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동가님이 올리신것처럼
연대의 고의 패배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남여농구 다 올림픽 출전권 놓친데다가
여자농구가 일본에 대패한 충격이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대학농구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라는 연세대에서
이런 모습이 나왔다는것은 정말 충격이 아닐수 없습니다.
부산 중앙고 독수리5형제의 준우승 감동이 바로 지난 5월이였죠.
비록 연맹의 처신이 안좋긴 했지만
차라리 그냥 끝까지 주장해서 불참을 하던가
아니면 7명으로 끝까지 가볼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면서 힘들고 어려운 경기를 치룬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낼수도 있을테구요.
비록 이번에 불참하면 내년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참가했다곤 하더라도
이번 사태는 명백히 스포츠를 모독한 행위입니다.
고의 패배는 연대 선수들에게도
연대팬, 농구팬들에게도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지금이 70-80년대도 아니고 말이죠.
더구나 상대팀인 조선대 선수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조선대는 창단 이후 첫 MBC배 6강 진출이였습니다.
더구나 연세대를 처음 이겨본 경기였지요.
이겨도 기쁘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연맹과 감독의 총채적인 상황인식이
현재 한국 농구의 난맥상을 적날하게 보여주는 사건인것 같습니다.
중앙대 김병오(217cm)이 간만에 경기에 나왔다더군요.
김상준이 2학년때부터 뛸수있을것이란 멘트도 해서 기대했었는데
중대팬으로써
김종규를 거의 다 잡았다가 김병오 잡느라고
김종규를 경희대에 빼앗겼는데
이렇게 졸업하면 곤란합니다. ㅡ.ㅡ;;
그래도 대학무대에 들어와서 가장 긴 15분 정도 소화했고
무려.. 2쿼터는 교체없이 풀타임 소화해냈습니다..
스탯은 5득점 7리바입니다.
김유택감독은 아직도 김병오의 몸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고하고
프로 입단후 2년정도에 완전히 만들어질 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졸업만 한다면 어쨌든 프로는 입성이 가능할것으로 보이고
군대도 않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상명대의 감독이 얼마전에 이상윤 전 코리아텐더 감독으로 바뀌었죠.
상명대와 코리아텐데는
전혀 다른 시기를 달리고 있지만
왠지 묘한 동질감이 느껴지는군요.
프로에서 나름 한능력 보여줬던 감독이고
어려운 팀을 이끌어본 감독이기 때문에
내년시즌 기대해 볼만한 상명대인듯 합니다.
신입생 입학시절 청룡에 독수리 발톱까지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중대 09학번들중 최근에 임동섭이 제일 치고나가는듯 합니다.
임동섭이 지난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모습이
윤호영,함누리의 대학 4학년 시절 포스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2-3번을 다 볼수 있는데다가
워낙 센스와 수비가
좋아서 쉽게 막기 힘든 선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1순위 호명은 장재석이 될게 틀림없지만
두번째로 불릴 선수 이름에 임동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성균관대의 기세가 좋습니다.
대학리그에서도 고대를 이겼고
최근 경기에서 5승이나 수확한데다가
대학리그에서 4위권을 달리는 동국대를 제치고
MBC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에이스 임종일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대의 에이스는 허웅으로 변해가나봅니다.
중앙대전에서 24점을 몰아넣었고
명지대전에서는 34점을 몰아넣었는데
올해 대학교 1학년 신입생중에서는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댓글 연세대문제는 정말 문제가 있죠. 이번 계기로 반성이 있길 바랍니다.
중앙대가 김유택감독의 힘인지는 몰라도 09 주전 5인방도 훌륭하지만 이번 대회서는 식스맨들까지 좋더군요.올해 경희대와 제대로 붙을만 할듯...장재석, 임동섭, 유병훈은 로터리 유력이라 봅니다.임동섭은 3.5번이 맞지않나싶네요.
작년에 고대 이승현이 루키중 최고였다면 올해는 꾸준히 성장중인 허웅뿐 아니라 문성곤, 한양대 2인방도 좋은듯...이동엽,최창진등도 좋아질테고..
이승현이 2학년인걸 깜빡했네여. 수정했습니다. 올해 중대 09학번들이 마지막 힘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여, 중대 마지막 왕자들이 될것같고 앞으로 몇년간 두산이 하는걸 보면 좋은 선수들 못데려올것 같습니다. 소풍간 이대성까지 있었더라면 정말 중대 09학번들 볼만 했을겁니다. 한양대 2인방은 경기를 못봤는데 좋은 평가가 많은것 같더군요. 이동엽은 부상이 아쉽고 최창진도 시간이 지나면 능력을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중대는 내년부터 암울하긴한데 그나마 위안이라면 백업선수들이 나름 성장중이라는거죠. 지금 고3,고2 리쿠르팅이 중요한데 강상재 진로가 궁금하네요. 2학년인 허훈도 중대가면 좋을텐데...그나저나 이제 선수 뒷돈 없애기로 총장들 약속한것 같던데 지켜질런지...
강상재는 고대에서 중대로 갔다가 다시 고대로 간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중대는 임종혁이라는 센터자원 잡은것만으로도 다행인듯 싶네여. 허훈은 꼭 중대오겠죠. 두산이 워낙 짠돌이라서 돈도 않쓰기 때문에 좋은 선수 잡기가 힘든것 같네요.. 뒷돈 없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농구에서 연고대랑 비교해서 밀릴것이 없는 명문팀이 중앙대인데 돈문제가 크더라도 리쿠르팅이 부진한건 아쉽네요. 중대서 주전으로 뛸수있는 기회를 유망주들이 잡았으면 하네요. 선수가 성장하는데 경기 뛰는거만큼 좋은것도 없다는...
논외지만 이종현은 중대가서 많이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고대행 확정으로 압니다...
만약 이종현, 강상재 고대행이면 전력이 대단하겠네요.
최근 대학농구, 배구의 스카우트 비리로 학교들 스스로 자정노력하기로 공식적 발표를 한만큼 지켜봐야 할듯하네요. 뒷돈없애도 선수 얼리엔트리 행사 권리 줬음하네요
뒷돈 없애고 장학금만 주면 미국처럼 얼리드래프트 가능하지요 현재처럼 뒷돈주고 데려와서 누가 얼리드래프트 허락하나요 쓴돈이 있는데;;;
궁극적으로 그리 가야하는데 이젠 드래프트 당겨져서 더 어려울지도
임종일은 부상이라던데 괜찮나요? 임동섭,임종일의 2픽싸움이 가장기대되네요 팀사정따라 빅맨포화팀은 임을 뽑을수도 있겠네요
정재근감독 기대보다 너무 실망스럽네요.작년말에 부임해서 보여주기는 커녕 선수들이 돌아가며 계속해서 집단적으로 부상을 당하고 경기운영도 미숙하고 이번에 져주기 게임을 노골적으로하고 교육적으로나 지도자로서 매우안타깝습니다.이민형,김유택에 비해서 많이 부족해보입니다.스카웃도 고대에 밀리는데 감독마저 이래서야 연대의 암흑기가 꽤 오래갈지도 모르겠네요.
연대는 김남기가 감독했으면 좋겠네요........
성균관대는 살아난 임종일과 김만종의 보드 장악력을 주축으로 경기력이 급상승하였지만, 또 다른 요소로는 임준수의 부활과 윤이규의 듬직한 활약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임종일에게 집중되던 공격이 분산이 되고 임준수의 리딩력도 많이 발전되자 전체적으로 정신없었던 조직력이 가다듬어 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