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영구결번에는 척도가 있겠죠
팀에 얼마나 오래있었고 얼마나 헌신을 했느냐
그리고 우승을 했느냐
그 우승할 당시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느냐
근데 구대성 선수가 없네요?
물론 구대성선수 해외진출도 했었고 하지만
팀과 우승당시 기여도를 보면 구대성선수도 당연히 결번되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양준혁선수나 이종범선수도 타팀에 있거나 해외진출한 사례가 있지만 그만큼 팀에 엄청난
공헌을 했기에 또 레전드라 불리며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구대성선수가 눈에 띄는 역대 승수, 탈삼진 등등의 기록은 없지만
전 당연히 구대성선수도 레전드라고 생각하고 원래 구대성선수 전성기시절보면
불펜/구원투수에게 꽤나 불리한 것이 많았죠. 홀드제도도 없었고 말이죠
음 그냥 궁금하네요 완전 선수생활 그만두면 하려나요?
아직 호주에서 활동중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저만 구대성선수가 영구결번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엘지팬으로 98, 02 둘중하나만 우승했어도 지현이형 병규형 ㅠㅠㅠㅠㅠㅠ
첫댓글 대성불패님은 본인이 사양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헉... 이런 경우도 있을수가 있군요...
구대성 본인이 고사했고, 어쨋든 아직 선수생활 하고 있는데 결번시키기도 뭣하죠. 은퇴하면 결번시키기위해 사용하지 않고 남겨두는 경우야 있지만요.
쿠옹이 쿨하게 거부하시고 창식이한테 물려주셨죠..근데 창식이가 아직은 좌완이라는 것만 닮았다는게 함정ㅎ
저도 거부한 줄 알고 있었는데 이병훈 해설위원이었나? 그분과 인터뷰 때..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더군요..구단이 자기한테 물어보지도 않고..후배에게 줬다는 걸 후에 알았다..그래서 뭐 가만히 있었다는 인터뷰기사가 있었습니다..그 기사 나오고 한화팬은 좀 허탈했죠..
이게 진짜라면... 근데 좀 애매하긴하네요... 아직 (해외이긴하지만) 선수생명 이어가고 있는 선수이고, 그 선수가 한화가 아닌 다른 팀에 있는데 다른 선수가 그 번호를 원한다면 구단입장에서 안줄수는 없겠죠 물론 만류하거나 할수는 있겠지만... 허탈하긴 하지만 구단 탓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한 경우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