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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북한사회의 실상 술 마시는 평양여성...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신은미
정론직필 추천 17 조회 1,955 13.10.02 07:5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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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5 02:34

    첫댓글 두개의 기사를 5번씩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읽어보았습니다.
    신은미씨의 여행기 글속에 감추어져 있는 그 내면을 읽어볼려고 무척
    노력하였습니다.

    북한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고 싶었지만 상당히 혼란스러운게
    사실이였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통일열망
    신은미씨가 말하는 이들의 통일내용은 적화통일이
    아니라는 그 말을 여러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적화통일?
    적화통일이란 무엇일까?
    과거에 주입식으로 받았던 공산주의 이념을 가지고
    통일하고 자본주의 사상에 물든 일반사람들을 무참히
    죽이는 그런걸 적화통일 이라고 배웠기에 정말 두렵게만
    느껴지는 적화통일

    그런 무서운 단어는 북한공산군 장교가 둥그런
    모자를 쓰고 남

  • 13.10.05 02:57

    조선 인민을 해방시키겠다고 선언하고 다짐할때만 나오는 단어인데
    그냥 할머니 비스무레한 주민이 신은미씨를 붙잡고 통일을 열망하는
    말을 할때 어떤 마음으로 통일을 열망하는 멧세지를 신은미씨에게
    던진걸까?

    아직도 과거의 반공쇄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내가 생각해보고
    그려보는 질문이였습니다.

    또 한편 나이먹고 그동안 경험속에서 이해하기 시작한 자본주의의 허구성을
    떨쳐버리고 싶은 내가 공산주의의 새로운 사회제도에 대한 동경으로 북한주민의
    통일열망을 덜커덕 받아드리는걸까?

    아니면 저 통일 열망은 이념과는 정말 관계없는 민족의 동질성을 그리워해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어지는 걸까?

    별생각을 다 해보았

  • 13.10.05 03:06

    았습니다.
    이상합니다. 한국만 생각하면 갑자기 자본주의 공산주의가
    자꾸 떠오르고 한국에 살땐 공산주의라는 단어가 두려웠었는데
    이곳에 살면서는 자본주의라는 단어도 참으로 두렵다는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무서운 자본주의 그러면서도 무서운 공산당
    이게 무슨 조화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다보면 파란 색의 빛이 눈에 비치면서
    그 두려운 생각을 떨쳐버립니다.
    커다란 하얀 털을 한 큰새가 꽉꽉 거리며 이나무에서 저 니무로
    달라가는 모습을 보며 그런 자본주의니 공산주의니 모두를 잠시
    잊게 됩니다.

    도대체 왜 한반도의 조국땅엔 자본주의니 공산주의니 하는 무서운
    이념의 단어들이 난무

  • 13.10.05 03:12

    하는건지 왜 이곳은 그런단어들이 별 의미가 없는건지 몽롱해지기만 합니다.
    그냥 같은 민족이고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그런 생각없이
    살면 안되나 여기처럼

    내가 늙었어도 아직 철이 없는건가?

    신은미씨가 찾아갔는데 관광비자로는 수양딸을 만날수 없고 방문비자로만
    만날수 있다는 그 말과 그 이유를 말하는 가운데 북미항쟁 60년이 잠간
    나오고. ....

    이게 생각차이라는건가 아니면 이념차이라는건가
    나의 어머니 고향이 북한이기에 그분을 다시한번 기억해 봅이다.

  • 13.10.05 03:32

    미국놈들은 정말 대단한 놈들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편히 잠자는 고슴도치를 쇠꼬챙이로 쿡쿡 찔러서 본능적으로 가시를 곤두세운
    모습을 나쁜 고슴도치로 왕따시키는 그 교묘한 능력은 뛰어난 사기술이죠.

    나 국민학교 다닐때 힘없는 나를 하도 찐따라고 놀려대서 교실난로 부시깽이를
    들고 울면서 달려 들었더니 그후로 나를 아주 성격이 이상한 놈으로 몰아부쳤던
    같은반 등치큰 친구 같은 그게 미국놈으로 오바랩되면서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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