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그제 민주당 승리를 보고 엄청 즐거웠습니다
단, 돼지가 좀 느끼고 반성해서 곧장 새로운 세상이 올거란 생각은 저나 여러분도 아닐 겁니다
기계는 고쳐서 쓰지만 사람은 고쳐서 쓸수 없다는 진리를 세삼 느낍니다
저는 평소에 가난하고 약한자들 편들고자 이 카페에서도 지금까지 노력해. 왔습니다만 때로는 오해를 살 수도 있어서 불편하기도 했고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만나서 소주 한잔 하면서 오해를 풀었으면 하고도 생각 했습니다
저는 특별히 잘난 인물도 아니고 여러분들의 주변인 입니다
그냥 세상살이가 화가나 글 올린 사람 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도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공천을 한 것에 대하여서는 지금도 냉정히 반대 합니다
그 이유는 정당은 개인의 정당이 아니고 다수가 비용을 부담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존제하기 때문 입니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의견을 표현해야 되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거의 이재명이 혼자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견이 무시 당하는 당이 되었지요
오죽하면 "비명힁사"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는 공천만 제대로 했으면 국민의 정권심판 의지가 강해서 야당이 200석 이상 되어서 거시기가 탄핵이 가능하게 되는 걸 보고 십었고 또 그러한 현실을 기대했던 사람입니다
정당이 지속 가능하다는 말은 중요한 말입니다 단, 정당이 그 조직에 있어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언어나 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개인의 사욕이 아닌 다수의 이익에 따른 판단이 따라주어야 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솔선수범과 자기희생에 덧붙여 현제 자기의 반대세력을 껴안고 가는, 어렵더라도 자기편으로 만드는 자신의 양보와 덧셈의 정치적 노력과 노련함이 필요 합니다
저는 민주당을 보면서 전에 없던 의아함과 괴리감을 느낍니다
요세 중국의 홍위병처럼 앞뒤 안가리고 자기편도 나한테 아부 안하면 적군이라고 멀리하고 심지어는 저 놈 똑똑하니 다음번 내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공천 안 주고 똑똑한 놈 싹을 자르는 행위들을 보면서, 우려가 아니라 마치 과거 보수세력들이 선량한 농민들을 빨갱이라고 제주도 4.3 이나 광주 민주화 혁명시대처럼 반대하면 무조건 사람을 죽이고 했던 시대의 과오를 다시 반복 될까 우려와 걱정이 됩니다
마치 자기편들도 이재명 편 안들면 수박이라고 죽이라고 하듯 말입니다
저의 생각은 민주주의의 장점은 반대되는 세력을 용인 할 뿐더러 타협을 해야 되는 뛰어난 정치체제 입니다
경제학에서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 민주주의의 원칙인 "상대방이 나를 비방해도 그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 내 목숨을 건다"는 볼테르 의 말을 믿고 한때는 고민도 했습니다
민주주의는 나를 위해서 만이 존제하지도 않거니와 나중에 내가 독재자한테 당하는 위기 상황도 고려해서 존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은 어리숙한 젊은 친구의 세상 물경을 비웃습니다
싸우지 말고 서로 이해하고. 한 뜻으로 되어야만 선량한 목적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려고 하면 종국에는 자기 발 밑에 낭떠러지도 못 볼수 있습니다
끝으로 사람의 인연 이란
有緣千里來相會
無緣對面不相逢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