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8월 24일(화)*
▲슈퍼밴드2-2라운드
◼원곡과 듣는 경연곡 ③
◀Forever Young(영원한 젊음)
◼녹두팀 (윤현상☓조혁진)
◼블랙핑크(Blackpink)
◀Heartbreaker(마음에 상처 주는 사람)
◼황현조팀(양서진☓정석훈☓장원영)
◼지 드레곤(G-Dragon)
◀It’s Raining
◼황린팀(전성배☓황인규)
◼비
◉영원히 살 수는 없지만
영원히 젊게 사는 것은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젊음은 나이에 있지 않고
Mind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이 든다는 것은
반드시 늙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언젠가 떠나가겠지만
그때까지 젊은 마인드를 유지한다면
가장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삶이 되지 않을까요?
그것을 바로 ‘영원한 젊음’
‘Forever Young’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내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란 말들을 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살면
어떤 일에 나서는 데 주저하는 일이
별로 없을 듯합니다.
‘이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며
주저하는 것 자체가 그 젊은 날을
포기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요?
직장을 은퇴하고
남은 생을 살아가는
나이 든 사람들 대부분은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오히려
더 넓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을 부양하는 데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이
오히려 많습니다.
특히 남을 위하거나 이롭게 하는
이타심(利他心)의 마음으로
하는 일들은 젊음을 유지 시켜주는
활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취미와 봉사활동을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순간순간이
생기 넘치는 젊은 날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오늘이 가도 후회 없게
순간이 영원할 수 있게
Forever Young!’
블랙핑크(Black Pink)의 노래를
첫머리에 올리면서
노래 내용과는 별 상관없이
잠시 생각해본 ‘영원한 젊음’입니다.
◉슈퍼밴드2,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골라 나온 팀은
녹두팀입니다.
비브라폰 윤현상과
기타 치는 공대생 조혁진이
이 팀의 멤버입니다.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
이 메시지를 담은 아이돌의 노래를
밴드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아이돌 음악을 80년대
복고풍의 레트로 사운드로 녹여
세련되게 편곡했습니다.
여기에 보컬과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조화시켜 축제 음악처럼 만든
녹두의 프로듀서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청량한 비브라폰 사운드가
얹어지고 일렉기타의 힘 있는
소리가 보태지면서
즐겁고 시원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막간에 마련한 퍼포먼스도
인상적입니다.
조혁진이 모스부호로
CAUTION을 생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비행기 기내방송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Ladies & Gentleman
We are Floating in Space’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듯이
밝고 시원한 무대가 즐거운
축제의 장입니다.
https://youtu.be/so13xM2pKF8
◉우리나라 걸그룹 사상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블랙핑크입니다.
데뷔 후 지금까지 K-Pop를
대표하는 월드스타 걸 그룹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Forever Young’은
블랙핑크가 2018년 첫 미니앨범에
담았던 곡으로 함께 실린
‘뚜두 뚜두’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그들의 존재를
널리 알린 노래입니다.
◉젊음과 행복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이 노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여름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이같은 장르를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우스 음악에
푸에르토리코 레게톤 음악이
혼합된 장르를 Moobahton 이라는데
대부분 생소하니까
둠칫 둠칫하는 전자음악으로
이해하고 지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걸그룹 멤버 540명 가운데
브랜드 평판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니와 지수가 포함된
블랙핑크 4명의 노래입니다.
https://youtu.be/qa51zme-oxs
◉‘Heartbreaker’는
2009년 빅뱅의 메인 레퍼이자
리드 댄서인 G 드레곤이
솔로로 나서 발표해
당시 엄청난 반응을 불러왔던
힙합곡입니다.
뛰어난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황현조팀이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골라 나왔습니다.
◉‘사랑에 상처받은 마음’은
보컬 양서진이 영화 속의 악당
할리퀸의 모습으로 등장해
나타냈습니다.
할리퀸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자살특공대)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입니다.
양서진은 사람을 홀리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건달 냄새가 나는 보컬과
소름 끼치는 웃음,
기타리스트 정석훈과의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졌던
무대였습니다.
황현조를 최고의 프로듀서로
꼽았습니다.
단단한 사운드로 보컬을 바쳐준
정석훈의 기타연주에도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해외 어느 밴드에도
부럽지 않은 사운드를
지녔다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오디션장이 아니라
콘서트장에 온 것 같다는
평을 들은 무대입니다.
https://youtu.be/Mel8EYAUE-E
◉지-드레곤(G- Dragon)은
10살도 되기 전부터
SM에서 5년 YG에서 6년 등
11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다져진 음악적 능력으로
K-pop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
인물로 거듭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돌 음악의 판도를
바꾼 인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그의 첫 솔로 앨범의
‘Heartbreaker’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방송사 가요 순위프로그램의
1위 자리도 휩쓸었습니다.
이제는 지-드레곤보다
권지용이라 본명을 자주 사용하는
그는 지난주 생일이 지나
만 33살을 넘겼습니다.
그가 21살 때 Heartbreaker를
부르는 모습으로 만나봅니다.
https://youtu.be/LOXEVd-Z7NE
◉밴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황린이 꾸린 팀은
슈퍼밴드 2라운드 최고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드러머 전성배와
베이스 황인규와 함께
전문 보컬 없이 무대를 꾸몄습니다.
뛰어난 힙합 드러머 전성배의
그루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힙합곡을 등장시켰습니다.
고른 노래는 월드 스타 비의
대표곡 중의 하나인
‘It’s Raining‘입니다.
비트가 강한 이 댄스곡을
황린이 멋진 편곡으로
힙합과 록이 결합된 펌프록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보컬은 황린이 맡아
멋진 연주와 조화를 이루면서
보컬 부재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세 명 연주자의 합이
잘 맞아떨어진 무대는
지켜본 출연자들을 물론
심사위원들까지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BZ5YyfakyL4
◉2004년에 나온 비의
‘It’s Raining’은
박진영이 만들어낸 작품을
비가 멋지게 소화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 받는 노래가 됐습니다.
아시아지역에서 팔린 앨범만
백 만장이 넘어 음반 수출에도
상당히 기여했습니다.
그해 가요계 연말 시상식을
석권한 것은 물론입니다.
강력한 비트와 댄스의 임펙트가
강렬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봅니다.
https://youtu.be/j492N1OX47I
◉ It’s Raining.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쉼 없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종일 내릴 모양입니다.
태풍은 밤사이 통영쪽으로
들어와 포항쪽으로 빠져나간
모양입니다.
피해가 적은듯해 다행입니다.
기왕 내리는 비,
가을을 부르는 친구로 상각하면
좀 더 정겨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