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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마루(펌) 불교의 공(空)사상과 양자역학(量子力學)
청산 노승렬 추천 0 조회 145 23.10.16 23:2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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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17 00:17

    첫댓글 공수특전단 낙하산 투하 시범 조교로 99회 시범을 무사고로 마치고 월남전에 백마부대 소대장으로 참전한 둘째 동생을 위하여 부처님께 생환을 빌러 어머님이 불교를 믿으셨는데 부처님의 가호로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스님의 권유로 고기를 먹지 않은 어머님은 일흔 여섯에 돌아가셨습니다. 제 생각에 단백질 부족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둘째 동생은 몇 년 전에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생했습니다. 불교를 믿으신 어머님을 따라 목동 법안정사에 다니고 불교에 대한 설법도 듣고 불교에 관한 책을 읽고 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260자)을 외우고, 묘범연화경(법화경)도 큰아들 장인이 주셔서 매일 잠자기전에 읽어 11번을 읽었으나 아직도 불교의 믿음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을 그냥 외워서는 안 되고 한 자 한 자 그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불교 포교사 자격증을 가진 서울대를 졸업한 동기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오늘 석암(石庵)서완수 선배님의 해설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위 글을 공유합니다.

  • 23.10.17 16:10

    석암 자네가 편집한 글 한자도 빠틀이지 않고 읽어면서 어쩌면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살았을까 신기하게 생각했다네
    나 또한 종교 관심이 없어면서도 반야심경에 매혹되어 불교신자도 아니면서 불교는 과학이요, 철학이며, 문학적인 종교라고
    아는척 하다가보니 한 때 전공군 불교신도회 회장을 했다니까요. 각 전투비행단 법당은 교회,성당처럼 주일예배 의무도 없으니
    언제던지 불안한 마음이 생기면 법당을 찾아와 부처님께 향을 올리고 3배올리면서 차분하게 안정을 찾고난 후에 비행에 임하도록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석암 정말 자네는 대단한 사람일세 자네의 글을 접할 때마다 큰 감명을 받는다네. 감사합니다.

  • 23.10.17 20:32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과 생각이 같다니 제가 더 영광스럽슴다. 법문도 가끔하셨겠네요? 삼배 올리면서 안정된 마음으로 비행에 임하도록 하신 것,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원래부터 종교적이란 생각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부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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