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감독 욕할 것 없습니다
김성근 감독이든 누가 와도 당장 달라지지 않습니다
한화는 최소 3년 이상(400게임) 길게는 4-5년까지 보고 선수단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사실 한대화 전 감독이 임기 동안 했어야 할 작업인데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감독의 역량과 더불어 프론트의 능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튼 중요한 건 감독이 누구인가 보다 감독과 구단의 비젼이 무엇인가입니다
개인적으로 한화의 재건은 two track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1. 젊은 선수들 육성
일단 키울 선수와 안 될 선수를 가려야 합니다 (옥석 가리기)
그리고 키울 야수는 2년에서 3년은 한 포지션에 박아 놓고 시즌 당 100게임 이상 출전시켜야 합니다
야수가 눈을 뜨려면 500경기는 뛰어야 한다는 게 야구계의 속설이죠
조금 못한다고 바로 빼버리고 몇 경기 뛰고 2군 내려 버리면 아무리 재능있는 선수도 못 큽니다
그게 과거 LG의 김재박, 박종훈 감독이 김상현, 박병호, 이성열 등에게 했던 방식이죠
(당장의 성적을 위해 미래를 포기했는데 결국 현재도 미래도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빈 손으로 퇴출)
감독의 믿음과 인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편 야수에 비해 투수는 키우려면 감독, 코치의 역량과 선수와의 궁합이 정말 중요한데
아니다 싶으면 투수 코치를 몇 번이고 교체해서라도 마운드를 재건해줄 수 있는 사람을 앉혀야 합니다
삼성의 철벽 마운드를 만든 오치아이처럼 일본에서 데려올 수도 있겠죠
한화는 순혈주의가 꽤 강한 팀인데 출신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
이것 역시 감독의 역량과 더불어 프론트의 능력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2. 투수진과 야수진의 핵심 선수를 FA로 영입
즉 돈을 써야 합니다
투수는 리그 수준급 2명은 영입해야 합니다
선발, 불펜 각 1명씩 영입하면 제일 좋습니다
일단 떠오르는 선수로는 송은범이 있네요
야수진에서도 내야와 외야의 핵심 선수 1명씩은 영입해야 합니다
내야는 최정, 정근우 중 1명을 잡을 수 있다면 이상적입니다
외야는 당연히 이용규가 1순위겠죠
백업이라도 좋으니 경험 있는 베테랑 포수도 한 명 필요할 것 같군요
물론 다 국대급 간판 선수들이라서 영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돈지X을 해서라도 특급 선수를 최소 2명 이상 데려와야 합니다
그래야 KT가 합류하는 2015년에 대한민국 역사 상 최초의 '두 자리 수' 순위를 면할 수 있습니다
한화는 그동안 김주찬, 이택근, 박한이 등 A급 FA들을 죄다 놓친 것이 아쉽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코어가 될 수 있는 핵심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백업 수준의 선수는 말 그대로 백업일 뿐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FA 영입을 통한 팀 재건을 싫어합니다만
지금 한화 야수진에는 실력으로나 멘탈로나 덕아웃의 중심을 잡고 팀을 이끌어 줄 리더가 필요합니다
김태균 한 명으로는 부족합니다
선수나 유명인에게 SNS가 인생의 낭비인건 사실인데, 제미니님말대로 이해는 되네요. 일부러 태업하는 것도 아니면 본인이 못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죠. 연봉이 삭감되던, 방출이 되던. 물론 팬이니 비판을 할 수 도 있고 감정표출을 할 수도 있지만 예전에 싸이나 지금의 폐북에 가서 욕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니까 결국 구단에서도 온라인상의 팬심은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신경안씁니다.
하위팀에게는 근시안이 제일 큰 적입니다 꾸준히 하위팀에 머무르는 팀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안 됩니다 새로운 감독, 코칭 스텝이 겨울 캠프 한 번 해서 달라질 수 없습니다 김응용 감독을 욕하려면 최소 다음 시즌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야구가 그렇게 뚝딱 바뀔 만큼 만만한 스포츠가 아니죠
최소한 작년보다는 성적이나 내용이 좋아져야죠...김응룡은 당연히 욕을 먹어야합니다. 작년성적이 5할도 아니고 거의 최악의 성적인데 그 정도도 지금 못하고 있는데 기다리라니요 ㅎㅎㅎㅎ 똑딱 바뀔만한 성적을 원하는것이 아님...경기내용이 작년보다 더 나빠져서 얘기를 하는거예요
투수1명때문에 9연패했다는 얘기인가요? 그건 말도 안되죠...성적을 최소한 작년근처라도 가야죠~~ 생각을 해보세요. 팀 전체적으로 한대화 있을때보다 더 팀이 막장이 됬는데 뭔 기다리라는 소리를 ㅎㅎㅎㅎ 그리고 한화 코칭스텝이 무슨 1-2년차 루키들입니까? 해태에서 몇년씩 팀을 만들어온 코치들인데 이따위로 팀을 만들어놓고 동계훈련 1번? ㅎㅎㅎ 신생팀이 아닙니다. NC가 아니라고요...성적을 올리라는게 아니라 아무리 못해도 2-3승은 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가 팀을 리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화처럼 연패에 빠진 팀에게는 나이 많은 베테랑이 무조건 대안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필요한 게 승리니까요 어리든 노장이든 간에 팀을 이기게 해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선수가 가장 필요함...
핵심선수영입은 지금 성적이 오르지 않는한 힘들겁니다. 누가 꼴지팀에 감독코치진은 무섭고, 시골로 에프에이를 가겠습니까... 죽으나사나 지금 멤버들을 잘키워서 희망을 주어야 에프에이 영입도 가능할텐데 그게 힘들어 보이네요. 게다가 지금 감독 코치 밑에 들어가 뛰고싶은 선수는 없을거 같네요. 다 지난일이긴하지만 김응룡 김성한 둘다 선수 정말많이 때렸죠ㅠ
해외 진출한 선수는 FA계약이 안되죠..그래서 꼼수를 부린 건데 FA 계약 대우를 해준 겁니다..이범호도 거의 그런 식으로 계약한 걸로 알고 있고, 김병현도 올시즌 상승된 이상한 계약을 한 것을 보면 이범호, 김태균 사례를 따른 것이죠..그렇다면 4년 60억인데..김주찬과 거의 동급이라면 뭐 오버는 아니죠..팀내 4번타자인데요..
골수 한화팬이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웃스개소리로 한화팬들은 보살이라고 하는데 작년과 다를바 없는 성적에 어이없는 실책...너무합니다...팬들도 참는데 한도가 있지요..암튼 올 시즌 개막 2연전이 불안했었습니다..거기서 바로 '역시 안되겠어'라는 의식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있을 법 합니다..뭐 이건 시즌 후 이야기이니 제외하고, 시즌 전 상황을 보자면..
제미니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거기에 제가 이글스 다음카페에서 봤던 글을 요약하자면 류현진-양훈-박찬호-송신영이 던진게 얼추 460이닝 정도 된다는 군요..그걸 누가 메꾸나요..바티가 메꾸고 있지만 택도 없죠.
거기에 요 몇 년사이 드래프트를 가장 적은 수로 뽑아왔었습니다..거기다 2군구장도 작년에서야 완공되었고..그러니 갑툭튀할 토양과 씨앗자체가 없었습니다..그러니 방출당한 선수와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활용하자니 선수간 차이가 엄청나죠..그건 지금 선수들보면 알겁니다..그나마 오선진이 각성해서 괜찮았지 오선진마저 없음 어효...ㅠㅠ
거기에 뭔가 파이팅을 해줄만한 선수가 없습니다..모두 순해서 그런지 오재원, 홍성흔 등등 그라운드 혹은 덕아웃에서 파이팅을 해줄 분위기, 선수가 없어요..독기가 좀 있으면 되는데 팀 분위기 자체가 그러질 못해 한편으론 좀 답답합니다..김태균이 주장 될만한 실력과 짬이 있지만 너무 순해요..ㅠㅠ 순한게 나쁜게 아니지만 때때로 독한 면 혹은 투쟁심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게 보이질 않습니다..
참 답답해요..김응룡 감독이 와서 이렇게 분위기가 가라앉히진 않을거라 기대했는데..패배의식이 너무나 깊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정근우, 이용규 다 국대급 실력은 물론이고 근성 강한 선수들이어서 한화가 정말 성적을 원한다면 말도 안 되는 돈을 들여서라도 한 명이라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수준급 투수도 2명은 영입해야 하구요 아니면 답 없습니다 현재 선수층에 팀 분위기로는 답 없어요 패배의식은 감독 교체로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면서 생기는 게 패배의식입니다 이기는 수밖에 없어요
프런트가 가장 큰문제이죠 시즌전에 김응룡감독이 누구를 영입해달라 부탁했는데도 다 실패했습니다...도데체 왜 류현진을 쉽게보내면서 그돈으로 김주찬를 충분히 잡을수있었는데 왜 안잡았나 하는 것입니다. 또 장성호 딜도 문제있었어요 고동진,강동우 있어서 뭐 백업이다 하면서 충분히 딜은 할수있지만 대려온선수가 너무했죠 트레이드가 아니라 그냥 기부했습니다.
첫댓글 하주석 페북 관련해서 커뮤니티는 새벽 내내 난리더군요. 꼴찌라고 선수한테 난리치는 팬도 꼴불견이지만, 내일 경기있는 선수가 새벽까지 일일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꼴도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SNS에 팬들이 테러했나 보군요.. 전 개인적으로 하주석 선수가 이해가 되네요.. 선수 SNS까지 찾아가서 욕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매너를 밥 말아 먹은 人間들 많아요...
선수나 유명인에게 SNS가 인생의 낭비인건 사실인데,
제미니님말대로 이해는 되네요.
일부러 태업하는 것도 아니면 본인이 못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죠.
연봉이 삭감되던, 방출이 되던.
물론 팬이니 비판을 할 수 도 있고 감정표출을 할 수도 있지만 예전에 싸이나 지금의 폐북에 가서 욕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니까 결국 구단에서도 온라인상의 팬심은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신경안씁니다.
누가와도 안되는게 아니라 류현진한명 빠졌지만 9연패할 전력은 아니다라는 것이죠...이건 분명 겨울캠프동안에 결과물인데 선수도 문제지만 코칭스텝의 책임도 크다고 봐야죠..한대화감독때보다 더 최악이니까요~~~
하위팀에게는 근시안이 제일 큰 적입니다
꾸준히 하위팀에 머무르는 팀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안 됩니다
새로운 감독, 코칭 스텝이 겨울 캠프 한 번 해서 달라질 수 없습니다
김응용 감독을 욕하려면 최소 다음 시즌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야구가 그렇게 뚝딱 바뀔 만큼 만만한 스포츠가 아니죠
최소한 작년보다는 성적이나 내용이 좋아져야죠...김응룡은 당연히 욕을 먹어야합니다. 작년성적이 5할도 아니고 거의 최악의 성적인데 그 정도도 지금 못하고 있는데 기다리라니요 ㅎㅎㅎㅎ
똑딱 바뀔만한 성적을 원하는것이 아님...경기내용이 작년보다 더 나빠져서 얘기를 하는거예요
투수1명때문에 9연패했다는 얘기인가요? 그건 말도 안되죠...성적을 최소한 작년근처라도 가야죠~~ 생각을 해보세요. 팀 전체적으로 한대화 있을때보다 더 팀이 막장이 됬는데 뭔 기다리라는 소리를 ㅎㅎㅎㅎ 그리고 한화 코칭스텝이 무슨 1-2년차 루키들입니까? 해태에서 몇년씩 팀을 만들어온 코치들인데 이따위로 팀을 만들어놓고 동계훈련 1번? ㅎㅎㅎ 신생팀이 아닙니다. NC가 아니라고요...성적을 올리라는게 아니라 아무리 못해도 2-3승은 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168227.htm 이런기사 보면 파벌이나 왕따도 존재하는거 같고... 후우..
최승환(LG 출신)이 김태균보다 고참이라서 김태균이 선배에게는 차마 삭발하라고 이야기 못한 것 아닐까요 ㅎ
소식이나 얘기같은건 들었을수도 있었을텐데 싶네요ㅜ
팀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는 예죠.
결국 장기적으론 선수육성에 대안 틀이나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한다는 것이고, 단기적으론 이런선수들 휘어잡아줄 베테랑이 필요하다는건데.. 동우형님이랑 정진형님이라도 빨리 돌아왔으면 합니다..
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가 팀을 리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화처럼 연패에 빠진 팀에게는 나이 많은 베테랑이 무조건 대안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필요한 게 승리니까요
어리든 노장이든 간에 팀을 이기게 해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선수가 가장 필요함...
전 승리보다 고참이 더 급하다고 봐요. 안승민이 주장앞에서 글러브 집어던지는 꼴 보고 정말 김태균 주장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한화 팀 컬러 자체가 좀 유순하죠..
안승민은 승부 근성의 표현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ㅎ
팀 분위기가 너무 쳐지니까...
핵심선수영입은 지금 성적이 오르지 않는한 힘들겁니다. 누가 꼴지팀에 감독코치진은 무섭고, 시골로 에프에이를 가겠습니까...
죽으나사나 지금 멤버들을 잘키워서 희망을 주어야 에프에이 영입도 가능할텐데 그게 힘들어 보이네요. 게다가 지금 감독 코치 밑에 들어가 뛰고싶은 선수는 없을거 같네요. 다 지난일이긴하지만 김응룡 김성한 둘다 선수 정말많이 때렸죠ㅠ
결국 방법은 돈뿐이라고 봅니다 ㅎ
한화가 만약 류현진 팔아서(?) 번 돈을 엉뚱한 데 쓴다면
그건 담뱃값 올려서 복지재정에 투입하는 꼴이죠;
FA 거품의 원인제공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화는 돈 좀 제대로 써야 한다고 봅니다..
로스터 자체가 ㅎㄷㄷ해요
김주찬건도 기아보다 5억을 더 제시했지만 까였죠..
이 말인즉 10억 가량 더 써야한다는 말인데 쉽지 않네요..
엘지처럼 서울이 연고라면 가능 할텐데... 지방기피 현상도 있으니 여러모로 힘드네요ㅠㅠ
한화가 김주찬에게 기아보다 5억 더 제시했나요?
뭔가 세부 옵션이나 다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광주와 대전이면 지역보다 다른 이유였을 것 같아요..
진짜 감독, 코치의 이름이 문제였나ㅎ
군기는 한화보다 기아가 더 세지 않나요? ㅎ
둘다 시골인건 마찬가지지만 성적반등가능성이 차이가 컸고요, 고참 무서운건 이제 옛말이죠.
야수쪽은 최희섭 이용규 투수는 서재응 유동훈인데 많이 프리해졌습니다.
액수는 옵션을 떠나 김주찬이 55억을 부르자 60억주면 간다고 했다는 뒷이야기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한화는 가지 않는다고 말한건데.... 결국선수에게는 돈도 중요하지만 우승이라는 목표가 절대 밀리지않죠.
말씀대로 우승 가능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됐던 것 같네요...
한화 슬픕니다..
동감합니다
프로야구의 프론트의 중요함은 삼성이 보여주죠. 2000년이전 삼성 프론트와 지금 비교하면 답나오죠
한화 프론트가 팀 재건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이범호 김주찬잡았더라면 ㅜㅜ
이범호는 한화쪽에서 너무했죠...
김태균대우하는거에 반만했어도 남았을겁니다
김태균 연봉 15억은 정말 오버라고 봅니다..
해외 진출한 선수는 FA계약이 안되죠..그래서 꼼수를 부린 건데 FA 계약 대우를 해준 겁니다..이범호도 거의 그런 식으로 계약한 걸로 알고 있고, 김병현도 올시즌 상승된 이상한 계약을 한 것을 보면 이범호, 김태균 사례를 따른 것이죠..그렇다면 4년 60억인데..김주찬과 거의 동급이라면 뭐 오버는 아니죠..팀내 4번타자인데요..
한화가 이범호 1년 4억인가 5억불렀죠 망하고 돌아왔다곧 그래서 기아에서 4년 32억인가 수준으로 준대서 기아간겁니다
골수 한화팬이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웃스개소리로 한화팬들은 보살이라고 하는데 작년과 다를바 없는 성적에 어이없는 실책...너무합니다...팬들도 참는데 한도가 있지요..암튼 올 시즌 개막 2연전이 불안했었습니다..거기서 바로 '역시 안되겠어'라는 의식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있을 법 합니다..뭐 이건 시즌 후 이야기이니 제외하고, 시즌 전 상황을 보자면..
제미니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거기에 제가 이글스 다음카페에서 봤던 글을 요약하자면 류현진-양훈-박찬호-송신영이 던진게 얼추 460이닝 정도 된다는 군요..그걸 누가 메꾸나요..바티가 메꾸고 있지만 택도 없죠.
거기에 요 몇 년사이 드래프트를 가장 적은 수로 뽑아왔었습니다..거기다 2군구장도 작년에서야 완공되었고..그러니 갑툭튀할 토양과 씨앗자체가 없었습니다..그러니 방출당한 선수와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활용하자니 선수간 차이가 엄청나죠..그건 지금 선수들보면 알겁니다..그나마 오선진이 각성해서 괜찮았지 오선진마저 없음 어효...ㅠㅠ
거기에 뭔가 파이팅을 해줄만한 선수가 없습니다..모두 순해서 그런지 오재원, 홍성흔 등등 그라운드 혹은 덕아웃에서 파이팅을 해줄 분위기, 선수가 없어요..독기가 좀 있으면 되는데 팀 분위기 자체가 그러질 못해 한편으론 좀 답답합니다..김태균이 주장 될만한 실력과 짬이 있지만 너무 순해요..ㅠㅠ 순한게 나쁜게 아니지만 때때로 독한 면 혹은 투쟁심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게 보이질 않습니다..
참 답답해요..김응룡 감독이 와서 이렇게 분위기가 가라앉히진 않을거라 기대했는데..패배의식이 너무나 깊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정근우, 이용규 다 국대급 실력은 물론이고 근성 강한 선수들이어서
한화가 정말 성적을 원한다면 말도 안 되는 돈을 들여서라도 한 명이라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수준급 투수도 2명은 영입해야 하구요
아니면 답 없습니다
현재 선수층에 팀 분위기로는 답 없어요
패배의식은 감독 교체로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면서 생기는 게 패배의식입니다
이기는 수밖에 없어요
프런트가 가장 큰문제이죠 시즌전에 김응룡감독이 누구를 영입해달라 부탁했는데도 다 실패했습니다...도데체 왜 류현진을 쉽게보내면서 그돈으로 김주찬를 충분히 잡을수있었는데 왜 안잡았나 하는 것입니다. 또 장성호 딜도 문제있었어요 고동진,강동우 있어서 뭐 백업이다 하면서 충분히 딜은 할수있지만 대려온선수가 너무했죠 트레이드가 아니라 그냥 기부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성적이 안 좋은 팀은 프론트가 그 원인인 경우가 많죠...
내년 시즌에 FA 사냥 나서겠죠. 올해는 코치진 꾸린걸로 만족하는 한화인것 같네요
한화는 나서야만 합니다...
스크팬인데 송은범,최정,정근우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게 좋기도 하지만 반대로 진짜 타팀에 빼앗긴다면 정말 허탈할거같기도하네요. ㅜㅜ
잔류 가능성도 높죠...
구단주가 감옥에 갔으니 아무래도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을듯.
김영덕시절엔 정규시즌땐 해태보다 이글스가 훨씬무서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