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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냉면육수는 맛도 보장되니까
간단하게 재료만 손질해 주면
한 그릇이 뚝딱하고 간단하게 요리됩니다.
냉면육수 한 팩은 얼려서 살얼음 동동 띄워 만들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1~2인분 재료>
도토리묵 한 팩(400g), 냉면육수 2팩,
김치 1/4쪽, 오이 1/2개, 김가루,
설탕 0.5T, 참기름, 통깨.
냉면육수에 오이는 찰떡궁합이죠.
오이는 끝부분은 잘라내고 채 썰어 준비해요.
오이 많이 넣으면 오이냉국처럼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김치 1/4쪽은 먹기 좋게 잘게 썰어줘요.
신맛의 정도에 따라 설탕량은 가감하면 되는데
저는 적당히 익은 김치라 0.5T 넣고
참기름 소량 넣어 버무렸어요.
이대로 잔치국수에 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통깨는 1T 정도 곱게 갈아 깨소금으로 사용해요.
도토리묵 한 팩을 새끼손가락 두께 정도로
채 썰어 준비해요.
도토리묵은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냅니다.
묵을 데쳐내지 않으면 도토리묵의 탄닌 성분이
김의 철분과 만나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김과 함께 드신다면 꼭 데쳐내시는 게 좋아요.
2분간 데쳐낸 묵을 찬물로 헹구어 열을 식혀줘요.
한번 데쳐내면 부드러워져서 좋아요.
냉면육수를 하나는 냉동실,
하나는 냉장실에 보관하면 좋아요.
냉동된 육수는 방망이로 두들겨
살얼음으로 만들어요.
먼저 살얼음 육수를 아래 깔아주고
그 위로 도토리묵을 얹어줘요.
그리고 냉장 보관했던 육수를 넣어줘요.
만들어둔 고명들을 하나씩 올려줄게요.
오이와 김치를 올려주세요.
김가루와 깨소금까지 얹어주면
냉면육수 활용한 간단 요리!
도토리묵사발 만들기 완성입니다.
10분 정도 걸린듯해요. 정말 간단하죠?
시원하게 말아낸 도토리묵사발입니다.
큰 그릇에 말아 소분해서 나눠드셔도 좋고
이렇게 한 그릇으로 만들어
식사로 즐기셔도 좋아요.
이거 한그릇 만들자고 고기육수를 뽑을수도 없고,
다시다를 이용해 만들어봤지만 시판육수가 제일입니다.
시원하고 간단한 도토리묵 요리가 드시고 싶다면
도토리묵사발 만들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