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3대 재앙
논설위원 / 최 기 복
아열대 지역보다 더한 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다 노숙자들의 쉼터가 사라지고 비닐하우스 안에서 더위에 목숨을 잃고 밭일하던 농부가 열사병으로 숨을 거두워야 하는 더위는 한반도의 이변이다 근 현대사의 기상이변은 흔하게 발생되어 왔지만 금년의 더위는 입추가 자나도 끝을 모른다 대지진과 해일 폭풍등 또한 지구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는 전쟁으로 죽은 목숨과 감염병으로 죽은 목숨과 비교해서 보면 결코 뒤지지 않는 숫자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인류의 이기문화 산물인 후레온 가스의 배출이고 책임소재는 사람에게 귀속된다고 볼 때 인류는 자연으로부터 보복을 받고 있는 것 아닐까? 전쟁의 주범은 누구일까? 이 또한 인간의 욕심이; 주범이다 감염병 또한 그 세균은 인간의 세포 속에서 독거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배설로 인하여 옮겨진다고 볼 때 모든 요인은 사람
이고 재앙의 주체도 인간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태양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고 바닷물은 여전히 밀물과 썰물로 조수간만의 차이를 만들며 힌 거품을 입에 문다.. 전염병의 백신이 효과를 걷우어 병균을 물리치고 나면 또 하나의 세균 이 인간을 위협한다.. 생로병사의 윤회처럼 자연 또한 윤회의 괘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극복의 의지와 대결의 의지가 있다 인류의 재앙은 대결해야 할 적이고 극복해야 할 어젠다 다
하여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재앙 또한 더욱 복잡하고 거대해지고 있다. 오늘날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재앙은 필자 나름으로 분류해 보면 전쟁, 기후위기, 그리고 감염병이라 할 수 있다.
첫째는 전쟁이다. 전쟁은 인간의 생명을 빼앗을 뿐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를 파괴하고, 문화와 역사를 무너뜨린다. 특히 현대의 전쟁은 첨단무기와 핵무기의 등장으로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전쟁의 승자는 없으며, 남는 것은 깊은 상처와 증오뿐이다. 평화는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이다. 남의 영토를 탐하고 남이 가진 것을 빼앗으려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신무기의 출현은 언젠가 만든 사람이 자기가 만든 무기에 의해 희생 당하리라는 것을 예고한다
둘째는 기후위기이다. 무분별한 개발과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염, 가뭄, 홍수, 산불 등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식량 부족과 물 부족을 초래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미래 세대의 삶까지 위협한다. 자연은 인간이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공존해야 할 삶의 터전임을 깨달아야 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강대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불장군식 억지를 부리다 제일 먼저 자연의 보복에 영토는 화장되거나 수장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셋째는 감염병이다. 코로나19는 국경과 인종을 넘어 전 세계를 순식간에 멈춰 세웠다. 과거 흑사병이라는 전염병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나 감염병은 의료 문제를 넘어 경제와 교육,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이제 새로운 전쟁의 무기로 세균전을 기획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결국 인간의 손으로 만든 백신과 악의적으로 만든 세균전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앞으로도 새로운 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제사회의 협력과 과학기술의 발전, 그리고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세 가지 재앙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전쟁은 환경을 파괴하고 질병을 확산시키며, 기후위기는 새로운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결국 인류의 미래는 국가 간 경쟁보다 협력에 달려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연을 아끼며 과학과 윤리를 함께 발전시킬 때 우리는 재앙을 극복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는 위기의 역사이자 희망의 역사였다. 오늘의 재앙 앞에서도 지혜와 연대,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