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참석한 벙개였고 지금껏 중 가장 힘들었던 벙개였습니다..
이틀전엔 5시간을 잤고 벙개전날은 후배들과의 만남으로 밤을 꼬박새고 제 할일 다 해놓느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하고 롯데마트로 ㄱㄱㅆ~
거의 도착할즈음 낯선 모습이 눈에 들어와 잠시 멈춰 섰습니다..
홍가네성님이 오시더군요 ^^ 성님과 함께 마트로 가니 동방형님은 이미 와 계셨고~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셨는데 케이블 문제로 가까운 샾에 가서 브레이크 케이블도 교체~
그리고 다시 마트로 돌아와 와형과 사철누나를 기다렸다가 탑정으로 출발합니다~
화창한 날을 기대했지만 날은 왜 그리고 꾸릿한지;;
그래도 일단 달립니다..
많은 차들을 앞세우며 그렇게 5명이서 말입니다..
중간에 잠시 쉬어가며 목적지에 거의 다달았을 즈음 자전거 한대가 불쑥 나타납니다~
'눈아포'님이 오신게죠~ 못오신다 했었는데 아마도 깜짝 놀래게 해주시려고 그랬나봐요 ^^
눈아포님까지 6명이서 다시 식당으로 ㄱㄱㅆ~
그렇게 식당에 도착해서 매운탕을 시킵니다.. 친구인 소주와 맥주까지..
한가지 아쉬웠던 점..
제가 원래 매운탕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맛도 별로였고 특히나 사장님의 불친절 때문에 기분까지 상해지더군요..
다음에 개인적으로 가게 되면 그 곳은 절대 가지 않으리란 다짐까지 해보았습니다 ㅡㅡ;
식당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식당 밖에서 사진 한장 '개시끼~~~~'하고 찍고 왔던 길을 돌아섭니다..
돌아오는 길에 홍가네성님의 지독한 초보님들 사랑..
눈아포님의 뒤를 집중적으로 매달리십니다 ㅋㅋ
아마도 눈아포님 탈퇴하지 않으실까하는 조심스런 걱정을 ㅎㅎ
전 저녁장사를 위해 좀 더 일찍 나오느라 먼저 인사를 드리고 비를 맞으며 신나게 돌아왔습니다..
간만의 벙개인데 여유있게 있지못해 아쉬웠다는..
그리고 조립한 자전거가 몸에 맞지 않아 평소와는 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안장이 전응되질 않아.. 거짓말 않고 지금 궁뎅이가 좀 부었어요 ㅡㅜ 왜 그리도 아픈지..
바쁜 장사를 끝내고 아주 곤히 나가 떨어졌더랬지요~
사진도 없는데 길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지루하게시리 ㅋㅋ
궂은 날씨에 고생들 많으셨고 어린이 날 잘들 보내세요~
아직도 5월 5일이 자신의 날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해요 ㅎㅎㅎ
첫댓글 다들 고생들 많으셨어요. 손톱만한 비가 떨어지는 길을 뚫고 달리는 기분도 신나고 탑정저수지도 멋있었어요. 홍가네님 초보사랑을 눈아포님이 막아주셨는데 눈아포님과 헤어지고 나서 완죤 ㅠ.ㅠ 어깨 어퍼요. 동방불패님께서 그러셨죠. 눈아포님이 조만간에 몸아포님이 되실거라고. ㅋㅋ 고생 많으셨고요 눈아포님 만나뵙게되서 반가웠어요. ^^
사진은....? 앞으로 사진없는벙개는 후기도 올리지마라..ㅎㅎㅎ
디카가 없음으로 사진은 동방형님께 패스~ 로또되면 디카부터 사줘요~ 똑딱이로~
넌 DSLR루 하나 사줄게..전문가용으루..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서 일부러 똑딱이 얘기한건데.. 똑딱이면 충분해요 ㅎㅎ
수고했다...글쓰느냐구...ㅎㅎ 탑정에 잘다녀왔다니...ㅎㅎ 난 지금 홍성에에서 살찌우는중..먹구 자구 먹구 자구 놀구..ㅋㅋ
보고싶어요 ~~~
고생했다....집에서 출발해....81km찍었네요...즐거운 하루였습니다...선용아 고생했다...잠도 못자고.....
사진은 바로 올리겠습니다....어린이날이라 애들이랑 노리라~~~~~~~~~
산타 시승식 제대로 했네요.하얀차,하얀안장,빨간엉덩이...
산타 타세요?! 저도 하얀차에 하얀안장인데 다만 엉덩인 까매요 ㅡㅡ;
500원 형님 조립한 자전거 사진 기대기대....
기대한만큼 실망도 클거라는 ㅎㅎ 기대마요~
어린이날 저의 날이었습니다 가족중 제가 젤 어린 관계로^^
키가 상당한 어린이겠네요~ 사진상으로만 봐도 80은 훌쩍 넘을것 같은.. 키키키키 커컸으면~ 키컸으면 ㅡㅜ
라이딩 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짧은 시간에 일취월장하신 사철나무...ㅋ..."힘+속도=짐승"...캬~~~ 예술적인 짐숭으로의 진입을 축하합니다...반면 귀면와는 다음 라이딩까지 대가리 박아라...오랫만에 본 오백원과 동방불패님과 처음뵌 눈아포님...만나서 반가웠습니다...앞으로의 가능성이 비디오처럼 눈에 스쳐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뵈었으면 합니다
저 이제 짐승된건가요? 살려고 그랬던건데... ㅋㅋ
저도 올만에 형님들, 누님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비록 힘들긴 했지만 ^^;
홍가네님, 사철나무님, 귀면와님, 신안동 500원님, 동방님 반나뵈서 무지무지 방가웠습니다. 사실 델꾸 댕기기에도 창피한 모습으로 나갔는데 ^^; (복장불량으로 ....) 혼자서 고민했던 많은 문제들&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술술풀어주셔서 답답한 마음이 많이 가셨어요. 그리고 꿈에 그리던 단체라이딩도 해봤구요 ^^ 그런데 생각보다 보조를 맞춰타는것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혼자탈때는 속력내고싶음 빨리가고, 지치면 쉬엄쉬엄가고했늗데 더 많은 내공을 싸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담에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근데, 전 어깨는 안아픈데, 다리가 무지무지 아팠습니다. 홍가네님은 아시죠 그 이유를 ㅠ.ㅠ)
한 개도 안 창피했어요.^^ 조만간 함 또 봐요. 고생 많으셨어요.
도대체 무신소리를 하는 건쥐~~~~~난 단지 뒤에 따라가면서 베낭을 잠간 잡은거밖엔 없는디....구럼 담에는 뒤에서 잡고 브레이크를 사용하라는거지..당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체라이딩을 하면 운동량이 순간적으로 증감하기에 효과가 W
평소 혼자 많이 타셨다면 단체라이딩에 불편함이 많으셨을 거에요~ 혼자타면 말씀대로 달리고 싶을때 달리고 쉬고 싶을때 쉴 수 있지만 단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저도 꽤나 오래 혼자타다가 처음 아자여에 왔을때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는 ㅡㅡ; 그런데 이제는 혼자가 아님에 감사하게 되었죠 ㅎㅎ 고생 많으셨고 다리가 아픈건 더 많은 라이딩으로 풀어주셔야 후유증 빨리 없어집니다 ^^
저도 그려려고 했으나, 일년만의 과음으로 지금까지도 술덧을하고 있어ㅡ.ㅡ 홍가네님이 떼어주신 아이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슬픈 흐흐흐흐흐흐
신안동님 피곤한 모습으로 오셔서 어떻게 가실까 걱정많이 했는데, 가시는 뒷모습에 날개가 어른거렸습니다. 역쉬 대충인의 체력은 "킹왕짱"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봐주셨다니 감사 ^^; 사실 보이는 부분에서만 열심히 달렸고 그 이후엔 바로 폐인모드로 변했다는 설이 ㅎㅎ 조만간 눈아포님에게도 날개가 달릴거라 믿습니다 ^^
이제 조금씩 대충방이 활성화되는 분위기네요.. 좋아라.. ㅋ
이제 너가 힘을 써야할 때라 생각이 들지 않니?! 더 활기차게 만들어~ 기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