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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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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1 우수 맨홀 뚜껑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27 26.07.07 16: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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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07 17:31

    첫댓글 장마철을 앞두고 흔히 볼 수 있는 '우수관 청소'라는 일상적 소재에서 시작해, 이를 '사람 사이의 소통과 관계'라는 본질적인 주제로 확장해 나가는 흐름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물길을 막는 쓰레기가 거창한 오물이 아니라 '바람에 날려 온 하찮은 낙엽과 비닐'이라는 점에 주목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관계를 망치는 것이 거창한 악의가 아니라 '사소한 이기심과 무관심, 작은 불신'이라는 통찰은 깊은 울림과 자기반성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거나 억지로 감동을 쥐어짜지 않습니다. "비닐 한 장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언행을 조용히 돌아보게 만듭니다. 주변의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는 따뜻한 시선과, 그것을 내면의 성찰로 연결해 내 맑고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

  • 빗물이 모이는 맨홀 뚜껑에서 인간관계의 소통과 단절을 포착해 내는 선생님의 통찰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글의 흐름이 막힘없이 흘러가는 우수관처럼 매끄럽고 단단해서 읽는 내내 몰입했습니다. 메마른 일상에 맑은 물길을 열어주는 듯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장마철에 건강 관리 잘하세요.

  • 작성자 26.07.07 18:09

    이 작품으로 사유수필 80편을 묶어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애정어린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6.07.11 16:42 새글

    책 제목은 <일어버린손, 남은 물질>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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