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에 개발한 미국의 8인치 자주포. 25구경 203mm 유탄포가 (M115, M2A2) 탑재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당시 중순양함의 주포 구경인 203mm라는 어마어마한 구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핵포탄 투사용 전략무기로 개발됬었다. 그 큰 구경으로 인해 전략무기로 분류되며, 군단직할 지원화력의 역할을 맡았다. 현재는 미군이 MLRS등을 도입하면서 퇴역하였다. 미군은 이거 포신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잘라서 만든게 벙커버스터.
M107 자주포와 차체를 공유하며, 이 두 자주포는 M578 견인차의 차체를 베이스로 설계되어 개발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였다. 대신 사진에서 보듯이 위가 텅 비어있기 때문에(...) 차량이 가볍다. 때문에 대형헬기 등으로 공중으로 수송할수도 있다(!!!) 공중수송을 위해 장갑을 버린 형태라, 방어력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그래서 베트남전에 투입됐을 당시엔 허구한 날 대전차 지뢰에 터지고, RPG에 터지고, 유탄 맞아 터지고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사용하는 포탄의 무게가 90kg을 넘어가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나 무게가 무게인 만큼 파괴력은 155mm의 2배에 달한다. 또한 차체에는 2발밖에 포탄을 적재할 수 없으므로 탄약차가 항상 뒤따라야 한다. 발사속도는 일반적인 속도로는 2분에 1발, 속사는 1분에 2발이다. 포탄 발사시에는 후방의 도저 삽날을 이용하여 바닥에 고정 하는데 마치 시즈탱크가 시즈모드를 하는 느낌이다. 사거리는 M110이 16.8km, A1이 22km 정도이다.
한국군은 현재 100여대의 이 자주포를 가지고 있으나, 앞으로 MLRS를 도입하기로 거의 확정된 만큼 슬슬 퇴역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군은 M110A2 사양인 포신이 37.1구경으로 보통탄으로 24km, 사거리 연장탄을 사용하면 29km 까지 사격이 가능한 사양으로 개수하지 않았다. 거기에 WRSA로 엄청난 탄 재고를 넘겨받았다. 재고 탄약을 넘겨받으면서 정작 포신교체를 하지 않은 것은 분명 문제이다. 장포신으로 교환하였다면 아직도 충분히 현역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최전방에 배치된 8인치 포는 대부분 K-9 썬더로 변경된 상태.
지금은 노후 병기 취급을 받지만, 도입 당시에는 준전략 무기였다. 전술 핵포탄을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 도입 했는데,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인해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실제 운용하는 부대에서는 크고 무거운 포탄덕에 포탄보급차량을 이용하여 K-9가 보급되기 전 K-55를 운용하던 155mm 자주포 부대에 부러움을 샀지만, 실제 훈련에서는 퍼지기 일쑤였다고 한다.
가끔씩 언론이 북한의 장사정포랍시고 M110의 사진을 올려놓는 삽질을 하기도 한다.
드디어 하비갤러리에서 M110 8인치 203밀리 자주포를 출시합니다.
M110은 한국군이 가진 최대구경의 자주포로 M107과 같이 퇴역중이지만 203밀리 포탄 재고분이 많고 국내에서도 203밀리 포탄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비록 사거리를 짧지만 203밀리 포탄의 위력이 155밀리 의 두배가 넘기 때문에 유사시에 재투입이 가능한 자주포중 하나입니다.
[제품은 앞서 출시된 M107 과 같습니다. M107 과 M110은 포만 다르고 같은 차체를 공유합니다.]
승무원: 1인 전장: 10.49m 너비: 11.81m 전고: 3.43m 익면: 22.07m² 종횡비: 6.37 공시중량: 3,819kg 작전중량: 5,738kg 만재중량: 7,646kg 동력: 앨리슨 J33-A-35 원심압축 터보젯 엔진 1기(24.0kN) 최고속력: 965km/h 항속속력: 660km/h 항속거리: 1,930km 상승한도: 14,000m 상승률: 23.3 m/s 익면하중: 260 kg/m² 출력 대 중량비: 0.43 양하비: 17.7 무장: 12.7 mm M2 브라우닝 머신건 6정
무유도 로켓탄 8기 454kg 폭탄 2기
미국공군이 최초로 채택한 실용 제트전투기로 항공기 업계의 괴수 록히드 사(現 록히드 마틴)의 작품이다. 사실 벨사에서 1942년에 XP-59라는 제트전투기를 개발하여 비행에 성공시킨 사례가 있는데, 구린 스펙으로 인해 발주를 받지 못해 "최초 채택"이란 영예의 타이틀은 P-80 슈팅스타에게 넘어갔다.
1943년에 최초 제안을 제출하여 미군의 승인을 받고 1944년 8월에 최초비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1945년 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으며, 독일공군을 상대로 화려하게 데뷔할 예정! ...이었으나 독일이 일찌감치 항복하면서 유럽전선에서는 데뷔하지 못했다. 이후 1945년 6월, 일본군의 카미카제 전술로 고전하고 있던 태평양 전선에 투입될 예정! ...이었으나 필리핀에서 일본까지 날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조연료탱크가 없었다. 결국 본국에서 보조연료탱크를 생산하여 공급받은 후에 화려하게 데뷔할 예정! ...이었는데 가져오는 사이에 일본이 항복해버렸다(…).
이후 P-51 무스탕을 밀어내면서 미 공군의 주력기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육군항공대에서 공군으로 탈바꿈하면서 제식 명칭도 F-80 슈팅스타로 바뀌었다.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F-86 세이버가 투입되기 전까지 미 공군의 주력전투기로 일선에서 활약을 하였다. 실제 한국전쟁에서도 허접한 공군력을 갖추었던 북한을 상대로는 F-80으로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았다. 문제는 소련이 개입하고 중국군이 한국전에 참전하면서 MiG-15가 전투기로 등장하자 명백한 성능 열세가 드러났다.[1]
결국 MiG-15를 잡기 위해서 F-86이 항공전에 투입되면서 전폭기로 전환되었다. 이후 지상작전을 지원하고, 주요 목표물에 대한 지상공격임무에 투입되었다. 이 때문에 전투기보다는 전폭기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아직 전투기에 후퇴익 설계가 도입되지 않았던 시절에 개발된 비행기라서 직선익으로 설계된 전투기이다. 당연히 후퇴익이 적용된 F-86이나 MiG-15보다는 한 세대 앞에 있는 전투기이다. 그리고 보조연료탱크를 날개 끝단에 장착하는 약간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참고로 F-80을 촬영한 사진 대부분이 날개 끝단에 보조연료탱크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원래 그렇게 생긴 비행기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보조연료탱크를 떼낸 사진을 보여주면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고. 이 정도면 아예 트레이드 마크.
여담으로 Me-262를 몰아본 척 예거가 F-80도 몰아본 후에 "최고속도, 상승력, 가속력이 똑같다"란 이야기를 하자, 자존심이 상한 록히드사의 개발진은 외계인을 혹독하게 고문한 끝에 원래 F-80에 장착할 예정이던 신형 제트엔진을 수령하여 갈아끼우고 지적받은 항공기의 문제점 등을 수정해서 성능향상을 이끌어냈다.
이 기종을 이용해서 2인승 훈련기로 만든 것이 T-33이다. 이 기종은 훈련기로써 명성을 떨치며 냉전시대 대부분 서방국들의 주력 고등훈련기+공격기로 활용되었고 한국은 1956년 도입해서 1992년에 퇴역시키는 고된 노동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이를 대체한 훈련기가 호크. 기종은 물론 임무도 비슷했다(고등훈련기+유사시 공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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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중공군 조종사의 기량 미숙으로 베테랑 미군 조종사들을 F-80으로도 Mig-15를 격추한바 있다.
;2차대전이후 개발된 제트전투기중 전투기로 개발되었지만 오랫동안 서방의 훈련기로 사용되언 록히트사의 Lockheed T-33 Shooting Star 가 1/48 로 제품화 되네요.. 항공사의 한획을 그은 기체임에도 이렇게 생긴 전투기들은 대체로 인기가 없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이 제품은 오래된 구 아이디어 제품의 금형를 개수한 제품 입니다. 90년대 후반 아이디어가 망하면서 금형 일부를 아카데미가 인수했죠.. 먼저 털고 데칼 추가해서 내놓는 유사제품 입니다.
업체 입장에서 물론 이윤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것도 맞지만... 스냅타이트에 콕핏 생략... 데칼 대신 스티커는 좀 무리가 아니였다 생각됩니다. 차라리 KIT 이라는 단어대신 TOY 라는 단어를 썼더라면 나았겠지만.. 에이스 라는 메이커를 믿고 혹시라도 샀던 사람들이라면 너무 실망 아니 전 분노하게 되더라고요.. 가격이나 싸나.. 훌륭한 품질의 1/144 제품들도 3천원에 잘만 내더만 이런걸 8천원이나 받는지 전 도체 이해가 안됩니다.. 일단 리뷰에서 추가 말씀드리죠~~^^
저도 튜닝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린 모델러의 입장에서 딱... 적당한 수준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보이지도 않는 콕피트 내부 때문에 눈꼽만한 부품을 붙일 필요도 없고, 무색투명한 캐노피보다는 색을 좀 넣어서 덜 깨지도록 하고... 스티커를 활용해서 데칼질도 힘들게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명품의 걸작키트가 있다면 가끔은 저런 키트도 나와줘야 적당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티오공...요샌 스냅킷도 정밀한 녀석들이 많이 보이는 추세라 일단 제품을 열어봐야겠군요. 아니 그런데 에이스양반!! 1/100이라니? 1/144로 내줄것이지!!
저도 쇼핑몰에 올라온 1/100이란 스케일을보고 이건뭔고했습니다 ㅠㅜ 그런데 설계는 어디서했을까 궁금하네요??
이것말고도~~~^^ ~~~~~~에이스에서 출시된 킷이 하나더 있습니다..^^
황보상훈님의 제보이니 제발1/144치누크 이면 좋겠네요^^
^^아뇨~~~~헬기면 좋았을껍니다..ㅠ,.ㅠ
그러나 한동안 강남제품으로 풀렸으나 품절상태였고 프리미엄 붙여 팔리던 1/32 F-5E 제공호버젼입니다..^^
다시 원래 메이커에서 나오는듯합니다.
미라지님의 언급이 곧 있으실겁니다.^^
요 T-50은 아이들과 수업용으로 정말 딱입니다^^
빙고!!! 입니다...하지만 몇가지만 보완하면 왠만한 키트보다 멋진 키트가 될거구요...ㅎㅎ
헉... 전 리뷰 촬영중인데 아카 팬톰이후 최악의 킷으로 보는데요.. 요즘 어떤새상인데 데칼대신 스티커를 넣어주고 거기에 8000원이나 받는지.. 에이스가 뭔생각으로 이 킷을 만들었나 싶던데요.. 갠적으로 너무 더워 미친게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모형을 모르는 일반인들 입장에서 데칼은 상당히 버거운 물건이죠. 8,000원 가격대에서 스티커라면 적절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스냅타이트 방식의 반다이 골판지전사 시리즈는 모두 13,000원으로 통일되어 있구요 그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골판지전사 시리즈에도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지만 그것을 문제삼는 성인은 단 한 명도 없더군요.
더 이상 모형은 모델러들의 전유물이 아닐뿐더러 모델러들이 구입해주는 판매량이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모델러들의 요구를 제외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메이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델러들의 자세가 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업체 입장에서 물론 이윤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것도 맞지만... 스냅타이트에 콕핏 생략... 데칼 대신 스티커는 좀 무리가 아니였다 생각됩니다. 차라리 KIT 이라는 단어대신 TOY 라는 단어를 썼더라면 나았겠지만.. 에이스 라는 메이커를 믿고 혹시라도 샀던 사람들이라면 너무 실망 아니 전 분노하게 되더라고요.. 가격이나 싸나.. 훌륭한 품질의 1/144 제품들도 3천원에 잘만 내더만 이런걸 8천원이나 받는지 전 도체 이해가 안됩니다.. 일단 리뷰에서 추가 말씀드리죠~~^^
눈물나는 현실이죠, 뭐...ㅠㅠ
미라지님의 리뷰를 보고 왔지만 완구용이더군요. 완구 치고는 제법 훌륭한 디테일...^^ 데칼도 완구용 건식데칼이라 잘 어울립니다. 그나저나 우리 미라지님은 티오공 기대했다가 완구인걸 보고 초사이어인이 되어 버렸는데 이를 어쩌나....ㅋㅋㅋㅋ
저도 튜닝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린 모델러의 입장에서 딱... 적당한 수준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보이지도 않는 콕피트 내부 때문에 눈꼽만한 부품을 붙일 필요도 없고, 무색투명한 캐노피보다는 색을 좀 넣어서 덜 깨지도록 하고...
스티커를 활용해서 데칼질도 힘들게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명품의 걸작키트가 있다면 가끔은 저런 키트도 나와줘야 적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