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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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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지역소식 스크랩 동해의 절경을 따라 펼쳐지는 울산 강동권 종합관광
킬리만자로 추천 0 조회 378 09.04.02 14: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동해의 절경을 따라 펼쳐지는 울산 강동권 종합관광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김종인 조합장
 
뉴스포커스
 
"동해 절경을 따라 해상보트 여행을 하고
저녁에는 해안 온천에서 가족들과 목욕을 즐긴다.”
 

▲   © 뉴스포커스

동해안에서 해안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울산 북구 강동지역 100여만평에 4계절 쉬고 즐길 수 있는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이른바 ‘강동권 종합관광 휴양개발사업’이다. 이 지역은 울산에서 유일한 미개발지로 최근 시가 정부 부처와 협의를 벌인 끝에 민자유치 방식으로 개발키로 최종 결정했다.
강동권 개발사업은 이 일대 180만평을 도시개발사업(30만평), 유원지(41만평), 온천(24만평), 해안관광지구와 산악관광지구로 나눠 개발하는 사업으로 핵심사업인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총 2조원의 국내·외 민자를 유치, 관광·휴양·해양 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이런 사업이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개발을 위해 한뜻을 모은 많은 지주들과 시민,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등이 있었기에 오늘의 사업이 시행될 수 있었다.  
 
10년만의 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테마도시’로 조성되는 울산 강동권 개발사업은 ‘강동권 개발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테마도시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로써 울산 북구 강동해안과 인근 산악지대를 아우르는 울산 강동권 개발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5개 테마별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개발된다는 첫 청사진이 제시된 셈이다.
울산시는 지난 10여년간 개발방향을 둘러싸고 많은 이견들로 인해 표류해 온 울산 강동권 개발사업이 ‘공공주도형 민자유치 사업’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지주들의 많은 양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김종인 대표는 “지역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과 양보를 보여준 지주들게 감사한다”고 전하며 “한번에 그치는 부가가치가 아닌 저절로 돌아오는, 그리고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강동권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높은 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하게끔 도시를 개발하여 지주들께 보답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북구 강동·정자·산하·무룡·신명동 등 약 180만평의 도시지역과 무룡산·동대산· 우가산 등 산악지역, 그리고 강동해안 13㎞ 등을 5개 테마별로 차별화해 특성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 뉴스포커스

5개 테마별 해양도시
울산 강동권 개발의 사업 중 하나인 '강동유원지 조성사업'이 개발이 시작되면서 강동권 개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강동권 개발은 약 1만2천명이 정주할 수 있는 산하 도시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강동유원지 약41만평, 강동온천지구 약 24만평, 해안 및 산악관광휴양지역이 연계된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동권 개잘사업은 강동산하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추진된다. 유원지 조성사업은 북구 산하동,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3만6655㎡(40만평)에 민자 등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워터파크지구, 청소년수련지구, 타워콘도지구, 테마파크지구, 문화체험지구 등 8개의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이 중 워터파크지구는 2009년 완공 목표로 2007년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온천지구는 북구 정자동, 구유동 일원 80만1630㎡(24만2493평)에 오는 2010년까지 가족형물놀이 시설, 대체의료시설, 온천보양 숙박시설 등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해주는 웰빙 타운으로 조성된다.
해양관광휴양지구 어촌어항의 복합공간 창출을 통한 어항기능 활성화를 위해 북구 강동 정자항 일원에 어항시설 확장과 먹거리 장터, 바다 감상길, 해변소공원, 생태 체험장 등 어촌체험공간으로 오는 2008년까지 조성된다.
산악관광휴양지구 조성사업은 북구 강동동 우가산, 동대산, 무룡산 일원에 야생 동·식물원, 생태 체험코스 등 산악체험 교육시설, 패러글라이딩, 산악 MTB 등 산악레프츠 프로그램, 우가산 도시공원 등 산악스포츠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 산악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권 도시개발의 핵심사업 산하지구
강동권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사업으로 이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나머지 유원지, 온천, 해안 및 산악관광지구 개발사업의 향배가 좌우된다.  2004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2006년 5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산하지구는 19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종인)이 도시개발사업(환지방식)으로 추진하며,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연주)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강동 산하지구는 북구 산하동 520-3 번지 일원 총 99만6,500㎡(30만1400평)에 계획인구 1만2,000명(4,300세대) 규모로 오는 2009년 단지조성공사 준공에 이어 2010년 시설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해양과 산악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동권을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지난 97년 입안된 이후 오랜 기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강동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북구는 물론 울산시 전체의 산업지도가 바뀔 만큼 관광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 산하지구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4,300세대의 품격 높은 전원 주택단지 및 공동주택이 건립되고 특급호텔 등 컨벤션 기능을 갖춘 고급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자동차전시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교육전시문화시설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명품 및 패션 아울렛매장, 쇼핑센터 등 관광레저 쇼핑몰, 아쿠아리움, 돌고래쇼장 등 청정 동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안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유치하고 관광을 주기능으로 하는 단지 개발을 통해 울산광역시의 관광경쟁력 강화 및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다양한 계층 및 세대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도시의 조성이 목적이다”는 김종인 조합장은 개별적인 난개발을 억제하고 도시개발의 모범적 개발 사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     © 뉴스포커스

▲     © 뉴스포커스

다양한 구역으로 진행되는 산하지구
민간조합을 통해 환지방식으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은 이 일대 30만평을 주거용지 및 준주거지 15만여평, 상업용지 3만9천평, 도시기반시설 11만여평 등으로 나눠 주거와 관광위락시설, 공공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주거용지에는 중간에 단독주택용지가 예정돼 80~100평 규모의 전원주택 형식의 고급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의 주택은 경사지붕의 형태로 조성하고 담장 및 대문은 낮은 투시형 또는 생울타리 등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건축의 한계선에 의해 조성된 전면공지는 녹지 및 화단으로 조성하여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공동주택 예정지는 40~50평의 고급 중·대형 규모의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다. “단지내 남·북 방향으로의 분산 배치를 통한 산하지구의 랜드마크로 그 효과를 기대한다”는 김종인 조합장의 말처럼 공동주택용지는 아파트 층수 높이 계획을 통해 다양한 스카이라인 및 경관의 변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 주거환경의 정주성을 고려한 중·저층 배치 구간을 설정하고 충분한 녹지율 확보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통경구간을 확보하고 70% 이상을 지하 및 옥내 주차장으로 만든다. 여기에 더해 공공 휴게공간과 보행통로를 만들고 자연석, 낮은 투시형·생울타리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담장과 경계부를 처리한다. 마지막으로 주요 진입부에 집입게이트와 환경예술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단독주택 용지와 공동주택 용지를 통해 약 4천300가구분의 주택을 지어 1만2천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해안도로변과 인접한 준주거용지는 상업용지의 기능적 보완 및 연계를 통한 강동권 활성화를 위한 부도심 기능을 할 것이다. 이곳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보할 것이며 차양막과 발코니를 조성하고 이벤트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해안과 인접해 있어 해안가의 도로는 필로티·아케이드를 통해 상업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의 조성은 물론이고 눈·비로 인한 사람들의 보행과 쇼핑에 지장이 없게 할 것이다”라며 김종인 조합장은 해변가의 거리를 자랑했다. 
그리고 권역별로 지붕의 기울기, 색채, 비둘기창, 창문형태, 외벽소재 등을 통한 차별화 된 건축물 형태를 만든다. 세계적 수상도시인 베니스 베네치아풍의 아름다운 건물과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페인 카리브 해안의 바르셀로나풍,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면서 해변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니스풍, 마지막으로 그림같은 섬인 그리스의 산토리아풍 건물들로 각 권역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 안에는 이런 건축물 외에도 명품전문매장과 패션아울렛, 영화관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관광레저쇼핑시설을 조성할 예정인데 이를 (주)폭스존이 맡았다.
상업용지는 산하지구를 비롯한 강동권 개발의 도심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이곳은 준주거용지와 연계된 특성화 전력을 통한 활발한 상업 활동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또한 준주거용지와 더불어 필로티·아케이드 조성하고 특화거리를 조성함은 물론이고 베네치아품, 바르셀로나풍, 니스풍, 산토리아풍의 차별화된 건축물을 유도할 생각이다. 이곳은 이국적 상징 테마거리의 조성과 테마 전시관 입지를 통해 단지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리고 산하지구뿐만 아니라 강동 유원지, 강동온천 등의 외부 유입 인구를 고려한 컨벤션호텔의 입지를 유도하고 무분별한 러브호텔의 난립을 사전에 방지하여 환경의 질적 제고를 위한 숙박시설의 선별적인 입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건물 외부에 만국기, 오색천 등의 설치를 금지하고 닉네온·폭죽네온 등의 화려한 조명시설과 천막 등의 가리개를 설치할 수 없다. 또 일정 비율 이상의 원색색사의 도색과 계단탑·원뿔형 모양의 지붕형태도 금지되며 1층부 벽면의 50% 이상의 투시형 구조를 갖게 된다. 이 안에는 문화관광시설(아쿠아리움, 자동차박물관, 웨딩컨벤션센터, 호텔 등)과 관광위락시설(패션 아울렛, 멀티프라자, 스파월드 등)이 집중 배치된다.
기타시설용지에는 사업지 정중앙에 바다(서쪽)와 산(동쪽)을 연결하는 길이 600~700m, 폭 50~100m의 에코벨트(녹지축)와 센터럴파크를 조성하여 산하지구 일원을 에코시티화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주거지역내 에코벨트 양측으로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와 문화시설을 배치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고 공공청사는 접근성 및 행정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단지 중심에 배치한다. 이 외에도 각각 주제를 가진 6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체육문화공원은 풋살구장, 테마들판 등을 통해 생활지원형 근린공원 및 북측의 관문적 공원으로서 지역의 상징적 광장으로 배치한다.
생태·이벤트 문화공원은 사업지구의 중심적·상징적 공원의 역할을 하는 중앙공원으로 해맞이데크, 산하마당, 사계절 수목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상공모를 통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림형 근린공원으로 경사지 및 기존 산림을 이용한 웰빙로드 등으로 조성될 웰빙공원은 이외에도 야외공연장, 문화놀이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다공원은 몽돌 해변과 연계한 어린이공원으로 바다전망광장과 뱃놀이터, 샤워부스 등이 들어선다. 울산의 지역적 상징인 고래를 모티브로 한 놀이공간인 고래공원은 고래놀이터, 보물섬놀이터 등이 들어서고 숲속공원은 이식목을 활용한 숲속에서 즐기는 놀이와 체육활동의 장으로 제공된다.
 
산하지구 환지 인가
지난 11월 13일 울산시 북구는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환지계획을 인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환지 계획 인가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곧 정상화 될 전망이다. 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지구인 강동 산하지구는 지난 4월 착공식만 한 뒤 환지인가 문제로 사업이 중단되었다.
환지인가문제에 대해 먼저 북구청이 내놓은 조건은 전체 99만6500㎡의 부지 가운데 산음·화암 고분군 등 11만4000㎡의 문화재 매장지역에 대한 시·발굴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발굴이 완료돼 보존지역 지정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토지 전매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북구청은 문화재 시·발굴이 완료돼야 환지계획 인가를 해주겠다는 입장이었고, 조합측은 환지계획 인가가 나와야 이를 근거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끌어들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강석구 구청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갖고 환지인가 배경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환지인가와 관련 강동권관광 개발의 중차대한 시기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환지인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만 환지인가에 앞서 제시한 조건이 잘 지켜져 향후 강동산하도시개발에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 시행 시 우리 고장의 문화재 보호노력이 개발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지역주민 모두가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강동산하지구가 대표적인 미래지향적 해양복합휴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지난 8일 대의원대회를 개최, 구청이 제시한 조건들을 수용하기로 결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의원 결의서 등 관련 서류를 12일 북구청에 제출함으로써 환지인가문제가 일단락됐다.
김종인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장기간 구청측과 논란을 빚어왔으나 상호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환지계획인가를 마무리해 환영한다”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구청 및 시공사(삼성엔지니어링)와 업무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것으로 향후 두 개의 고분군 등 매장문화재 지역에 대한 문화재 보호는 물론 문화재가 발굴돼 보존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이번 강동권 도시개발에는 울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행정적 절차는 준비가 끝났다. 2007년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09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는 김종인 조합장의 말처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가는 강동권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주들의 단합과 양보 속에서 도로율과 녹지율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는 그는 “쾌적한 환경에 주력하겠다”며 좀더 나은 강동권 산하지구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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