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7월 19일)
<예레미야서 15장> “심판의 임계점(臨界點)을 넘어버린 유다 백성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치라.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곡할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뇨.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염증이 났음이로다.....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모친이여 모친이 나를 온 세계에게 다툼과 침을 당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뀌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로 복을 얻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대적으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간구하게 하리라.....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찜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저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 (렘15:1-21)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계10:9,10)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3:18)
『예레미야가 유다 땅에 임한 극심한 가뭄을 거두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상황에서는 모세와 사무엘이 유다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한다고 할지라도 소용이 없다고 하시면서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 것을 명하십니다(1절). 모세와 사무엘은 범죄한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던 하나님의 종들로서(출32:11-14; 민14:13-29; 삼상7:9; 12:19-23), 하나님은 그들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하나님께서 끝내 거절하신 것은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고 말씀하시는데(4절), 므낫세는 유다 왕들 중에서 가장 심하게 우상숭배를 조장했던 왕으로서 그의 통치 하에서 유다 백성들은 뼛속까지 부패함으로써 이제는 도무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말하자면 임계점(臨界點)을 넘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간절한 중보기도가 하나님께 거절을 당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동족들에게는 미움을 받으며 핍박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 탄식까지 하면서 큰 실의에 빠지게 욉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명령대로 유다 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게 하시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그를 굳세게 하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죄에 대해서 분노하시지만, 당신의 종들이 생명을 걸고 범죄한 백성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심판과 징벌의 뜻을 돌이키시기도 하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죄악이 어느 한계, 즉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하나님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으시고 심판을 실행하시는데 예레미야 당시의 유다 백성들이 그랬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동족들에게 심판과 멸망에 대한 예언을 선포해야 했던 예레미야의 처지와 고뇌는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의 소망을 전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도 선포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예표합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대상에는 나의 민족이나 사랑하는 가족들도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교회가 가진 복음전파의 사명에 대해 말하면서 그 복음이 입에서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다고 묘사를 했습니다(계10:9,10).
그런 가운데 오늘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임계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불신앙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유일하며 최종적인 구원의 길로서, 그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서도 예수님을 거부한 자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면서 예수님을 믿기를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가장 큰 죄임을 알고 전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81
첫댓글 아멘
유일하며 최종적인 구원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