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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3부 - 산 제사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바울은 우리에게 권면하기를, 우리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였다.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옛날 성소 제도에는 제사 제도가 있었다. 양들을 잡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제사였는데, 이 어린양은 예수님을 상징하였다. 산 제사라는 것은 우리의 전체를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생애 전체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 말이다. 그것은 우리의 시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먹는 것, 계획하는 것, 일하는 것, 마시는 것, 돈을 쓰는 것, 남을 취급하는 것 등등 나의 생활 자체 모두를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교회 가서 찬송 부르고 예배드릴 때만 말고, 우리의 평소의 모든 생활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살아있는 제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전체를 주님께 바치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 이것이 산 제사이다.
1.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1) 성령의 전인 몸을 잘 돌보아야 한다
고전 3:16~17 -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다. 곧, 성령이 거하시는 장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고전 10:31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산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우리의 몸을 돌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원하신다.
앞에서 배웠듯이 영과 혼과 몸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몸에는 영적인 영의 기능이 있고, 지성적인 혼의 기능이 있으며, 이것들을 담고 있는 집, 곧 혈과 육이 있는 것이 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산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려면,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잘 돌보고 보존해야 한다. 육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영적으로도 강건할 수 없다. 몸이 약할 때 우리는 부정적이 되고 영적인 예민성을 잃게 되어 성령의 역사를 알아차리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온전한 산 제사가 되려면, 먼저 육체를 잘 돌보아야 하는 것이다.
2) 몸과 영성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신묘막측하게 창조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창조하실 때, 놀랍게 창조하셨다. 위장의 기능을 보라. 위는 음식물이 들어가면 그 음식물들을 부수고 소화액과 혼합하여 반유동성 미즙을 만들어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이동시킨다. 음식물을 즙처럼 만들기 위하여 위는 미세한 연동 작용을 계속하는데, 여기에는 많은 신경들의 작용이 필요하며, 이 신경들이 위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그런데 위를 혹사하고 잘못 먹어서 위의 기능이 약해지면 몸이 약해지게 되고 그리하여 정신이둔하여 지면서 영성도 맑아질 수 없다.
우리 몸의 장기 중에 간은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물 중의 유해물이나 장내에서의 부패, 또는 발효에 의해서 발생하는 독물을 산화하거나 환원시켜서 무해하고 무독한 것으로 바꾸거나 혹은 체외로 배설시켜 처리한다. 간은 마치 신체의 중요한 화학 공장과 같다. 간은 약물과 다른 이물질들의 대사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간에서 일어나는 수만 가지의 전환으로 인해 독성 물질들을 변화시켜 배출하여 신체에 해가 가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그런데 간이 나쁘면 피가 탁하고 더러워지게 되어 영성이 깨끗해질 수 없다.
또 신장의 기능은 어떠한가?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의 양과 농도를 조절한다. 만약 심한 설사나 땀으로 체내에서 탈수가 일어나면 신장은 소변의 양을 줄여서, 또는 수분을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하면 소변의 양을 늘려서 체내 수분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된다. 또 신장은 세포 안팎의 전해질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키며, 체내 조직에서 신진대사로 발생한 노폐물을 배설시킨다. 우리의 몸을 보면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할 길이 없다. 디자인한 분이 없이 우리의 몸이 이렇게 기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영성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마음만이 아니라, 영과 혼과 몸, 모든 것을 잘 돌보아야 한다. 우리 몸의 왕은 머리, 두뇌이다. 두뇌의 뇌세포의 기능대로 우리는 행동한다. 생각만 해도 몸이 즉각적으로 행동한다. 몸은 정신의 기능, 명령 때문에 움직인다. 뇌사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떤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즉시 그것이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는 얼른 손을 치우게 하고 입으로는 뜨겁다고 외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모든 것은 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몸의 건강은 영성과 깊은 관계가 있고, 몸이 건강해야 정신과 영적인 기능이 모두 맑고 건강하다. 그러므로 몸의 건강은 강한 영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3) 예수님의 생애를 모본으로 해야 한다
마 3:15~17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예수님을 내 기뻐하는 자 라고 부르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생애, 모든 계획, 곧 먹는 것, 사는 것 등 자신의 모든 삶 자체를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삶을 사신 분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가리켜, 내 기뻐하는 자 라고 인정하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성령의 충만하신 인치심을 받으셨다.
그 다음 성령에게 이끌려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 왜 성령께서 예수님을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게 하셨을까? 왜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셔야 했을까? 예수님은 우리의 모본이시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실패한 그 지점으로 가셔서 승리하셔야만 하였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인간이 실패한 그 지점으로 돌아가 승리하시고, 우리에게 승리하신 그분의 의를 우리에게 주시며 우리로 승리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사단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애는 산 제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모본이다.
2. 예수님의 모본 - 시험과 승리
1) 예수님의 시험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께만 바치시고 말씀으로만 살고 순종하신 예수님의 삶 전체는 우리의 모본이다. 예수님의 시험에 대한 승리를 살펴보면서 교훈을 찾자.
마 4:1~4 -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예수님을 내 기뻐하는 자 라고 부르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생애, 모든 계획, 곧 먹는 것, 사는 것 등 자신의 모든 삶 자체를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삶을 사신 분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가리켜, 내 기뻐하는 자 라고 인정하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성령의 충만하신 인치심을 받으셨다. 그 다음 성령에게 이끌려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 왜 성령께서 예수님을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게 하셨을까? 왜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셔야 했을까? 예수님은 우리의 모본이시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실패한 그 지점으로 가셔서 승리하셔야만 하였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인간이 실패한 그 지점으로 돌아가 승리하시고, 우리에게 승리하신 그분의 의를 우리에게 주시며 우리로 승리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사단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애는 산 제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모본이다.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께만 바치시고 말씀으로만 살고 순종하신 예수님의 삶 전체는 우리의 모본이다. 예수님의 시험에 대한 승리를 살펴보면서 교훈을 찾자.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사단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셨는데, 그때 가장 먼저 받으신 시험은 미각에 대한 시험이었다. 40일은 인간이 금식할 수 있는 한계이다. 40일을 굶으신 예수님께 식욕에 대한 유혹의 힘은 아주 강하게 다가왔다. 사단은 말했다. 당신은 창조주가 아니오? 왜 그렇게 고생을 하고 있소? 흙으로 사람도 만들었는데, 떡을 만들어 먹으면 어떤가? 아버지께서 떡을 만들어 먹어도 뭐라고 안 하실 것이오. 쉽게 사시오. 그렇게 고생을 당하고 희생할 필요가 어디 있소?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하라고 하신 대로 순종하셨는데, 시험을 받도록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셨고, 금식하라고 하신 대로 금식하시며 하나님과 교통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금식이 다 끝났으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시 먹으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먹지 않으실 것이었다. 시험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만 살 것이라는 예수님의 의지의 표현이었다. 왜 예수님께서 돌을 떡으로 만들어 드시지 않았는가? 인간은 식욕에서 타락하므로 범죄를 하게 되었다. 사단은 우리를 칠 때 어디를 공격해야할지 안다. 그래서 첫 번째 공격으로 미각을 쳤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처음으로 받으신 시험도 식욕에 대한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시험을 당하셨다. 그리고 승리의 모본을 주시며, 아무리 극한 상황이 오더라도 아버지의 뜻대로만 순종하고 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이었다. 예수님의 생애는 우리의 모본이다. 그분께서 사시며 하신 모든 행동은 우리에게 모본으로 주신 것이다. 죄는 오관을 통해서 들어오므로, 죄는 몸을 통해 들어온다. 곧, 먹고 보고 듣고 느끼는 일을 통해 죄가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은 이것들에 대한 시험이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승리하셨고, 우리가 회개하고 굴복할 때 용서해주시며, 예수님의 승리를 우리에게도 주신다.
2) 인류의 시험
인류는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를 범하였다. 사단이 처음에 하와를 어떻게 유혹했는가?
창 3:1~6 -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위의 성경절을 보면 뱀이 가장 간교하다고 나와 있는데, 그것은 뱀이 가장 지혜롭고 아름답고 매력 있다는 뜻이다. 뱀이 지금처럼 징그럽고 못생긴 것이 아니었다. 짐승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머리가 좋은 동물이 처음에는 뱀이었다. 그래서 마귀가 뱀으로 가장해서 하와에게 접근했던 것이었다. 그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을 넣어주는 것으로 유혹을 시작하였다. 정말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은 계명이었다. 그러나 그는 말하기를, 이 먹음직하고(미각), 보암직한(시각) 선악과를 따서 만져보고(촉각) 먹으니까 내가 이렇게 지혜롭게 되어 말을 하게 되었다 고 하며 이 실과를 먹으면 너도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신뢰하지 않아도 돼. 거짓말이야! 이것이 사단의 말이었다.
마귀가 우리를 가장 잘 넘어뜨리는 시험은 먹는 것, 식욕이다. 사람들에게 대부분 먹는 것이 가장 큰 시험이 된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미각), 보암직도 하고(시각),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이더라. 여자는 남자보다 더 정교하고 섬세하다. 여자의 오관은 남자의 오관보다 더 강하다. 미각, 청각, 시각, 촉각이 더 뛰어나다. 육체의 오관을 통해서 죄가 들어온다. 먹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었을 뿐만 아니라 아담에게도 주었다. 죄는 여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자는 창조물 중에 가장 아름다웠는데, 모든 것을 만드시고 여자를 가장 나중에 만드신 걸작이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단의 말을 더 신뢰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범하였다. 아담은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건강한 체력으로, 건강한 몸과 지력을 가지고 공해도 없고 죄도 없는 곳에서 유혹자의 시험에 넘어갔다.
사단은 늘 우리를 시험할 때 오관을 통해서 시험한다. 그런데 우리의 미각은 오관 중에 으뜸이다. 아무리 장사라도 먹는 것에는 다 넘어간다. 그러나 예수님은 광야에서 가장 연약해진 몸으로, 가장 악조건 가운데서, 가장 굶주린 가운데서 마귀가 유혹했을 때 승리하셨다. 인간은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하지 않고 잘못해서 몸이 약해지고, 그래서 혼이 약해지고, 또 영이 약해지고, 그래서 믿음이 약해진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깨어 기도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마음은 원이었지만 육신이 약해서 그렇게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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