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질문이 많아 성가시게 하는 겨울바다에(임기택)입니다.
땅만 덩그러니 사놓고 마음만 앞서고...
도무지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 것도 없고 예상치도 않았던 비용은 여기 저기
손 댈때마다 부풀려 지고...
종초부터 너무 넋두리를 풀어 놓았나요? 죄송합니다.
이번엔 지하수 문제가 궁금하네요...
지역이 횡성 둔내 성우 리조트 바로 옆이라서 물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어제 지인의 도움으로 지하수 시공하시는 분과 함께 현장에 가서 수맥 탐사했는데,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겨우 수맥 하나를 찾았고, 그것도 수량이 3톤~5톤 정도라고 하네요..
그것도 대공으로 관정을 했을 때 말입니다. 비용은 지상에 물탱크 하나에 작은 모터를 추가로 설치해 주고
수질 검사까지 완료해 주는 조건에 750만원 입니다.
여기에서 궁금한 점은,
1. 일반 가정 용수로 하루 3톤 정도면 쓸만은 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요?
2. 수량이 작으면 지상에 물탱크가 있다 해도 수압이 약하진 않나요?
3. 100m이하 타공해서 얻은 물인데, 지상의 물탱크에 저장한 물을 지하 암반수라고 좋은 기분으로 마실 수 있나요?
4. 훗 날에 지하수가 속을 썩이거나 할 경우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첫댓글 물 1톤이면 일인용 욕조를 두개를 채울수있는 량으로 부족하지않습니다,물이 깊은곳있어도 제트모타를 설치하면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타공위치가 산 중턱에있고 아래쪽에 마을이 있어 마을쪽에서 지하수를 퍼올리면 지하 수위가 내려가 위쪽관정에 물이 안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관정할 지대 아래는 스키장 인근 펜션 타운이라서 그게 걱정이 된 상태인데....
물이 부족한 지역 이라면 시추작업을 두군대 파서 조인 하고 양수기를 하나로해서 쓰는 방법도 있답니다
수압은 지상에 설치되는 물탱크의 높이에따라 결정됩니다. 즉 높을수록 수압이 세진단이야기지요.
보통 가정에서 쓰기 좋은정도라면 1.8~ 3KG/cm2정도인데요, 사용하는 곳에서 수직높이다 20~30m높이에
물탱크를 설치할수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대가족이 아니라면 3톤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 됩니다.
물탱크를 가급적 3톤정도로 크게하면 불편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