡수가 잘 되는 면소재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아요.
젤리슈즈나 레인부츠는 습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무좀 발생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아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신는 실내화는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헬스장에서도 맨발로 다니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도 무좀균은 감염성 질환이므로 손으로 자꾸만 만지게 되면
손이나 다른 부위에 전염될 수 있다고 하니 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 지금까지 블로그 지기와 지긋지긋한 무좀에 대해 이것 저것 살펴보았습니다.
무좀약을 먹을 때는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서 생활 습관도 다시 점검해보고 무더운 여름 발도 건강하게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