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1. 17(일)
날씨 : 맑고 쾌창 . 조망거리 좋음. 적설량 : 20 ~ 50Cm
대원 : 바위산장, 둥지마루, 둥지사랑, 샤롯, 풍경소리, 민진,방카,해인.꽃을든남자,
산이조아.파우,윤금중,신토불이,지루박,무명,대덕산,소리소,정도령,솔잎향,시목동총각,
빠우,켑틴.서방 포함하여 49명
산지 : 지리산 서북능선 (전북 남원, 전남 구례일원)
코스 : 주촌면 고기리(10:20) - 큰고리봉 - 정령치(중식/13:00) - 만복대 - 묘봉치 - 작은고리봉
- 성삼재 - 당동마을(17:50, 산수유로 유명)
거리 : 15.1 Km (도상거리)
소요시간 : 7시간 30분 (10:20 ~ 17:50)
들머리 고기리....
성삼재 차량통제로 ... 고기리에서 역행군을 하다
표고 480m에서 만복대 1438m까지 1000m를 수직상승할려니 날개도 없고 ....
에고 ~~ 죽었다 !!!!.....................살았다,,,~~ 이제 백두대간의 시작이닷^^
그 이름도 유명하여 산꾼이라면 한번쯤 도전하고픈
백두대간 그 장정의 길이 시작 되었다
백----백만마디 필요없는 능선따라 구구만리
두----두런두런 산꾼들의 이야기꽃 펼쳐지네
대----대화소리 재잘재잘 피톤치트 건강만세
간----간식들이 배낭가득 사랑담아 진부령행
출발은 49명............
연대장--바위산장
부대원--총48명
낙오자--있을수 없음.
탈주자--총살(연대장출신인 둥지마루님이 직접)
고기리
고촌리와 내기리를 병합하여 고촌과 내기의 이름을 따서 고기리라 하였다. 고촌리는 마을이 산중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것이며, 내기리는 깊은 산중의 안쪽에 있는 안터마을에서 유래된 한자 표기이다.
허리까지 쌓인 눈에 마음은 동심으로..............
정령치 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헌껏 폼을 잡았다..
둥지마루-둥지사랑-민진-풍경소리-샤롯
정령치
[명칭유래]
정령치는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장군(鄭將軍)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정령재 정상에 올라서면 바로 눈 앞에 유순하게 흘러내리는 만복대가 다가오고, 운봉평야가 멀리 내려다보이는가 하면 꾸불꾸불하게 포장된 정령치 도로도 보인다. 반야봉의 큰 덩치가 시야에 잡혀 사방의 전망이 탁 트인게 시원하다.
방카님의 여유로움.....야호~~!!........만복대의 복을 내가 다 가져 간다아.............
해인님의 멋진 폼^^
萬福臺 (만복대)
높이는 1,437m이다. 노고단(老姑壇:1,507m)·반야봉(盤若峰:1,732m)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부를 구성하며, 소백산맥 중의 고산을 이룬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어 산 높이에 비해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며, 고리봉(1,305m)까지 3km에 이르는 남능선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가 있어 주변의 정경과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정상에서는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1,915m) 등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북쪽에 있는 정령치(1,172m)와 남쪽에 있는 성삼재(1,090m) 고개에는 도로가 나 있다
어릴적 눈이 오면 무조건 달려나가 눈사람을 만들던 추억에젖어
잠시 눈사람을 만들어본다.
숯검댕이 있었음 더 멋지게 만들었을텐데..
우리들의 뒤에서 밀어준 꽃을든남자님이 뒤에 보인다,
고리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절경과 두 미녀들...............
둥지마루님과 둥지사랑님....날마다 한집에서 산다
칼있으마,.??가 물씬 풍기는 방카님.....멋지다^^산사내의 강인함이 엿보인다,
고리봉
높이 708.9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과
금지면,
대강면에 걸쳐 있으며, 금지평야 너머로 우뚝 솟아 있다.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를 지닌
바위산으로, 동·서 양쪽 사면에 거대한 바위병풍을 연상시키는 바위 봉우리들이 펼쳐진다.
약 7km에 걸쳐
섬진강이 흐르는 솔곡이라는 협곡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곡성군의
동악산(
動樂山, 735m)과 마주 보고 있다.
고리봉 북쪽으로는
삿갓봉(629m)·두바리봉(555m)·
고정봉(605m)·문덕봉(598m)이 이어진다.
옛날에 경상도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배 끈을 묶는 쇠고리를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두었다 하여 고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남원에는 고리봉이라는 이름의 산이 2곳 있는데 두 산을 구분하기 위하여
운봉읍·
주천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1,305m)은 큰고리봉, 주생면·금지면·대강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은 작은고리봉이라고 부른다.
휴,,,,,,,,,,,,,다 내려왔다....요기는 당동마을.....당동댕^^당동댕^^
젤 어리고 이쁜이......................미인
당동마을
[명칭유래]
마을 이름을 땅골·당골·당동이라 부르는데, 원래는 복성동이라 했다고 한다. 이 마을의 개울 상류에는 새목이재·복성이재(일명 두고개)와 장삼이 등이 있는데, 당시는 통칭하여 복성동이라 했다. 오늘날까지 새복이재와 복성이재에는 토성 터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옛날에는 점을 쳐서 전쟁을 했는데, 이곳에서 점을 쳤다고 하여 복성동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현재도 장삼이 입구 말바위에는 큰 글씨로 복성동이라고 새겨져 있다. 또 삼국시대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물리치고 당군(唐軍)이 머무는 동안 마을 건너 골짜기에 집을 짓고 살았다 하여 ‘당골’이라고도 한다. 이를 후에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당골’을 그대로 옮겨 ‘당동’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눈쌓인 등산로를 7시간 걸었다.
눈이 많이 쌓여 푹신푹신한 이불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시작이된다.
백두대간을 행해 내딛은 첫 구간의 걸음이
마지막 38구간을 갈때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길 소망한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눈덩이를 맞아가며
첫구간을 무사히 마쳤다
당동마을을 내려올때의 기분은 날개를 단 천사의 마음이었다
우리 팀원들을 책임져준 연대장 출신인 둥지마루님께 감사드리고
초보인 제게 백두대간의 길을 만들어준 바위산장 대장님께 감사드린다,
첫댓글 샤룟님 감칠맛나는 산행기 아주 잘읽었습니다
해인님 사진이 맞으시죠?? 대화명을 잘 몰라서요...대강 짐작으로,....ㅎㅎ
인사하고 지내요..
예 맞습니다 샤롯님 다음산행때 뵈어요
그려~그려~ 산행기올린거 참 잘했어요. 아까운 재주를 왜 감춰두고 그러는겨? 요로코롬 산행기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
풍경소리님도 함 올려봐요 못하는게 없자나요...혼자올라면 넘 힘들어.후기는 많이 올라올수록 재미있답니다
잉~~~ 내가 올린글 어디갔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글이죠... 수고했구요 앞으로도 부탁... 그리고 모두들 댓글 달기도 열심히 ..
맞습니다.뎃글이 많이 달리면 힘이나서 더 열심히 올린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산행후기 올리는데 기술짜가 바로 요기있었군요, 다음 3회 산행때가 기다려집니다.
산행후기 올렸다고 이뻐서 아몬드 초코렛 사알짝 주시는 거죠?? ㅎㅎ
샤롯님의 멋진 산행기 대간의 추억거리가 될것같은 예감이 살짝 드네요^^잘보고 갑니다
꽃남님이 함께 해야 더 멋진 산행후기를 쓸수가 있답니다,3구건에 꼭 오실거죠??
대단들 하시네요....산행후기 올리시는 것 하며, 등반 하시는 모습...부럽기 그지없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