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만찬
마태복음 26:14-25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
오늘도 그 길을 걸어갈 때에 승리하는 한 날이 되게 하셔서 기쁘고 좋은 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은 올려드리는 한 날이 되게 하소서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해도 어떻게 할 방도가 없을 때......
그 때에....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대제사장들이 장로들이 가롯 유다를 꾀어 낸 것이 아니다.....
감히 예수님의 제자들을 포섭할 생각도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스스로.....그들을 찾아간 것이다
스스로.......
스스로 사망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무엇이 그 선택을 하게 했을까?.....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들이 제안한 것이 아니라 가롯 유다가 제안한 것이다
넘겨주는 댓가로 얼마를 줄 것인가?....
다른 제자들보다 더 학식이 있고 더 부유했던 가롯 유다인데.....
그가 돈을 요구한 것이다
무엇이......
값비싼 향유 한 항아리 전부를 아낌없이 부은 그 여인에게 허비한다고 나무라면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나누어주는 것이 더 나았다고 했던 제자들.....
예수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던 제자들.....
세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랐던 그들.....
그렇다
유다도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라보니 예수님을 따르기가 힘들었다
아니 힘든 것을 넘어 예수님보다 자신의 가치관이 더 옳다고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러기에 주저하지 않고 예수님을 떠나는 것이다
아니 떠나는 것을 넘어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주님~
하나님 나라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자꾸 세상 가치관과 부딪칩니다
부딪칠 때 유다처럼 세상 가치관을 선택해서 예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자들처럼 그래도 예수님곁에 붙어 있게 하소서
꾸중을 듣고 부끄러워도 예수님 곁에 붙어 있게 하셔서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예수님께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변화시켜주시옵소서
믿음이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유월절 잔치의 자리.....
마지막 만찬의 자리인데.....
배신자가 함께 한다.....
그 배신자가 다름 아닌 자신들과 형제처럼 함께 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데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주어도 힘든 길인데.....
구태여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
제자들이 근심하길 바라기보다 그 한 사람.... 가롯 유다에게 돌아설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가롯 유다를 사랑하기에.....
그래도 그 기회를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아닌 척하며 그 자리에 앉아 있다
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그래도 기회를 주시고 또 주신다......
오늘 예수님의 그 마음을 생각해본다
어떻게......
주님~
예수님의 그 마음을 좁다 좁은 제마음에 담아봅니다
사람의 감정을 버려야만이 갈 수 있는 그 길......
나의 능력으로는 걸어가지 못하는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나를 내려놓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르는 한 날이 되게 하소서
육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대립할 때마다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따르는 영적인 지혜를 주셔서 영적인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