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경기...
최동수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자 곧장 벤치에서는 오태근을 대주자로 넣었다.
솔직히 최근 최동수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해도..
5회부터 only발 뿐인 오태근을 대주자로 넣은 것은 좀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대주자를 넣었으면 뭔가 움직임을 보여줬어야 했다.
조인성, 최만호가 병살을 칠 것 같아서 대주자를 넣었나?
그건 아니다.
주자를 2루에 가져다 놓고 안타를 기대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인성 타석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보였어야 했다.
그리고 오늘 오태근 선수가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어깨가 약한 오태근 선수가 우익수로 출장하는 것이 일단 약간 불만스럽다.
마틴은 항상 좌익수 수비만 봤다고 하므로 어쩔수 없지만
오늘 김재현을 우익수로 조정해 주는 것은 어땠을까?
어쨌든...
6회말이 왔다..
1사 1,3루의 위기를 멋지게 넘긴 후..
위기 뒤의 찬스라는 말 답게 권용관이 안타를 쳤다.
그 뒤 오태근...
이 곳이 문제였다.
여기서 강공을 하려면 양현석이나 박용택을 넣었어야 했다.
아니면 오태근 본인이 쓰리번트까지 대서라도 주자를 진루시켰어야 했다.
솔직히 나 같아도 오태근 타석에서는 겁나서 히트앤드런은 못걸겠다.
헛스윙이 워낙 많아, 더블아웃의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결국 여기서 오태근은 3루수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박경수의 안타가 있었지만 ..
박용택과 이병규가 제몫을 못해줘 찬스를 놓쳤다.
사실, 지금의 오태근은 타석에서는 투수에게 너무나 쉬운 상대다.
직구는 나름대로 보고 잘 쳐내는 것 같지만. 직구만 던지는 투수는 없다.
하지만 오태근에게는 발이 있다.
이것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다.
물론 배팅센스도 그렇겠지만 상대적으로 더 그렇다는 것이다.
스위치 히터의 장점을 살려서 조금만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다.
현재 오태근의 발은 빠르긴 하지만 도루센스가 부족하다.
발만 빨라서 도루가 가능한 게 아니다.
그리고 일단 루상에 나가야 위협을 주지 않겠는가...
안타 한번 나왔다고 다 득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쳐주지 못한 중심타선이 문제지....안타 서너개치고 이기길 바라는가여???1승 건진것도 하늘이 우릴 보우하사 그런 것이지여....타선이 살아나야 합니다....투수들이 해주니 타선이 죽는 언발런스행진이 되서는 안되는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피말리는 싸움을 하면서 2~3년 앞을 바라보고 기용한다.. 뭔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는 지요. 양념으로 써야하는 선수는 양념으로 써야지 주제료로 쓰이면 팀도 죽이고 그 선수도 죽이는 일입니다. 제발 이순철 감독이 적제적소에 선수를 써주기를 바래 봅니다.
첫댓글 맞아요. 오태근 맘에 안들어. 무조건 스윙하잖아요.
오태근선수 타격에는 정말 ..말이 필요없습니다.~힘내여 오태근!
힘내여 오태근~
오태근 대주자로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지만...수비...오른어깨 수술때문이겠져?? 발로 뛰어 안타를 막지 못하면 송구가 전혀 안되는 모습....선발라인업엔 문제 있는듯 ....
아직 경험이 많이 없으셔서그러실 꺼에요. 우리가 더더더 응원 열심히 하면 분명 LG에 필요한 선수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워낙에 타고난거에 노력까지 열심히 하시는 선수니까요> ㅅ <
박용택의 공백으로 외야에 큰 구멍이.... 오태근 선수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최고의 백업은 역시 최만호라 생각!
그래도 오태근 선수는 코칭스텝도 말했드시 지금 당장이 아니고 2,3년 후에 빛을 보게 될 선수라고 했습니다. 오태근 화이팅!!
안타 한번 나왔다고 다 득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쳐주지 못한 중심타선이 문제지....안타 서너개치고 이기길 바라는가여???1승 건진것도 하늘이 우릴 보우하사 그런 것이지여....타선이 살아나야 합니다....투수들이 해주니 타선이 죽는 언발런스행진이 되서는 안되는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피말리는 싸움을 하면서 2~3년 앞을 바라보고 기용한다.. 뭔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는 지요. 양념으로 써야하는 선수는 양념으로 써야지 주제료로 쓰이면 팀도 죽이고 그 선수도 죽이는 일입니다. 제발 이순철 감독이 적제적소에 선수를 써주기를 바래 봅니다.
저도 닥스님에 말에 동감하는데..오태근선수 26살인가 그렇던데 3년후면 29살..뭐 타격에서 절정일 나이인데 절정이라고치기엔 너무 늦게 꽃피우네..좀 젊을때 꽅피워서 사랑받길 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