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살려고 한다.
그래서 몸집을 키우려 하고 세력을 키우려 한다.
그리고 그 힘으로 자랑하며 예수님의 자리마저 빼버렸다.
가난하고 힘겨울 땐 예수님만 찾더니
넉넉하고 힘이 생기니 예수님의 자리를 빼고 목사와 교회 그 자체가 상석에 앉았다.
타락이다.
회개해야 한다.
신약 교회는 신령한 예배자요 산 제사를 드린다.
그런데도 지금의 교회들을 돌아보면 아닌 듯하다.
산 제사....
예수 안에서 살아난 자들이 드리는 제사를 뜻하는데 이 제사는 죽으러 가는 제사다.
즉 세상에서 죽는 제사를 드리는 것을 말한다.
죽어야 산다.
예수 위하고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죽어야 한다.
신앙의 선진들이 모두 죽음의 길을 갔다.
즉 예수님을 따라 간 것이다.
그리고 주면서 갔다.
나의 온 몸과 마음을 그리고 정성과 성품과 목숨을 다해 주면서 갔다.
교회와 성도는 내 안으로 가지려는 생각을 버리고 주는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
어쨌든지 무엇을 하든지 가지려 하고 착취하려 하고 받으려 하는 것은 죄다.
주의 것을 주님께 내려놓는 신앙심을 가져야 한다.
몸집을 키우려 말고 줄여야 산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자만이 산다.
그러나 주님을 잃어버리고 떠난 곳에는 사단이 자리잡고 호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