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람이 부는 하루였는데..
바메님들은 어떤 하루가 되셨는지요..?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을 벗삼아
책을 읽고 있었어요..
딩동"" 메일이 도착한 알림 소리가
울리더군요..
잠시 책을 덮곤 메일을 읽어 내려 갔어요..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이야기가
가슴 깊이 어떠한 뭉쿨함이 일렁이는
그러한 글이였는데......
어머니와 우유 한병
옛날, 어느 곳에 집안이 가난하여 자식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자식은 다른 집 어머니처럼 잘 해 주지 못하는 어머니를
원망하여 거리를 쏘다니다가 나쁜 친구를 사귀었다.
그러다가 아들은 그만 무서운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나쁜 물이 너무나 깊이 들어 버린 아들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 줄도 몰랐다.
사람들은 그 뻔뻔스러움에 분개하여 아무도 동정해
주지 않았다. 가난한 어머니가 아들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감옥으로 찾아왔다.
아들과 어머니는 창살을 두고 마주 앉았다.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창살 사이로 우유
한 병을 넣어 주었다.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우유를 받아 꿀꺽꿀꺽 마셨다.
이튿날도, 또 이튿날도 어머니는 날마다 따뜻한 우유
한 병을 가져와 아들에게 주었다.
추운 겨울이 되었다. 눈이 펄펄 내리는 날이었다.
이 날은 어찌된 일인지 어머니가 아들을 보러 오지 않았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들을 찾아오던 어머니가 오지 않으니,
어쩐지 이상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
못 오시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취침나팔이 울릴 무렵에 어머니가
찾아왔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을
테지만, 가여운 어머니가 하도 간청을 하니 그 곳의
책임자가 특별히 허락을 한 것이다.
아들은 자려고 누웠다가 어머니가 오셨다는 말을 듣고
면회실로 나왔다.
"얘야, 많이 기다렸지?"
어머니가 환히 웃으며 아들을 맞아 주었다.
"오늘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식지 않게 가슴에 품고 집을
나섰는데, 눈이 많이 와서 길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그만 잘못
하여 넘어지고 말았구나. 그 통에 아까운 우유를 엎지르고
말았지 뭐니? 우유를 살 돈이 없어서 다시 돌아가 일을 하여
품삯을 받아가지고 우유를 사 오느라 이렇게 늦었다.
자, 식기 전에 마셔라."
어머니가 품 속에서 따뜻한 우유 한 병을 꺼내 아들에게
주었다. 그러자 아들은 고개를 숙이고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어머니, 잘못했어요."
이글을 읽으며 류시화님의
이런 시가 떠올랐답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바메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밤보내시구요........
정말 정말 방심은 금물입니다..
늘 안전운행 하시는 나날들이 되시길..
편안한밤보내세요..^________^**
푸비님 행복한 하루 맞이 하셨는지요....?어머니란 단어를 가만가만 떠올려 보고 있으면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 질때가 많답니다..^@^늘 잘해드리곤 있지만 어머니의 사랑앞에선 늘 작게만 느껴지는 자신은 어쩔 수 없는가 보네요..^^ 푸비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마루님 몸은 좀 어떠셔요.?마침 비도 내리고 있는데..마루님이 올려 주시는 모든 글과 음악들은 늘 최고였어요..ㅎㅎ 주로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들이였어요..^&^ 늘 좋은글과 음악들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답니다..앞으로도 많은 기대!!할게요..^,^몸조리 잘하시구요....빗길 조심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아 눈시울이 뜨뜻해지네요...감동적이네요...어머니의사랑ㅠㅠㅠ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비가 내리는 하루가 될거 같네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어머니....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단어가 아닐까 하네요...
푸비님 행복한 하루 맞이 하셨는지요....?어머니란 단어를 가만가만 떠올려 보고 있으면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 질때가 많답니다..^@^늘 잘해드리곤 있지만 어머니의 사랑앞에선 늘 작게만 느껴지는 자신은 어쩔 수 없는가 보네요..^^ 푸비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샤갈의 마을님.. 좋아하시는구나..^^* 저도 가끔씩 올려 볼께요..~~~
마루님 몸은 좀 어떠셔요.?마침 비도 내리고 있는데..마루님이 올려 주시는 모든 글과 음악들은 늘 최고였어요..ㅎㅎ 주로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들이였어요..^&^ 늘 좋은글과 음악들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답니다..앞으로도 많은 기대!!할게요..^,^몸조리 잘하시구요....빗길 조심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루님에게 태그를 배우고 싶은데요..^^괜찮으시다면 제게도 가르쳐 주실수 있으실런지요..>.<..기쁨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__________^**
좋은 글..잘읽고 갑니다^^ 가슴이 찡~하네영..
걸님 활기찬 하루 시작하셨는지요.?늘 재미있는 리플들 잘보고 있답니다..개인적으로 굉장한 터프걸일거란 생각이 드는데요..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비가 내리는 조용한 아침이네요..이비로 인해 대지는 더욱더 노랗고 붉은 색으로 변해 가겠죠..?^^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_________^**
님두염~~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샤갈님 글 읽고있자니 맘이 뭉클해집니다..저도 곧 어머니가 되겠죠? ^^ 샤갈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이 아침과 참 어울리는 글이네여~ 샤갈님두 오늘 하루 좋은하루 보내시구여~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여~^^
으으으으............ㅠㅠ 여태까지 엄마한테 잘못했던 일들이...하염없이 떠오르면서... 흐흑.... 잘해야겠어요 ㅠ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