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철퍼덕 누워서 자유롭게 책을 보는 아이들
↘ 이 청소년은 누굴까요? (힌트 : 1학년 중딩, 자전거 헬맷쓰고 다님, 명랑쾌활함)
마지막 버스가 도착하면
후다닥 들어오는 저학년 아이들은 책가방 놓고 물먹고 화장실 다녀오자마자
타의(?)에 의해서 책상옆에 앉습니다.
저학년들이 저와 함께 한,두권의 책을 읽는동안
1층에 있는 고학년 친구들은 뭘 하고 있었건 올스톱하고 각자 책을 읽어야됩니다.
읽기 싫다면 저학년과 함께 들어도 되구요.
얼마나 했을까요...
이젠 슬슬 자리가 잡혀갑니다.
오늘은 두권을 뽑았는데,
한권 읽다가 켁켁..
든든한 4학년 지원군이 나서서 두권째 책을 읽어줬어요., 땡큐~
* 오늘 읽은 책 <엄마는 좋아하고 나는 싫어하는 것> <선생님은 싫어하고 나는 좋아하는 것>
책을 읽고나면 알아서 놀거나 알아서 다시 철퍼덕 책을 펴거나...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