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콤비 윤석열과 김용현, 이 둘의 계엄 브로맨스는 헌재라는 엄숙한 자리에서조차 어설픈 ‘발연기’로 동반폭망을 자초했습니다.
특히 윤석열은 헌재 재판관들 앞에서 불안한 표정과 어색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넋을 놓은 탓인지 어색함을 감추려 했던 탓인지 사이코패스 연기 중이었는지 심지어 ‘0010’은 재판 중에 활짝 웃기까지 했습니다.
‘계엄특검’을 발의할 수 밖에 없다며 ‘눈물 흘릴 뻔한’ 연기를 시도했던 권성동 의원의
“낯두껍게 다니자”라는 선동은‘0010’윤석열과 김용현에게 완벽히 재현되었습니다.
연기를 하려면 낯이 두껍긴 해야죠.
헌법재판소에서조차 헌법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계엄군 투입 논리를 ‘최소한의 필요’라 강변하려니, 두껍지 않고야 어떻게 그 자리에 설 수 있었겠습니까.
두 배우의 뻔뻔한 발연기를 보고 있자니 윤석열의 3대 거짓말도 새삼 떠오릅니다.
하나, “법치를 지키겠다”입니다.
국민에게 신뢰를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권력을 위한 ‘내로남불 법치’에만 몰두했습니다.
둘, “공정과 상식”입니다. 가장 강조한 대목이지만, 정작 국회와 헌법을 무시하는 비상식적 행보로 일관했습니다.
셋,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입니다. 이 말은 3년 전이나 지금이나 국민과 동떨어진 현실에서 공허하게 울릴 뿐입니다.
쪽대본을 들고 헌재에서 무모하게 발 연기를 시도한 ‘0010’ 윤석열과 ‘계엄 설계사’역의 김용현의 실패는, 헌법이라는 무대는 진실 없이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보여줬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자들의 연기에 넘어가지 않을 만큼 성숙했습니다.
국민은 그들의 연출이 아니라, 진실과 파면, 그리고 처벌을 요구합니다.
다시 한 번 못을 박아둡니다.
막장 3류 신파극으로 국민의 심판을 벗어나려는 알량한 시도는 통하지 않습니다.
헌재를 연기경연장으로 만든 죄를 톡톡히 치를 것입니다.
예전에 간첩에게 권하던 좋은 구호가 있습니다. ‘자수하여 광명찾자!’
모든 내란범들에게 권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란 우두머리, 수인번호‘0010’은 다음부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자백하길 권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연민이라도 들게 말입니다.
2025년 1월 24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