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화창한 태양이
하루의 시작을 선사하네요.
오늘은 아주 중요하지만
생각지 않은 도파민 중독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 해요.
https://youtu.be/nQ5gNHmkefw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좀비처럼 길거리를 허느적 거리며 다니는 영상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눈동자는 휭하니 돌아가고
두 팔과 다리는 힘을 잃고 비틀거리고
바로 서지도 못하고
흔들거리는 사람들은
마치 영혼을 잃어버린 육체들만 같습니다.
어떻게 하다 그렇게 되었을까요?
분명 처음부터 그런 사람들은 아니었을 텐데요.
그들도 사랑받고 귀염받는
소중한 자녀들이 아니었을까요?
마약처럼 우리를 파괴시키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고,
수많은 기업체들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서
더욱 더 자극적인 상품들로 우리를 길들여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도파민 들어보셨나요?
도파민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도파민의 특징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왔을 때, 많이 분비되고, 도파민이 분비됐던 경험이나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도록 자극해요. 곧 도파민 분비에 따라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을지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은 목적이 있어요.
대부분은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목적인데 이것을 뇌의 보상 회로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먹는 것 자는 것, 운동을 하는 것, 친구를 만나는 것, 이성과 교재를 하는 것 모두 도파민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도파민을 얻기 위한 일련의 과정과 노력은 우리들을 기쁘게 하고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됩니다.
도파민 중독 들어보셨나요?
도파민 중독이란 뇌의 보상회로를 단시간에 빠르게 얻기 위해서 나쁜 수단들을 사용하는 것을 말해요. 어떤 생산적인 활동이나 의미 있는 행동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도파민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도파민을 얻기 위해서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해요. 심지어 그런 행동들이 우리에게 해를 가할 때도 말이죠. 이를 테면 마약이나 도박 같은 행위들은 아무런 생산성이나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단시간에 엄청나게 강력한 도파민 자극을 이끌어 내요.
1954년, 캐나다의 한 심리학과에서 쥐의 뇌를 가지고 한 가지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쥐의 뇌 여러 부분에 전기가 통하도록 전극을 연결한 뒤 스위치를 누르도록 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포착되었습니다.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연결한 쥐는 그 스위치를 몇 번이고 누른 것입니다.
대부분의 쥐들은 전기가 통하니 놀라거나 불쾌한 반응을 보였으나, 그 쥐는 1시간에 600회나 스위치를 눌렀으며, 먹이도 먹지 않은 채 26시간 동안 스위치만 누르다 결국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즉 ‘쾌락’에 관여하는 뇌의 중추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쾌락을 좇다가 죽는 쥐처럼, 사람들도 도파민을 추구하는 삶을 살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 상관없는 소리다 그러실지 몰라도
우리가 즐겨하는 것들에 우리는 쉽게 중독됩니다.
도파민의 수치비교
우리가 산책을 할 때도 도파민이 나오는데 그때 도파민 수치는 60 정도 됩니다. 여러분들이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 나오는 도파민 수치는 120 정도 돼요. 술을 마실 때는 150 정도 나오고 이성과 관계를 가질 때는 200 정도 수치가 나옵니다.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는 750이 된다고 하네요. 그럴 만하지 않나요. 그런데 마약은 과연 얼마일까요. 무려 1250입니다. 이성과 관계를 가질 때보다. 여섯 배 이상 높아요.
일상을 파괴하는 중독의 이유?
단 한 번의 마약으로 무려 1250이라는 도파민 수치를 경험해 본 사람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이성과 교재를 하려고 할까요. 당연히 다시 마약을 하려고 하겠죠. 마약을 하는 게 가장 쉽고 빠르게 가장 높은 수치의 도파민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마약 중독자들은 쉽게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죠. 심지어 내성이 생겼을 땐 그보다 더 강한 마약 더 강한 마약을 찾다가 결국 심정지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도파민의 지배되어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죠. 마약 말고도 우리를 쉽게 자극하는 것들은 사실 굉장히 많아요.
대표적인 것이 틱톡에서 시작된 숏폼 입니다. 이렇게 숏폼 유행을 하면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릴스, 유튜브에 쇼츠 그리고 최근에 네이버에서도 숏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틱톡은 시청 연령이 10대 20대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성장기의 아이들이 점점 인내력이 떨어지고 어떤 일에 쉽게 질려하고 빠르고 쉽게 보상과 쾌락을 얻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뇌가 발달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성장기 때부터 뇌가 발달하는 거죠 음식도 마찬가지예요.
더 자극적이고 더 강한 맛을 사람들이 갈망하도록 만들고 그런 제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요. 그리고 이런 음식을 먹고 살이 찐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다이어트를 할 때도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항정신성 의약품인 식욕 억제제를 복용하고 위고비나 삭센다 같은 주사 치료를 더 선호합니다. 부작용을 다 감수하고 서라도요. 도파민에 지배된 인간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자본주의의 대기업들에게 우리는 끊임없이 세뇌 당하면서 이 사실을 인지조차 못하고 하루 하루 소비를 하며 살아가 하고 있어요.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 거 아니냐? 뭐가 문제냐고 할 수 있지만 단 몇 십초 만에 강한 자극과 쾌락을 얻고 싶어하는 이 도파민 중독은 우리를 서서히 파괴해 버리고 말아요. 도파민 중독은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있어요.
[도파민 중독의 문제점 2가지]
일단 도파민은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좋지 않아요. 도파민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도파민이 너무 빠르게 과분비 되면, 우리 뇌는 적절한 도파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도파민을 빠르게 제거하게 돼요. 마치 혈당을 조절하는 과정과 비슷한데요. 그런데 이렇게 도파민이 빠르게 감소하면 다시 단시간 내에 도파민을 빠르게 올리고 싶어 하는 욕구를 느끼게 돼요. 점점 더 맵고 달고 더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게 되고, 유튜브를 본다고 치면 1분도 힘들고 30초 20초 10초 안에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찾게 되는 거죠.
이런 식으로 도파민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게 되면 쉽게 흥분하거나, 반대로 쉽게 우울해지면 감정 기복이 크게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그리고 이렇게 자극적인 쾌락이 익숙해진 뇌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얻는 도파민 즉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취미 활동을 하고 가족이나 이성과 시간을 보내면서 얻는 도파민으로 더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요. 항상 자극을 받던 내가 자극을 받지 못하게 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쉽게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없어지고 심지어는 고통을 느끼기도 해요. 뇌가 다시 도파민을 빨리 달라고 소리치는 거죠 이쯤 되면 뇌가 주체가 되는 게 아니고 우리는 뇌가 도파민을 얻기 위한 수단이 되고 맙니다. 이런 도파민 중독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도파민 수치가 낮을 때:
- 파킨슨병: 근육 경직, 떨림, 운동 기능 저하 등의 증상.
- 우울증: 기분 저하, 동기 부여 부족, 피로감.
- 집중력 문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도파민 수치가 높을 때:
- 조현병 (정신분열증): 과도한 도파민 활성은 환각, 망상 등의 정신병적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 중독: 도파민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특정 행동이나 물질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해결법1. 부정적 도파민을 멀리하라.
저는 부정적인 도파민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도파민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인 도파민이란 위에 예시처럼 마약, 도박, 쇼츠, 과식, 과소비 같은 것들을 의미하고 긍정적인 도파민은 운동 독서 취미 배움처럼 의미 있거나 생산적이서 우리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의 자아를 실현하는 일이에요.
해결법2. 긍정적인 도파민을 얻기 위해선 노력하라
긍정적인 도파민을 얻기 위해선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은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도파민에 의해 내가 지배받는게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생 지속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도파민은 도파민이 주체이고 내가 수단이 되는 반면 긍정적인 도파민은 내가 주체가 된다는 점이 달라요.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 2:13)
https://youtu.be/9PuJrkDOeL8
주님안에서 누릴 신령한 기쁨을 회복하세요.
우리의 인생은 소중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https://www.youtube.com/live/chPu3yEzsYU?si=2WonLhnlb6mS1uNH
https://youtu.be/8SYvvsuIwmg 중독에서 벗어나기
https://youtu.be/svYUIuBL1YU
https://youtu.be/mu0HDYVblkQ?list=PLkDm9k3-yeThHz1kXPrqCMu4vbXEXxZkt
“아침마다 그대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라. 그리고 이 일을 그대의 첫째로 할 일로 삼으라. 또한 기도하기를 “오 주여! 나를 받으사 온전히 당신의 것으로 삼으소서. 나는 나의 모든 계획을 당신의 발앞에 놓나이다. 오늘 나를 당신의 일에 써 주시옵소서. 나와 같이하여 주시고 나의 모든 일이 당신 안에서 성취되게 하옵소서” 할 것이다. 이것이 날마다 행할 일과이다. 아침마다 그 날을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라. 모든 계획을 하나님께 맡겨 그의 섭리에 따라 행하기도 하고 그만두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날마다 그 생애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게 되고 따라서 그대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모방하게 될 것이다. ”(정로,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