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방마님
옥수수를 엄청 좋아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집 냉동고엔 1년내내 옥수수가 거의 떨어진 적이 없지요 ~~
옥수수가 출하되기 시작하면 부지런히 퇴근길에 떨어질만 하면 사서 나른답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딸아이가 멀리 남해에서 주문한 옥수수 두자루가 도착 했습니다
ㅎ~~ 아직 냉동고엔 지난해 옥수수도 조금 남았던데~~~
에휴~~ ! 금년 첫 햇 옥수수는 딸에게 기회를 빼앗겼습니다 ^^
조금전 아내와 둘이 마주앉아 껍질까고......
열개씩 봉투에 담아 냉동고에 넣고 열두개를 쪘습니다
저녁밥 숯가락 금방 놓고도 옥수수 너댓자루는 드시는 마님 ~~
옥수수 쪄서 나 한자루 먹으라고 주고는 지금 세자루째 뜯고 계십니다 ~~ ^^
첫댓글 우~~와!
저녁 드신 후 네 자루씩이나!!
옥수수 킬러 다름아니시로군요~빈속에 한 자루면 끽하는 저로서는
존경스럽습니다! ㅎ
다른음식은 살찐다고 정말 조금만 먹는 아내지만
옥수수 앞에서는 맥없이 무너 집니다 ^^
와우, 벌써 햇옥시끼를 맛 보다니....
부럽습니다.
우리 부부도 옥시끼 참으로 좋아해서 겨울에까지 냉동고에 보관하면서 쪄 먹지요.
며칠 전 화성시 정남면 음양리 할머니댁에 멜론 두 박스 갖다 드릴 때
옥수수 미리 부탁했는데요. 7월 10일경이면 따서 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맨 첫 타자로 우리가 가마솥 한 솥 분량(할머니께선 마당에 가마솥 걸어놓고 꼭 쪄서 팝니다) 10만 원어치 사면
애걸복걸 시인 선배님댁에 반 드리고 우리가 반 먹을 껍니다.
옥씨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사투리 입니다 ^^
십만원 어치면 댓자루 되겠군요~~ ^^
와 옥수수 귀신 이네요 ㅎ
맞습니다 ~~ ㅎ
저도 킬러입니다.
옥수수 두서너개는 먹는데.
햇옥수수가 나온건 봤지만 아직 못먹었습니다.
옥수수 보는 순간 군침이 돌아서...ㅎ
처음 출하 되는 것이라서 아직은 가격이 조금 높을것 같습니다
우리마님 께서는 주무시다가도 먹습니다 ^^
아......
약올리기 있기,없기?
옥수수 수염이나 껍질이라도
국물내서 달큰하게 마시고
싶어용~~~~ㅠㅠ
죄송 합니다 로란님 ~~ !
이제곧 옥수수를 드실수 있겠지요 ~~~ ^^
와! 옥수수 ᆢ
추억속에서 숨쉬고 있는 과일ᆢ
시골출신 이라면 옥수수에 대한 기억들이 있겠지요~~
변변하게 먹을거리가 없던시절에~~~
너무 맛있겠지요?
먹고 싶어요.
남해가 강원도 보다 빠른가봐요.
좋아하는 찐옥수수인데 내일은 꼭 먹어야겠어요..^^
아무래도 봄이 일찍오는 남쪽지방이 수확이 빠를것 같습니다 ^^
와우~~
보기에도 맛있게 생겻읍니다..
목요일은..
아파트에서 시장이 형성되거든요
집사람이..
목요장터에서 옥수수 4개를 사와서
저도 맛있게 먹었읍니다
암튼, 들을수록 가정적인 모습이
너무 좋으네요
가장 근본인, 가족의 단란한 생활들이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아내가 좋아하니까.......
운전하며 지나다가 길가에 옥수수 가판대가 있으면
들러서 사곤 합니다~~
조금 늦게 출하 되기는 하지만 아내는 얼룩이 옥수수를 특히 좋아 합니다 ^^
어머 나도 사야겠다 전 돌아오는 장에 나가 볼까 했는데 맛있겠다요 어떤 진수성찬보다 더 구미가 확 돕니다 햇 강냉이 맛 으윽!!
장터에 나가시면 많이 있겠지요~~
언젠가 강원도 에서 옥수수를 사본적 있는데
우리고장 보다는 가격이 좀 높더라구요~~~ ^^
갓 삶은 옥수수가 차암 맛있어 보입니다.
옥수수 좋아하는 엄마 위하는 따님의 마음씨도 아름답네요. ^^~
마흔여섯 우리딸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은
잘 사줍니다~~
제가 입고 다니는 나들이 옷들도 대부분은 딸이 사준 겁니다 ^^
옷걸이가 시원 찮아서 좋은옷 필요없다 해도 막무가내 랍니다 ~~ ㅎ
옥수수 맛나겠어요
여름에 길가에서 쪄 파는
증평 대학찰옥수수 많이 사 먹었는데
침 흘리고 가요
충북은 어디를 가나 대학찰 옥수수 입니다~~~ ^^
오늘 동서네 집에 갔다 왓는데 길가에서 여기저기 찐 옥수수를 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