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우정』(김창환 작사/작곡)은 2000년 6월에 발매된
「홍경민」3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이 곡은 「홍경민」
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아주 널리 알리게 된 곡으로 그의 최초
대박 히트곡 이었습니다.
「홍경민」1집 앨범은 아예 완전 망해서 알려진 바가 거의 없고..
2집 〈내 남은 사랑을 위해〉 라는 곡이 어느 정도 인기를
얻으면서 인지도를 서서히 올렸던 「홍경민」이 드디어 3집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메이저 급 가수로 발돋움 하게
해주었던 바로 그 곡이 『흔들린 우정』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을 작곡한 '김창환(1963년생)'은 '연예계 마이다스(Midas)의
손'이라 불리던 바로 그였고, '프로듀싱'도 그가 해주었습니다.
곡의 콘셉(Concept)을 그 당시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라틴(Latin)
음악의 최고 스타 '리키 마틴(Ricky Martin,1971년생)'을 '밴치마킹
(Benchmarking)'하여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당시 이 노래의 반응도 너무 좋았고 「홍경민」(1976년생) 자체의
인기도 말도 안 될 만큼 높아서 이 노래 이후에는 발표하는 노래
마다 다 빵빵 터졌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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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왜 내 맘 속엔 온통 그녀 생각 뿐일까
친구 몰래 걸려온 그녀의 전화가
난 왜 이리도 설레 일까
냉정하게 거절하면 되는데
왜 난 그녀를 거절하지 못할까
정말 난 미치겠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외면한 채
여자 땜에 흔들리는 게 너무나 괴로워
나만 포기 하면 되는데
왜 난 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을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지
미안해 내 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 걸
지금까지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 가봐
이해해줘 내 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 가가 너와 나의 친구 사일 질투해
시험했던 거라 그렇게 생각 해줘
뭐야 정말 이게 뭐야
왜 하필 난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왜 난 자꾸 그녀에게 끌리는 걸까
친구와 그녀가 다퉜다는 얘길 듣고
왜 내가 웃는 걸까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며
헛된 기댈 왜 난 자꾸 하는 것일까
정말 난 모르겠어
이런 내 자신이 싫었어
내 욕심만 채우려 우정을 잠시 망각했던
내 자신이 싫었어
너무나 괴로워 마치 죄를 짓는 것 같아
이젠 모든 걸 다 잊고
난 친구 곁으로 돌아 가야 하겠어
미안해 내 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 걸
지금까지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 가봐
이해해줘 내 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 가가 너와 나의 친구 사일
질투해 시험했던 거라
그렇게 생각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