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 살리라(세상 번뇌 시름 잊고)
김연준 작사, 작곡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 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 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이 노래는 김연준(金連俊) 작사, 작곡한 그 유명한 국민 가곡“ 청산(靑山) 에 살리라”다
이 노래 청산(靑山)을 바라볼 때 세상 번뇌와 시름에 대한 고통을 승화시킨 노래로 선생님이 윤필용 필화 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
에 갇혔을 때 삶의 고뇌와 고통을 이 곡의 노랫말과 곡을 썼다고 한다.
이 노래는 국민 가곡으로, 많은 성악가들이 애창곡으로, 많이 불리는 노래다.
김연준(金連俊)호는 백남(白南)이며,(1914∼2008) 까지 사셨다.
함경북도 명천에서 명천 부상(富商)의 3남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고 한다.
경성고보(鏡城高普)를 거쳐 연희전문대학교((延禧專門學校) 문과에 입학하여, 현재명 선생님에게서 음악을 배웠다고 한다.
연희전문학교 졸업후 한양대의 전신인 동아공과 학원을 설립하였고, 해방 후 한양공과 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한양대학교(漢陽大
學校)가 되었다. 초대 총장, 대한 일보사 사장, 한국정책연구소 소장, 대한체육연맹 회장을 역임하였다.
선생님은 바리톤 성악가로 ,국내 최초의 바리톤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작곡가· 언론인· 교육자다.
가곡 1,600여곡과, 성가곡도 작곡하였다고 한다,
시집으로는 <청산에 살리라>에 80여 편의 시(詩)가 수록되었다.
청산(靑山) (사진 폄)
6월도 끝자락에 와 덧없는 세월이라는 영겁(永劫) 속에서, 청포도가 무르익어 가는 7월을 맞이하게 된다.
청산(靑山)은 나무가 무성한 푸른 산을 말하고, 청산(靑山)은 벽산(碧山) 이라고도 한다. 계절은 하지(夏至)로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단오절은 대지의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시기라고 하며, 벌써 금년 더위는 빨리 오는 것 같고, 여름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한다.
우리가 한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수풀 우거진 먼 청산(靑山)을 바라보며 내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 청산(靑山)은 말없이 그 옛날부터 수많은 세월동안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의구(疑懼)하였던 내 삶의 뒤안길에 온갖 세상 번뇌와 시름을 모두 내려놓고, 청산(靑山)에서 살아가라고 나를 부른다.
오늘도 청산(靑山)이 나를 부르면, 짙 푸르른 초록빛 내 마음이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청산(靑山)이 나를 부르면 오늘“청산(靑山)에 살리라”노래를 부르리라.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 ~ ~
https://youtu.be/37eAAcVxok4 (노래 소프라노 조수미)
https://youtu.be/a7hQEIjGqQM (노래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ai46RnlOM9A (노래 바리톤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