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종: 곰솔·소나무
·면적: 18ha
·조림연도: 1970~90년
·소유: 군유림(강릉시)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강릉시청 033)640-5186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송정동 산1-4
(NAVI: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송정동 산 1-4(송정해변))
★ 85-35, Changhae-ro, Gangneung-si,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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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중부의 너른 평지에 자리 잡은 강릉시는 서쪽으로 태백산맥이 듬직하게 도열해 있고, 동쪽으로 짙푸른 동해가 아스라이 펼쳐져 있다.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오면서 푄현상을 일으켜 기온이 따뜻하고, 계절에 따라 한류와 난류가 흘러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한다.
또 과거에 동해안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대관령 고갯길도 가까이에 있어서 예로부터 동해안의 중심 도시로 기능했다.
강릉의 사천 해변과 안목 해변 사이에는 소나무가 곳곳에 숲을 이루고 있다. 주로 바닷가 기후와 환경에서 잘 자라는 곰솔로 이루어진 방풍림이다.
이 소나무는 나이가 40~80년 정도이며, 모래밭에 굳세게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구부정하게 키워 올린 모습에서 세월의 모진 풍파를 짐작할 만하다.
바닷가 소나무숲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지척의 푸른 파도와 어우러져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일부러 바닷가 소나무숲을 찾아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강릉 해안 소나무숲 중에서 모래언덕에 숲이 있고, 해수욕장과 너른 동해를 멀리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는 송정 소나무숲이 손꼽힌다.
송정 소나무숲은 경포호 남쪽 끝에서 강릉항(안목항)까지 4.3km 직선 해안을 따라 모래언덕 위에 기다랗게 이루어져 있다.
송정 소나무숲은 폭이 100∼400m 정도이며, 숲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울창하고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송정 바닷가숲은 1970~90년에 소나무와 곰솔을 심어 조성했으며, 소나무는 숲의 중간 부분, 곰솔은 양쪽 끝과 바닷가 쪽에 주로 분포한다.
숲의 북부와 남부에는 상업지와 주거지가 있으며, 중심부의 곰솔은 야외실습장, 산책로 등으로 일부 훼손된 상태이다.
송정 소나무숲 남쪽 끝 강릉항 부근에는 해발 37m의 죽도봉이 봉긋하게 솟아 있다.
죽도봉은 본디 육지에서 조금 떨어진 섬이었는데, 오랜 기간 그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죽도봉에도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꼭대기에서 바라본 동해와 바닷가, 그리고 소나무숲 풍경은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Forest on Gangneung Coast
san1-4, Songjeong-dong, Gangneung-si, Gangwon-do
The Korean red pine and black pine forest on the Gangneung coast was created
to block the wind from the beach. The trees are bent inland due to the influence
of the wind blowing from the sea to the land. The harmony of the sunny beach
and the shade of the Korean red pine and black pine forest provides comfort
to vacationers who enjoy recreation. Anyone, anywhere, can enter this forest
freely. This area has military facilities, so you should be careful because you may
be disadvantaged if you use a leisure 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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